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고 남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고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은 조선인민의 아름다운 미풍이다.
특히 환자의 소생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치는것은 의료일군들속에서 흔히 볼수있는 평범한 일이다.
지난 4월하순 철도성병원으로는 심한 화상을 입은 로동자가 실려왔다.
전신 62%에 3도화상,숨길화상으로 인한 후두부종으로 그의 생명은 경각을 다투고있었다.
병원 의료일군들은 생사여부를 가늠할수 없는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치료전투에 들어갔다. 긴급의사협의회를 조직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세웠으며 낮에 밤을 이어 환자치료에 온갖 심혈을 쏟아부었다.
3차피부이식수술이 진행되는 날 원장을 비롯한 병원의 일군들과 의사,간호원들, 지어는 70고령에 이른 의사도 자기의 피부를 환자에게 바쳤다.
18차례의 수혈과 수많은 약물치료, 8차례의 크고작은 수술 그리고 환자에게 기울이는 의사,간호원들의 지극한 정성으로 환자의 상태는 날로 호전되였으며 150여일만에는 완전히 원상대로 회복되였다.
기술부원장 최보순은 하나의 사상과 지향으로 뭉쳐진 집단의 힘이 이러한 기적을 낳았다고 하면서 환자의 소생은 사람의 생명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