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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경기》에 뛰여든 가정주부들
(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반년량식이라고까지 의의를 부여하는 김장철이 시작되였다.

세계적인 인기식품인 김치를 잘 담그는것은 조선녀성들의 자랑이다.

그래서인지 김치를 더 맛있게 담그려는 주부들의 열의는 해마다 높아지고있다.

요즘 평천김치공장으로만도 매일 수백명의 녀성들이 김장과 관련한 기술적문제들을 문의하는 전화를 걸어오고있다고 한다.

그런가하면 어디서나 지난 시기의 김장경험과 교훈이 녀성들의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가정주부들의 편의를 도모해주려는듯 TV와 방송들에서는 김장방법과 함께 김치의 고유한 맛을 더욱 살리고 오래동안 보존해주는 김치젖산균가루,김치젖산균배양액,김치불소방부제 등이 소개선전되고있다.

한편 식료품상점을 비롯한 봉사망들은 김장에 필요한 양념감구입에 여념없는 녀성들로 매일 붐비고있다.

훌륭한 김장솜씨로 소문난 중구역 련화1동에서 사는 리순희(65살)녀성은 올해에는 20여가지의 양념재료로 김치의 맛을 최고로 살려볼 결심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주부들에게 있어서 김장철은 서로의 료리기술을 시위하는 좋은 계기로 되고있다. 해마다 11월이면 가족,친척들과 이웃들 그리고 직장성원들이 매 가정의 지성이 담긴 양념감과 김치맛을 통하여 가정주부들의 료리솜씨를 엿보는것이 하나의 풍습으로 되고있다. 민족음식을 귀중히 여기고 적극 발전시켜나가려는 조선녀성들의 지극한 정성속에 유구한 력사를 가진 우리의 김치맛은 날로 더욱 독특해지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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