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에는 《김정일령도자와 음악정치》라는 제목으로 된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 최룡호가 쓴 글이 실렸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풍부한 문화를 가진 슬기롭고 재능있는 민족이다.
기나긴 력사의 흐름속에서 외래침략자들의 끊임없는 침입과 략탈을 수없이 당하여왔지만 우리 민족은 자기의 존엄과 넋을 참대와 같이 곧게 세우고 고유한 문화와 순수하고 독특한 예술을 창조하여 세인의 경탄을 자아냈다.
끊임없이 계속된 외세의 간섭책동으로 나라가 두쪽으로 갈라지고 우리 민족이 세계각지에 흩어져 살고있지만 여전히 똑같이 흰색을 좋아하고 같은 언어로 말하고 같은 절주의 노래를 부르며 비슷한 심미관과 정서를 갖고있는 등은 우리가 똑같은 단군민족임을 실증해주고있다.
반만년의 오랜 력사의 흐름을 거쳐 우리 민족의 문화는 그 전성기를 맞이했는바 특히 조선의 음악예술은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최고봉의 예술로, 그 감화력과 생명력에 있어서 미증유의 세계를 펼치고있는 예술로 되고있다.
여기에서 김정일령도자의 음악정치는 실로 특별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말할수 있다.
* *
음악이 인간의 정신문화적재부의 하나로 창조되기 시작한이래 음악예술에 대한 론의는 끊임없이 계속되여왔다.
사실에 있어서 음악만큼 인간을 감화시키는 위력한 수단은 없다.
음악의 이런 힘을 두고 《음악이란 음의 배렬에 의하여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예술이다》라고 주장했고 《음악은 어떤 지혜나 철학보다 높은 계시이다》라고도 말하여왔다. 그러나 음악을 사회발전과 사람들의 정신적완성의 중요한 요인으로 내세우고 그것을 《음악정치》라는 독특한 표현에 담아 구사한 례는 없었다.
음악정치는 김정일령도자의 창조적발견과 탐구의 빛나는 결정체이며 오직 조선에만 있는 고유한 조선말이라고 말해야 할것이다.
그것은 김정일령도자께서 처음으로 독창적으로 구현하신 음악예술의 새로운 세계이며 자신이 직접 결심하시고 실천해놓으신 독특한 현실이다.
음악을 혁명과 건설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시고 온 나라 인민들을 강성대국건설에로 힘있게 이끌어가시는 김정일령도자의 음악정치의 커다란 생활력에 대해 우리 민족은 물론 세계각국의 벗들도 다함없는 경탄과 감동을 표시하고있다.
얼마전 평양에서 열린 제10차 평양국제영화축전에 참가한 세계의 많은 문화인들은 김정일령도자이시야말로 영화와 음악 그리고 문학예술의 모든 분야에 대하여 특별하게 조예가 깊으신 지도자, 세계의 정상들중에서도 음악에 남다른 애착과 예지를 지니신 매혹적인분이시라고 일치하게 말하였다.
로씨야의 언론들도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음악정치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조선에서 음악은 인민들을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로 추동하는 수단으로 되고있다, 조선에서처럼 음악과 정치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나라는 세계에 없을것이다, 총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음악은 정치와 떨어진 순수 흥미거리나 유흥수단이 아니라 대중에게 영향을 주고 사회발전을 추동하는 직접적인 무기로 되고있다, 그이의 음악정치는 이미 자기의 생활력을 실증하였다라고 소개하였다.
조선에서 날을 따라 더욱 독특한 매력과 위력을 자아내고있는 음악정치에 대한 세계의 일치한 감탄과 공인은 이미 력사적인 사실로 되고있다.
이 나라에서 음악은 군대와 인민이 수뇌부의 두리에 굳게 뭉쳐 나가게 함으로써 일심단결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있다.
노래를 통하여 조선사람들은 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의도,고결한 정신세계에 대하여 잘 알게 되고 노래를 부르면서 령도자와 뜻을 같이해나가고있다.
음악정치로 하여 혁명적기상이 나래치고 선군위업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것이 바로 조선의 현실이다.
김정일령도자의 음악정치는 그이의 특별한 음악관에 기초하고있다.
