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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대미추종,동족대결의 비렬한 추태》
(평양 1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민주조선》은 《대미추종,동족대결의 비렬한 추태》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론평을 실었다.

온 겨레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력을 국제화하려고 날뛰는 미국의 교활하고 악랄한 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3대애국운동을 힘있게 전개하는 남조선인민들도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력책동의 부당성을 폭로하면서 당국이 그에 편승하여 북남관계를 악화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이러한 민심에 역행하여나서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최근 미국이 유엔에서 벌린 이른바 《대북인권결의안》표결놀음에 참가하여 찬성한것은 그 집중적표현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오래전부터 핵문제와 함께 《인권문제》를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고 압살하기 위한 구실로 써먹고있다. 그러나 없는 사실을 꾸며내는 미국의 모략적인 《인권》공세는 이미전에 파산되였다. 인민대중을 모든것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서는 애당초 인권문제란 존재하지도 않는다. 이것은 우리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다.평양을 방문했던 외국인들은 누구나 다 우리 공화국이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도 전체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핀데 대해 경탄을 표시하고있다. 엄연한 현실은 이렇다.

더우기 미국은 입이 백개라도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운운할 처지가 못된다. 국제법도 유엔도 안중에 없이 다른 나라들을 제멋대로 침공하고 평화적주민들을 마구 학살하는것이 바로 미국이다. 공정한 세계여론도 최대의 인권유린국가는 다름아닌 미국이라고 규탄하고있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인권유린의 왕초로 비난받는 미국이 제코도 못씻는 주제에 우리 공화국을 걸고든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 아닐수 없다.

하다면 미국은 무엇을 노리고 이미전에 거덜이 난 《인권문제》라는것을 또다시 유엔무대에 들고갔는가 하는것이다. 여기에는 우리 공화국의 대외적권위를 헐뜯고 존엄높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영상을 흐리게 하여 반공화국제재압력의 도수를 보다 높이는데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미국의 불순한 흉계가 깔려있다. 남조선당국이 이것도 가려보지 못할만큼 암둔하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사태의 엄중성은 남조선당국이 저들의 처사가 어떤 후과를 초래하게 되는가를 뻔히 알면서도 미국의 《대북인권결의안》에 손을 들어주었다는 여기에 있다. 이번에 미국이 모략적인 《대북인권결의안》이란것을 내돌릴 때부터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당국이 그에 참가하는 경우 북남관계가 악화될것이라고 경종을 울렸다. 그에 대해 남조선당국은 《기존의 대북정책에 변화가 없을것》이라고 광고하면서 마치도 《대북인권결의안》표결에 참가하지 않을듯이 여론을 퍼뜨렸다. 그러했던 남조선당국이 미국이 조작한 《대북인권결의안》에 찬성하기로 《결정》하고 그것을 실제행동으로 옮기였다. 우리 공화국을 해치지 못해 몸살을 앓는 미국의 책동에 맞장구치며 거수기노릇을 한 남조선당국은 이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대미추종,동족대결의 비렬한 추태를 그 무엇으로써도 변명할수 없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남조선당국에 진심으로 6.15공동선언을 귀중히 여기고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가고 따지지 않을수 없다. 털어놓고 말하여 남조선당국이 6.15공동선언을 귀중히 여기고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동족을 헐뜯는 미국의 모략책동에 반기를 들어야 하지 않겠는가.설사 미국의 압력이 두려워 그렇게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북남관계를 악화시키는 망동이야 부리지 말아야 할게 아닌가.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반공화국 《인권》소동에 동조하여 지금까지 저지른 반민족적범죄우에 또하나의 죄악을 덧쌓았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말로는 《자주》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으며 동족보다 외세를 중시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의 각본에 따라 동족사이의 인도적사업마저 다 집어던지고 집단적제재에 가담해나선 남조선당국이 이번에 미국의 《대북인권결의안》에 찬성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미국에 추종하여 동족과 대결하는 남조선당국의 비렬한 처사로 말미암아 북남관계에서는 새로운 장애가 조성되였다. 이것은 사람들에게 민족의 리익보다 외세의 리익을 우선시하는자들과 상종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당국이 계속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대미추종,동족대결의 길로 나간다면 민족이 용서치 않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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