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은 외세와의 전쟁공조냐, 동족과의 평화공조냐 하는 두 갈래에서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세력들은 거리낌없이 전자를 택함으로써 민족반역당,매국배족의 무리로서의 정체를 완전히 드러내놓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들이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이며 민족대단합의 기치인 6.15북남공동선언자체를 공공연히 부정하며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는 사실에 대해 밝히고 다음과 같이 썼다.
6.15공동선언은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을 념원하는 온 겨레의 일치한 의사와 요구에 따라 채택된 명실공히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에 관한 문제는 력사적으로 가증되여온 미국의 핵위협에 기인되는 문제이다. 우리가 분렬된 나라를 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해 애쓸 때 미국이 수많은 핵무기를 남조선의 화약고에 배비해놓았다는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세력들이 이 엄연한 현실을 외면하고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시비중상하는것은 공동선언을 거세하고 북남관계를 대결과 전쟁에로 몰아가려는 범죄적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
《한나라당》과 보수세력이 이처럼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마구 헤덤비는것은 두말할것없이 남조선사회에서 진보개혁세력을 누르고 다음해 《대통령선거》에서 이겨보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미국과 국제반동들의 대조선압살제재소동이 극한점에 이른 오늘 《한나라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반통일분자들은 때를 만난듯이 특급친미주구,대결광신자로서의 본색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지금 미국은 압력과 제재의 도수를 높일수록 더욱더 초강경대응으로 맞서는 우리의 배짱과 의지를 어떻게 하나 꺾어보려고 그야말로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민족을 등진 역적무리들은 지금 북남사이에 진행되고있는 대화와 협력사업마저 차단해보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6.15북남공동선언을 충실히 리행해나가야 하며 이를 부정하는 남조선의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통일,반민족세력들의 사대매국행위를 짓부셔버려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