그이께서는 음악은 사람들에게 감정과 정서를 통하여 생활과 인생, 혁명의 심오한 진리를 깨우쳐주는 선률의 철학,또하나의 인간학이라고 보신다.
몇만권의 장서를 탐독한다 해도 다 깨달을수 없는 진리를 한편의 노래를 통하여 배울수도 있다.
이로부터 음악은 인간에게 복무해야 하며 인간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에서 필수적요소로 되는 음악이 정치에 복무할 때 그 위력은 실로 대단한것이 아닐수 없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음악을 떠난 정치는 넋이 없는 육체와 같고 정치를 떠난 음악은 뿌리없는 꽃과 같다고 가르치고 계신다.
지금까지 음악은 자기의 의미와 가치를 빛내준 천재적인 음악가들과 명석한 은인들을 수없이 만났지만 자기의 고상함과 아름다움,비상한 의의를 이처럼 최상의 높이에 올려놓은 참다운 인간,자기의 위대한 주인을 만난적이 없었다.
김정일령도자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인간이시기때문에 음악을 사랑하시는것이며 또한 그 음악을 정치의 무기로 확고히 틀어쥐신것이다.
참다운 인간이 아닌 지도자는 음악과 정치의 이런 리상적인 결합에 대하여 상상도 하지 못할것이다.
인간을 사랑하고 인민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위대한 인간 김정일령도자께서만이 음악정치라는 아름다운 세계를 펼치실수 있는것이며 그것으로써 독특한 하나의 력사의 흐름을 만들어놓으실수 있는것이다.
우리 민족이 걸어온 수난에 찬 력사와 강대국의 존엄을 떨치는 오늘의 력사를 통털어 민족의 넋을 지키고 아름다운 문화를 창조해온 기나긴 행정에는 참다운 애국자, 절세의 위인들의 음악사랑의 한평생이 뚜렷한 자욱으로 력력히 새겨져있다.
하나의 비범한 현실이 창조되기까지에는 그것을 낳을수 있는 력사적뿌리와 전통이 있기마련이다.
우리 민족의 수난에 찬 운명을 끝장내고 동방조선의 슬기와 용맹을 떨치는 민족사적인 전환기들에 겨레의 희망으로,전설적영웅으로 되시였던 만경대일가분들의 숭고한 애국심과 고결한 민족애는 력사에 널리 알려져있다.
그처럼 훌륭한분들이기에 그분들의 고난에 찬 투쟁과 희생의 갈피들에는 다 음악과 노래의 힘있고 아름다운 세계가 깃들어있었다.
《지원》의 높은 뜻을 세우시고 민족과 겨레를 위한 어려운 새벽길을 앞장에서 헤치시였던 김형직선생님께서는 자신의 불변불굴의 애국경륜을 담아 노래 《남산의 푸른 소나무》를 지어부르시였다.
눈서리에 파묻혀서 천신만고 괴롬 받아도 양춘은 반드시 온다는 이 강직한 절개와 신조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크나큰 위업을 기어이 완수하려는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의 결곡한 생의 지론이였고 고결한 가풍이였다.
끊어졌던 민족의 5천년혈통을 다시 이어주시고 조국해방의 서광을 안아오신 민족의 전설적영웅이신 김일성주석의 빛나는 생애의 자욱들에도 노래를 인생의 벗으로, 혁명의 무기로 여겨온 수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있다.
설한풍 휩쓰는 백두의 혈전길에서 강도 일제와 맞서 항일전쟁을 치른 그 력사는 실로 간고하기 이를데 없었다.
배고픔과 강추위,힘겨운 행군도 인간의 의지를 검열하고 남으련만 여기에 매일같이 달려드는 일제와의 격전까지 합쳐 항일전은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피어린 결사전이였다.
바로 이런 속에서 김일성주석께서는 애국열혈의 투사들과 함께 언제나 승리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으시였으며 조국에 대한 사랑과 해방에 대한 푸른 꿈을 노래에 담아 부르군 하시였다.
그이께서 백두밀림의 우등불가에서 멀리 압록강너머 그리운 조국산천을 바라보시며 대원들과 함께 부르신 노래 《사향가》는 참기 어려운 투쟁속에서도 스스로 신념을 가다듬고 용감하게 싸울줄 아는 조선의 진정한 애국자들의 정신세계가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잘 말해주고있다.
