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는 23일 《해내외 전체 조선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다음과 같다.
해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
지금 우리 공화국의 선군정치는 온 겨레와 세계진보적인민들의 커다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선군정치가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을 막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는 불패의 보검이며 위대한 기치이라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세계를 놀래우며 핵보유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것은 다름아닌 선군정치의 빛나는 결실이다. 우리 나라가 미국과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끊임없는 도전과 봉쇄속에서 오늘의 민족적경사를 이룩한것은 력사의 기적이고 경이로운 사변이 아닐수 없다.
하여 해내외동포들과 세계의 량심과 지성은 이에 열렬한 환호를 터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있다.
그러나 세인의 경탄과 지지를 자아내는 이 력사적인 사변을 미국과 그 추종세력은 심히 불미스럽게 대하고있다. 미국은 우리의 핵억제력보유를 그 무슨 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몰아대고있다.
도대체 인구도 많지 않고 령토도 크지 않은 우리 공화국이 수천억US$의 군사비가 토해내는 현대적군사장비를 갖추고 제 마음 내키는대로 침략과 전쟁을 일삼는 세계《유일초대국》을 《위협》한다는것은 상식이하의 랑설로서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다.
핵위협으로 말하면 1만여개의 핵무기를 가지고있고 제일 많은 핵시험을 감행하였으며 인류에게 유일하게 핵참화를 들씌운 미국이 단연 왕초가 아닌가.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여 조선반도비핵지대를 파괴한 장본인도 바로 미국이고 남녘땅을 극동최대의 핵화약고로 만든 핵광신자도 미국이며 우리 민족에게 반세기이상 핵공갈을 감행해온 진범인도 미국이다.조선반도주변을 핵숲으로 뒤덮고 우리를 침략하기 위한 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리며 핵선제공격전략을 공공연히 제창해나선것도 과연 미국말고 또 어느 나라가 있단말인가. 조선반도에서 어제도 오늘도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을 몰아오는 미국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해 입에 올리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것과 같은 강도적궤변이다. 미국이 떠드는 《위협》이란 저들의 침략과 지배에 대한 위협이며 조선반도에서 전쟁책동과 핵독점에 대한 위협일뿐이다.그들이 떠드는 《위협》론은 곧 뒤집어놓은 침략론이고 전쟁론이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의 선군정치는 자주의 정치이고 평화의 정치이다.
우리 민족이 지난 날 힘이 없었던 탓에 얼마나 많은 수난을 겪어야 했던가. 비탄에 빠진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려고 렬강들을 찾아 청원도 하고 국제회의장에 피도 뿌렸으며 침략자들에게 끊임없이 항거도 해온 우리 민족이였다.그러나 차례진것은 약자의 설음과 치욕,희생뿐이였다.
수수천년 외래침략에 시달리고 망국의 비운과 국토의 량단에 몸부리치며 우리 민족이 갈구한것은 자기를 지킬 강력한 힘,군력을 가지는것이였다. 강위력한 힘만이 선과 악이 뒤바뀌고 약육강식이 란무하는 현 세계에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
보라! 미국의 군화밑에 짓밟힌 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참경은 자기의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한다는 진리를 명백하게 가르쳐주고있지 않는가.
힘이 없으면 나라의 안방도 외세의 사찰을 당하고 대통령까지 재판에 회부되여 처형되는것이 오늘의 참혹한 세계 현실이다.
우리 민족이 어제날 외세에 망국조약을 강요당했고 왕후까지 도륙당해도 하소연 할데조차 없었던것도 구경은 힘이 없었기때문이였다.
오늘 우리 민족은 그 힘을 자기 손에 확고히 틀어쥐게 되였다.
우리 민족이 위대한 선군시대와 더불어 그처럼 갈망하던 핵보유민족으로 세기의 령마루에 높이 올라선것은 실로 비길데없이 자랑스럽고 긍지높은 민족적대경사이다.
우리의 핵억제력보유는 우리 민족의 쓰라린 력사와 오늘의 현실에서 찾은 피의 교훈이고 불의의 세계에서 우리를 지키기 위한 자위의 조치이며 미제국주의침략위협에 대한 정의의 대답이다.
선군정치의 산아인 막강한 핵억제력을 가진 우리 민족은 이제 그 누구도 넘볼수 없게 되였으며 그 어떤 침략과 전쟁광풍에도 끄떡없게 되였다.
미국의 전횡으로 세계도처에서 전란의 불길이 타오르고있으나 조선반도에서만은 평화가 굳건히 지켜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가 일찌기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허리띠를 졸라매며 자위적국방력을 다져온것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을 힘있게 증명해주고있다. 참으로 오늘처럼 선군정치의 긍지와 정당성이 사무치게 안겨오는 때는 일찌기 없다.
