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은 민족중시,민족제일의 관점은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추동하는 참다운 애국애족의 관점이라고 하면서 민족중시,민족제일의 관점과 립장을 지켜나가는것은 자주통일애국운동을 다그치기 위한 매우 중요한 방도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민족성원들이 자기 민족을 중시하고 제일로 여기는 관점과 기풍을 견지하지 못하면 외래침략세력의 도전을 이겨낼수 없고 민족의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민족중시,민족제일의 철저한 사상관점을 지니고 그 기풍으로 투쟁해나가는것은 현시대의 더욱 중요한 요구이다.

오늘 우리 민족은 6.15통일시대에 살고있다. 6.15통일시대는 민족중시,민족제일의 관점과 투쟁기풍이 없이는 전진할수 없다.

현시기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을 가로막고 북남관계를 해치려는 외세의 반통일적인 내정간섭행위와 북침전쟁도발책동은 날로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그 어떤 세력도 우리 민족을 전쟁의 위험에서 구원해주지 않으며 구원해줄수도 없다. 이러한 현실에서 외세중시,외세의존의 자세가 가져올 후과는 파국적이다.

우리 겨레가 민족중시,민족제일의 관점을 간직하고 사대와 외세의존을 철저히 반대배격하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투쟁해나가는 기풍을 세워나갈 때 외세의 간섭과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자주통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론설은 우리 민족은 민족중시,민족제일의 기상을 가슴에 깊이 간직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자주통일위업의 앞길을 힘있게 개척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