어느 나라,어느 민족사에도 위인과 음악의 이런 감동깊은 력사가 수록된적은 없었다.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하고 진정으로 민족을 사랑하는 고결한 정신과 심장을 지니고 싸워오신분들이시기에 이렇듯 력사와 후손만대가 추억할수 있는 애국과 투쟁의 명음악들이 있는것이다.
특히 김정일령도자께 있어서 음악은 한생의 가장 귀중한 재부로 될뿐아니라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 힘있는 무기로 되고있다.
인류사에는 수많은 지도자들과 정치가들에 대한 가지가지의 일화들이 많지만 김정일령도자와 같이 음악과 인생의 아름다운 혁명일화들로 자신의 력사를 그처럼 눈부시게 장식한 령도자는 없을것이다.
음악은 나의 첫 사랑입니다!
이것은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의 한생의 총화가 비낀 음악지론이다.
어느 누가,어떤 정치지도자가 이런 심중의 고백을 선언할수 있겠는가.
음악예술이 가지고있는 신비롭고 매혹적인 세계를 정통하시고 음악의 아름다운 힘과 가치로 세계와 력사를 꿰뚫어보시는 천재적인 정치가, 음악예술의 거장이신 김정일령도자께서만이 음악과 인생의 남다른 인연을 맺으실수 있는것이다.
당과 군대,국가의 최고령도자로서 조선인민을 이끌어오시는 력사적행정에서 김정일령도자께서 언제나 음악을 중시하시고 음악예술의 위력으로 혁명의 승리와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하신 가지가지의 이야기들은 민족사에 특기할 력사적재보로 기록되여있다.
특히 민족의 어버이이신 김일성주석을 뜻밖에 잃고 조선이 《고난의 행군》을 했던 그 어려운 나날에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사람들에게 신념과 의지를 안겨주는 수많은 혁명적인 노래들을 창작하도록 하시였으며 그 노래와 함께 준엄한 난국을 타개해나가시였다.
이 나날은 음악정치가 하나의 리론이 아니라 엄연한 력사적현실이라는것을 다시한번 엄숙히 증명해보이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사람들은 몇백만t의 식량보다 한편의 노래가 더 귀중하다는것을 생활로 깨닫게 되였다.
다른 민족같으면 명줄이 끊어져 다시 살아나지 못했을 그런 참담한 재난속에서도 이 나라의 인민들은 조선인민군공훈국가합창단과 같은 힘있고 전투적인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면서 용기와 힘을 얻고 용감하게 일어서 싸웠던것이다. 이것은 사실에 있어서 하나의 기적이라고 봐야 할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여 김정일령도자의 음악정치가 낳은 영웅적인 력사적현실이다.
《고난의 행군》에 대하여 말할 때 조선인민들이 특별한 감동을 가지고 추억하는 노래가 있다.
그것은 어느 한 예술영화의 주제가인 《봄을 먼저 알리는 꽃이 되리라》이다.
나라가 제일 어려운 난국에 처했던 때에 그리고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승리의 돌격로를 열어야 할 결정적인 시기에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이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전선길을 걸으시였다고 한다.
무엇때문에 그이께서는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제일 어렵고 힘들 때마다 부르고 또 부르시였겠는가.
그것은 바로 이 노래를 통하여 선군정치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더욱 가다듬으시였고 인민들과 후손만대에 대한 자신의 력사적책임감을 엄숙히 자각하시였기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두 력사의 일치를 보게 된다.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에서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항일전의 혈전길을 앞장에서 헤쳐가시던 김일성주석께서 눈보라치는 천교령을 넘으시면서 몸소 지어부르신 그 유명한 《반일전가》의 노래가 떠오른다. 그 노래를 투사들과 함께 부르시며 천교령을 넘어섰기에 조국해방의 새아침을 맞이할수 있었다.
노래의 힘은 이렇게 강한것이다.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보통의 정치가들로서는 엄두도 낼수 없는 선군정치의 초행길을 헤쳐가시면서 혁명군가와 같은 씩씩하고 용기에 넘치는 노래를 온 나라에 힘있게 울려주시였기에 조선이 오늘처럼 온갖 시련을 용감하게 이겨내고 강성대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확신성있게 전진할수 있게 되였다.
