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은 《총련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투쟁》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재일조선공민들의 민족적권리에 대한 침해는 곧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침해입니다. 다른 민족, 다른 나라 공민의 자주적권리를 억누르며 국제법의 공인된 규범을 짓밟는 이와 같은 침해행위는 용납될수 없는것이며 지체없이 철저히 청산되여야 합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탄압말살행위가 극한점에 이르렀다.
우리의 대형화객선 《만경봉-92》호의 운항을 가로막은 일본반동들의 야만적인 비인도적범죄행위로 하여 재일동포들은 조국의 그리운 가족친척들을 만나러가던 배길을 끊기웠다.
일본반동들은 《만경봉-92》호의 운항금지로 재일동포들을 오도가도 못하게 묶어놓는것과 함께 그들이 일본땅에서 숨쉬고 살아갈수조차 없게 각종 형태의 규제와 탄압공세를 악랄하게 들이대고있다.
총련의 각급 학교들과 학생들을 목표로 한 인신공격과 폭행사건이 최근 3개월동안에만도 170여건이나 발생하였으며 재일동포들의 생존기반을 위협하고 민족적권리를 란폭하게 침해하는 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총련관계 기관들과 재일동포가정들로는 《모두 죽여버리겠다. 조선으로 돌아가라.》는 등의 악의에 찬 협박전화와 전자우편들이 수시로 날아들고있다.
말끝마다 《법치국가》임을 자랑하고 《반테로》를 떠드는 일본에서 바로 대낮에 이런 험악한 테로협박행위가 거침없이 감행되고있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이 떠드는 《법치》와 《반테로》라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는 이 하나의 사실만 통해서도 똑똑히 알수 있다.
일본당국은 극우세력의 무분별한 란동을 적극 부채질하는 한편 여러가지 악법들을 련이어 조작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목줄을 조이고있다. 재일조선상공인들의 활동을 가로막고 제3국과의 무역거래를 통한 송금류통까지 차단하는가 하면 해외에로의 출국때 재입국허가의 조건으로 구체적인 려행일정표제출을 의무화하도록 함으로써 그들의 개인생활까지 란폭하게 침해하고있다. 지어는 재일조선인들을 《잠재적테로범》으로까지 몰아대면서 악명높은 《파괴활동방지법》의 적용대상으로 삼아 탄압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최근의 사태는 총련조직을 파괴하고 재일동포사회자체를 말살하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전면적실천단계에서 감행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재일동포들이 일본에서 살게 된 력사적경위로 보나 총련의 존재와 그 활동의 합법적권리로 보나 일본은 마땅히 재일동포들을 존중하고 우대하며 총련조직의 자주적활동을 보장해야 할 법적,도덕적책임을 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재일조선인들과 그들의 합법적인 단체를 걸고들며 탄압소동에 미쳐날뛰는것은 초보적인 국제질서와 외교관례,인륜도덕도 모르는 야만적인 행위이며 로골적인 테로행위가 아닐수 없다.
오늘날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 수많은 우리 동포들이 살고있지만 자국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에 대하여 국가권력과 언론계,우익세력을 총동원하여 가혹한 차별과 탄압을 한시도 중단없이 감행하고있는 나라는 이 지구상에 오직 일본뿐이다.
탄압이 심할수록 투쟁의 불길은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기마련이다.
일본반동들의 야만적인 총련말살행위와 재일조선인탄압행위에 격분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지금 일본각지에서 강력한 항의투쟁을 벌리고있다. 얼마전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류학동)의 간또지방일군들과 청년들은 《가족친척들과의 상봉을 위한 인도주의의 배 <만경봉-92>호의 운항을 즉시 재개하라!》,《재일조선인에 대한 인권침해를 그만두라!》,《나어린 조선학교 학생들에 대한 폭행,폭언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등의 글발이 씌여진 프랑카트들을 들고 구호를 웨치면서 도꾜에 있는 국회의원회관앞에서 여러날에 걸쳐 롱성투쟁을 벌리였다.
투쟁참가자들은 일본당국의 국가적인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은 일본사회전반에 광란적인 조선인배타감정을 만연시켜 각지에서 심각한 조선인박해행위가 일어나게 하는 등 엄중한 사태를 조성하고있다고 규탄하면서 《만경봉-92》호의 운항재개, 재일조선인의 생명,재산의 보호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투쟁의 불길은 우리 동포들이 가장 많이 살고있는 오사까지역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얼마전 이 지역의 총련일군들과 상공회,조청,녀성동맹,청상회 일군들 그리고 각급 조선학교 교원들, 오사까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오사까조선가무단 성원들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은 일본당국의 부당한 반공화국제재소동과 총련탄압책동을 규탄하여 오사까부내 주요역전들에서 선전활동을 전개하였다. 여기에는 《일조국교정상화의 조기실현을 요구하는 시민련대 오사까》 등 일본시민단체 인사들과 변호사들도 참가하여 련대성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조선인에 대한 박해는 허용 안한다!》라는 글이 씌여진 대형프랑카트들과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을 폭로하는 내용의 직관물들을 들고 거리에 나선 동포들은 《만경봉-92》호의 입항금지조치,재일조선인의 재입국허가금지와 규제,총련시설에 대한 고정자산세감면조치취소,금강산가극단 공연방해와 시설사용불허 등 일본정부의 부당한 책동으로 하여 재일동포들이 초보적인 인권마저 심히 유린당하고 생활에서 큰 고통을 겪고있는데 대해 폭로하면서 일본당국이 즉시 공화국에로의 인도주의배길을 열고 제재조치를 철회하며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보장할것을 요구하였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투쟁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받고있다. 얼마전 제3차 《재외동포NGO(비정부기구)대회》 추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일본당국과 극우익반동세력들의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협박과 폭력,경제제재 등 반인륜적이며 악랄한 민족차별책동을 폭로단죄하면서 국제사회의 인권옹호세력들과 함께 이에 적극 대응해나갈것을 다짐하였다. 그러면서 일본당국에 현 사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가해자엄중처벌,과거에 대한 반성,재일조선인들의 처지와 대우개선 등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총련의 위업은 정당하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투쟁 역시 정당하다.
일본반동들이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억누르고 괴롭히는 정치적탄압과 박해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릴수록 백년숙적인 일본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적개심과 원한은 더욱 뼈에 사무치게 될것이며 그만큼 결산도 더욱 철저할것이다. 일본당국은 무분별한 반총련,반조선인소동이 몰아올 파국적후과를 똑똑히 보고 이제라도 조일평양선언의 정신과 원칙대로 재일동포들의 자유로운 래왕과 생활안정, 총련의 의로운 활동을 원만히 보장해야 할 국가적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