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16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일본반동들은 총련조직을 파괴하고 재일동포사회자체를 말살하기 위한 책동을 전면적실천단계에서 발광적으로 감행하고있다.
얼마전에 일본국회는 우리의 미싸일발사훈련과 핵시험을 걸고 대형화객선 《만경봉-92》호의 운항을 금지할데 대한 내각의 《제재조치안》이라는것을 통과시키는 놀음을 벌리였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만경봉-92》호는 재일동포들이 조국에 있는 가족친척들을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눌수 있게 하는 조일 두 나라사이의 유일한 인도주의배이다.
지난 기간 《만경봉-92》호는 국제법과 국제관례,일본법에 저촉됨이 없이 재일동포들의 공화국에로의 왕래를 보장하는 고상한 인도주의적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왔다.
이번에 일본당국은 《만경봉-92》호의 운항금지를 법적으로 고착시켜 재일동포들이 조국에 살고있는 그리운 일가친척들에게로 오가며 서로 안부도 나누고 병문안도 하고 관혼상제도 함께 치르던 인도주의배길을 전면차단하는 천인공노할 범죄행위를 저질렀다.
이로써 일본은 그 어떤 《법치국가》도 아니며 인간의 생존권과 자주권을 말살하는 각종 악법들을 끊임없이 확대재생산하는 인권불모국이라는것을 세계면전에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았다.
일본반동들은 《만경봉-92》호의 운항금지로 재일동포들을 오도가도 못하게 묶어놓는것과 함께 그들이 일본땅에서 숨쉬고 살아갈수조차 없게 각종 형태의 규제와 탄압공세를 악랄하게 들이대고있다.
총련의 각급 학교들과 학생들을 목표로 한 인신공격과 폭행사건이 최근 3개월동안에만도 170여건이나 발생하였으며 재일동포들의 생존기반을 위협하고 민족적권리를 란폭하게 침해하는 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이로 인하여 일본전역에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반조선인탄압선풍이 살벌하게 휘몰아치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미싸일을 발사하고 핵시험을 한것은 미제국주의자들의 핵선제공격과 극악하고 장기적인 대조선제재압력책동에 대처하기 위한 응당한 자위적조치로서 그것은 총련과 재일동포들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미제의 군사적도발과 제재소동에 편승하여 제일 앞장에서 무분별하게 날치고있으며 비렬하게도 무고한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주되는 과녁으로,행풀이대상으로 삼고있다.
재일동포들이 일본에서 살게 된 력사적경위로 보나 총련의 존재와 그 활동의 합법적권리로 보나 일본은 마땅히 재일동포들을 존중하고 우대하며 총련조직의 자주적활동을 보장해야 할 법적,도덕적책임을 지고있다.
이에 대해서는 일본당국자들이 스스로 인정하고 루차 언명한바도 있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이 적수공권의 해외교포들과 그 단체를 걸고들며 탄압소동에 광분하는것은 초보적인 국제질서와 외교관례,인륜도덕도 모르는 야만적인 행위이며 로골적인 테로행위가 아닐수 없다.
오늘 인류는 인권과 문명이 최고도로 중시되여야 할 21세기에 살고있다.
인간의 초보적권리와 자주적발전을 가로막는 그 어떤 세력도 분노와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 나중에는 파멸의 나락에 굴러떨어지게 된다는것을 오늘의 국제사회현실이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 조선사람들이 많이 살고있지만 자국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에 대하여 국가권력과 언론계,우익세력을 총동원하여 가혹한 차별과 탄압을 한시도 중단없이 감행하고있는 나라는 유독 일본뿐이다.
오늘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반민족적,반인륜적폭거들은 지난 식민지통치시기 우리 민족의 아름답고 귀중한 모든것을 빼앗고 노예적운명을 강요하며 미쳐날뛰던 일제의 만행을 련상케하고있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만경봉-92》호의 운항금지를 비롯한 일본반동들의 반총련적대시정책과 재일조선인말살행위를 치솟는 민족적의분으로 견결히 규탄하며 이를 즉시 걷어치울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그 어떤 형태의 제재이든 그것은 곧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침해이며 제재에 보복으로 대답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립장이다.
일본반동들이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억누르고 괴롭히는 정치적탄압과 박해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릴수록 백년숙적인 일본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적개심과 원한은 더욱 뼈에 사무치게 될것이며 그만큼 결산도 철저할것이다.
일본당국은 무분별한 반총련,반조선인소동이 몰아올 파국적후과를 똑똑히 보고 이제라도 조일평양선언의 정신과 원칙대로 재일동포들의 자유로운 래왕과 생활안정, 총련의 의로운 활동을 원만히 보장하는 국가적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것이다.
주체95(2006)년 11월 16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