오늘 조선에서 제일 많이 울리고있는 《동지애의 노래》는 조선의 일심단결을 상징하고있다.
이 노래 역시 김정일령도자께서 제일 사랑하시는 노래이며 조선의 군대와 인민들이 어디서나 즐겨부르는 노래로 되고있다.
어느 나라, 어느 당, 어느 민족에게나 전민이 애창하고 사회에 류행되는 노래들이 있다고 하지만 조선에서의 《동지애의 노래》와 같이 그토록 훌륭한 사상과 정신으로 심장을 매혹시키는 노래는 흔치 않다.
천금주고 살수 없는 동지의 사랑이라는 깨끗한 인간세계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어이 가야 할 혁명의 길이라는 강의한 신념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끊임없이 정화시키고 단련시키는 이 노래는 조선인민을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더욱 굳게 결속시키고있으며 준엄한 시련이 닥쳐와도 끝까지 승리해갈 투지를 심어주고있다.
최근에 조선의 군인들과 인민들이 특별한 애착과 긍지를 가지고 즐겨부르는 노래 《내 나라의 푸른 하늘》에는 시련을 헤치고 승리한 민족적자부심과 긍지가 참으로 깊은 뜻으로 울리고있다.
이 노래는 단순히 서정과 선률적매력으로 해서 전인민적인 애창가가 된것이 아니다.
시련많던 불구름도 가릴수 없었던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이라는 말에는 어제날 약소국의 처지에 있던 이 나라가 오늘은 누구도 함부로 건드릴수 없는 무적의 힘을 지닌 강국으로 세계앞에 당당히 서있게 된 시대적현실이 그대로 표현되고있다.
때문에 김정일령도자께서는 가장 적중한 시기에 이 노래를 온 나라와 군대와 인민들이 부를수 있도록 훌륭히 완성시켜주시였으며 새로 창조되는 기념비적작품들에서도 이 노래가 울리게 하여주시였다.
참으로 조선에서 울리는 이 노래는 김정일령도자의 선군혁명로선의 승리를 세계앞에 엄숙히 선언하고 조선이 장차 강성대국에로 솟구쳐오르고있음을 우렁차게 선포하는 력사적인 시대적명곡이라고 말해야 할것이다.
지나온 력사적현실이 확증해주고있는바와 같이 훌륭한 노래와 함께 창조하며 투쟁하는 인민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하기 마련이며 그러한 나라의 앞길에는 언제나 밝은 미래가 열려있는것이다.
승리와 래일을 믿는 사람들만이 음악을 사랑할수 있으며 노래에서 힘과 용기를 얻을수 있다.
래일을 믿지 못하면 음악을 사랑할수 없다.
조선의 앞길은 창창하며 조선은 반드시 동방에 강성대국으로 높이 솟아오를것이다.
김정일령도자께서 펼치시는 음악정치의 시대적의미와 정치적무게가 여기에 있다.
다른 나라와 민족을 힘으로 억압하고 세계를 자기의 통치밑에 두려고 오만무례하게 노는 제국주의적발상과 략탈적행위는 반드시 정의로운 인류의 반항에 부딪쳐 깨져나가게 될것이다.
왜냐면 그것은 야수와 인간의 대결로 되기때문이다.
인간의 아름다움과 인류의 정의는 그 어떤 핵무기나 총칼로써도 제압할수 없고 해칠수 없다.
아름다운 노래와 같은 그리고 노래를 사랑하는 인민의 정의로운 삶의 흐름인 조선의 선군위업은 그 어떤 사나운 광풍속에서도 주저앉지 않을것이며 계속 줄기차게 전진할것이다.
단군민족의 자랑인 조선의 음악예술은 나날이 개화발전할것이며 그것은 또한 강성대국의 무궁번영을 힘있게 추동하는 위력한 무기로 자기의 생활력을 계속 높이 발휘해나갈것이다.
나는 민족의 존엄과 자주적권리를 지켜주시고 인류의 정의를 위하여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에 대한 진심어린 매혹과 신뢰를 금치 못하고있으며 우리 겨레가 받들어올린 민족의 전설적영웅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그이께서 언제나 승리하시리라고 굳게 믿어마지 않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