우리 공화국이 핵억제력을 보유함으로써 우리 민족은 오랜 세월 지지리도 억눌리고 짓밟혀온 세기의 치욕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전쟁의 불구름을 가신 더욱 맑고 푸른 하늘을 가진 새로운 년대기에 살게 되였으며 나라의 존엄과 영예도 빛내고 세계평화와 안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위대한 민족으로 되였다.
선군정치가 있어 우리 겨레는 이 세상 가장 긍지롭고 존엄높은 민족으로 빛을 뿌리고있으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이 튼튼히 수호되고있다. 선군정치가 아니였다면 이 땅은 이미 미국의 핵제물이 되였을것이다.
선군정치야말로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나라의 평화를 담보하는 위대한 정치이다.
선군정치는 애국애족의 정치이다.
우리의 선군정치는 북의 동포들만을 위한것이 아니다. 그것은 남조선인민들을 포함한 전체 조선민족을 위한것이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그 평화적사명으로 보나 민족보호적성격으로 보나 남조선에 그 어떤 위협으로도 되지 않는다. 남녘땅은 삼천리강토와 더불어 온 겨레가 함께 살아야 할 삶의 터전이고 후손만대 물려주어야 할 생의 보금자리이다. 더구나 한피줄을 나눈 남녘동포들이 살고있는 남조선을 핵으로 겨냥한다는것은 동족으로서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다.
선군정치는 남조선의 강토와 계급계층,남녀로소 모두를 지켜주고 굳건히 보호해준다. 선군정치가 있어 남조선에는 기업도 있고 정당도 있으며 가정도 생업도 있다.
조국통일은 최고의 애국이다.
우리 민족이 바라는 통일은 평화통일이다. 온 겨레가 화해하고 단합하여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이루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민족이 바라는 통일이다.
나라의 평화가 없이 겨레의 화합을 이룰수 없고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기할수 없으며 자주통일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선군정치가 없었다면 조선반도에 반세기이상 평화가 유지될수 없었고 우리 민족사에 6.15도 없었을것이며 오늘의 《우리 민족끼리》시대도 펼쳐질수 없었을것이다. 선군정치가 있어 금강산관광길도 있고 개성공업지구건설사업도 있으며 겨레의 꿈도 웃음도 있다.
해내외의 전체 동포들!
현 시대는 민족의 존엄이고 긍지이며 영광인 위대한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하고 받들어나가기 위한 애국성전에로 온 겨레를 부르고있다.
선군정치는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운명개척의 생명선이다.
위대한 선군정치를 지지하고 받들어나가는데 나라와 민족의 오늘이 있고 래일도 있다.
선군정치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북에 살건 남에 살건 해외에 살건 가림없이 최고의 애국인 위대한 선군정치를 한마음 다 바쳐 받들어나가자!
선군정치를 지지옹호하는데서 북과 남이 따로 있을수 없고 계급과 계층, 진보와 보수가 다를수 없다.
민족을 사랑하고 정의와 평화를 귀중히 여기는 모든 조선사람은 사상과 리념, 정견과 주의주장의 차이를 초월하여 선군정치를 받드는 길에 나서자!
선군정치를 지지옹호하기 위한 투쟁은 침략과 전쟁을 추구하는 미국과 친미보수세력과의 치렬한 대결전이다.
지금이야말로 전체 조선민족이 자주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의로운 반미반전투쟁에 용약 떨쳐나서야 할 때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제재봉쇄소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자!
미국의 《핵우산》은 예속과 재난의 화근이고 우리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존엄과 번영의 등대이다.
남조선인민들은 미국의 《핵우산》을 대담하게 배격하고 선군정치를 적극 따르자!
해내외의 각계각층은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을 반대하고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강점정책을 끝장내며 모든 미군기지와 침략무력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자!
남조선의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은 미국의 전쟁머슴군이며 동족대결과 민족분렬정책의 하수인이다. 이 역적당이 집권하면 핵전쟁의 불집이 터지고 우리 민족은 핵재난을 피할수 없게 될것이다.
《한나라당》의 정권탈취야망을 꺾어버리고 민족반역의 무리들을 영영 쓸어버리자!
단결은 승리의 기본 열쇠이다.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념원하고 남조선사회의 진보와 변혁을 지향하는 해내외의 모든 통일애국세력과 민주진보력량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제시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으로 굳게 뭉치고 또 뭉치자!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선군의 기치밑에 자주와 평화, 통일과 번영을 안아오기 위한 민족대행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자!
위대한 선군의 해발아래 이 땅에 통일강성대국의 려명이 밝아오고있다.
모두다 민족자주,통일애국의 성전에 적극 떨쳐나서 통일강성대국의 려명을 마중해나가자!
통일된 조선민족 만세!
위대한 선군정치 만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주체95(2006)년 11월 23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