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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단평 《너절한 시녀의 <자주>타령》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단평 《너절한 시녀의 <자주>타령》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일본은 이란의 아자데간유전에 대한 리권을 거의나 잃어버렸다. 일본이 상당히 군침을 흘리며 넘겨다본것인데 미국이 그 유전을 개발하면 《핵무기개발》을 시도하는 이란을 도와주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다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는바람에 그 좋은 비게덩이를 버리지 않을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였던것이다.

별수 없이 일본은 미국이 강점한 이라크남부의 나시리야유전을 넘겨다보면서 상전이 제발 승인해주었으면 하고 눈치를 보는 중이라고 한다. 미국의 시녀노릇을 하니 그럴수밖에 없는것이다.

존엄을 줴버리고 불편하게 미국에 붙어 얻어먹어야 하는 일본이야말로 가련하기 그지없다.

그런데도 일본은 그 무슨 《자주》를 입버릇처럼 외우고있다. 상전의 허락을 받아야 이라크의 나시리야유전개발권을 얻을수 있게 되여있는데도 《자주적인 개발》이니 뭐니 하고 너스레를 떨고있으니 얼마나 어처구니없는가. 미국에 붙어야만 살수 있는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화려한 말마디로 감싸보려는 심산인것 같다.

일본이 국제무대에서 《정치난쟁이》,《미국의 그림자》라고 손가락질당하는것은 응당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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