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이 《랍치문제》를 《국제화》하기 위한 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조일관계를 최악의 국면으로 몰아가고있다.
아베수상이 14일 정부주최하에 진행된 《랍치문제를 생각하는 국민의 모임》에서 《랍치문제해결이 없이는 국교정상화도 없다.》고 떠들었으며 아소외상을 비롯한 정계인물들이 저마다 나서서 이 나라, 저 나라 사람들에게 《랍치문제》해결에 《협력》해줄것을 간청하고있다. 그리고 도꾜에서는 우익세력들이 모여들어 《랍치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사진전시회》와《랍치피해자에 대해 토의하는 국제회의》를 진행하였다.
한편 《랍치문제대책본부》가 《랍치문제》 등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사업을 래년부터 실시할 방침을 정하였으며 이를 위해 정부에서 방송프로를 제작하여 우리 공화국을 향해 방송하는 남조선과 유럽의 방송국들에 위탁하고 총액 2억 2천 6백만¥을 금년도 추가예산안에 포함시키도록 재무성과 조정하기로 하였다 한다.
일본당국이 이미 다 해결된《랍치문제》를 의도적으로 부각시켜 《국제화》하려는데는 조일관계의 기본이 마치 《랍치문제》인것처럼 외곡하여 저들의 과거청산의무를 회피하려는데 그 속심이 있다.
일본은 과거에 조선을 침략하고 840만여명의 조선청장년들과 20만명의 녀성들을 랍치 및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고역장들에 끌어가거나 일본군《위안부》로 전락시킨 랍치범죄국이다.
특대형랍치범죄를 감행한 일본은 마땅히 패망직후 범죄로 얼룩진 과거를 반성하고 청산하였어야 하였다.
그러나 일본은 오늘까지 언제한번 우리에게 성근하게 사죄한적이 없으며 보상을 하려 하지 않고있다.
부언하건대 랍치문제에서 일본은 력사적으로 가해자이고 우리는 피해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최대 랍치국인 일본이 감히 그 누구의 《랍치문제》에 대해 《국제화》하여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간악한 가해자가 《억울한 피해자》로 둔갑하여 자기의 범죄를 덮어버리고 과거청산을 회피하려는 어리석고 너절하기 그지없는 추태라 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의 정치인들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일본의 과거청산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 력사가 흐르고 집권자가 달라지여도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정치적문제, 실지로 국제화되여야 할 문제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