(평양 1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군인들이 자체로 미광처리장을 만들어 쓸모없이 버려지던 미광을 《보물》로 만들고있다면 믿는 사람이 없을것이다.
전문분야의 과학자들도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하였던 이 일을 조선인민군 군인들이 해냈다.
어느 한 광산에서 쓸모없이 버려지는 미광을 보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던 라선재소속구분대 군인들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을 그저 흘러보내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그것을 회수처리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자기들에게 지워진 의무도 아니였지만 군인들은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려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스스로 이 일을 맡아나섰다.
이곳 지휘관들은 군사과업을 수행하는 긴장한속에서도 짬짬이 선광부문의 기술을 습득하는 한편 과학자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새로운 미광처리기술을 연구완성하였다.
광산의 선광장미광수채도랑합수목에 미광처리장을 건설하기로 한 군인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작업조건이 매우 불리한속에서도 혁명적군인정신으로 공사를 다그쳐나갔다.
이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막대한 량의 미광을 처리할수 있는 선광공정이 단 몇달사이에 훌륭하게 꾸려졌다.
지금 이곳에서는 초기에 계획했던것보다 품위가 훨씬 높은 철정광이 나오고있다.
군인들의 애국적소행에 의하여 수수년년 속절없이 흘러내리던 미광에서 막대한 량의 철정광을 얻어내게 되였을뿐아니라 이 지역의 자연풍치가 더욱 수려해지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