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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주범》-《콤플렉스 2030》
(평양 11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은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주범》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최근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가 전한데 의하면 미국이 새로운 핵무기저장고건설계획을 추진하고있다. 일명 《콤플렉스 2030》으로 불리우는 미국의 새로운 핵무기저장고건설계획은 비능률적이며 유지비가 많이 드는 핵무기저장고를 없애고 대신 보다 믿음성이 높은 현대화된 체계를 갖춘 핵무기저장고를 건설하는것이다. 여기에는 2,200개의 핵무기가 저장되게 된다고 한다. 보다싶이 부쉬행정부는 파괴력과 살상력이 큰 새로운 핵무기를 대대적으로 생산하는것과 함께 핵전쟁전략의 요구에 맞게 핵무기저장고를 현대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있다. 이것은 미국이 세계제패전략실현에서 핵무기에 큰 기대를 걸고 현대적핵무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거로 된다.

미국의 세계지배전략의 기본은 핵전쟁전략이다. 이 전략에 따라 미국은 막대한 자금을 들여 새로운 핵무기개발과 생산을 다그치면서 세계적인 핵전쟁위험을 조성하고있다. 미국에서의 새로운 핵무기저장고건설계획은 부쉬행정부의 핵중시정책의 반영이며 그것은 저들의 지배주의적이며 강탈적인 목적실현을 위해서는 핵무기사용도 서슴지 않으려는 미국의 야만적이며 날강도적인 침략적본성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

미제는 지난 세기 세계적으로 제일 처음으로 핵폭발시험을 진행한데 이어 인류를 반대하여 유일하게 핵무기를 사용하는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그후 미국은 계속되는 핵시험과 함께 수많은 각이한 핵무기들을 생산하여 핵무기고를 끊임없이 늘이였다.

미제의 핵전쟁기도는 현 세기에 들어와서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부쉬행정부는 핵선제공격전략을 21세기 《국가안보전략》의 기둥으로 제시하고 발광적으로 추진시키고있다. 미국이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우리 나라를 포함한 여러 나라들을 핵공격대상으로 지명하고 핵무기를 상용무기처럼 임의의 시각에 써먹을수 있도록 소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있는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 여기에서 미국이 일차적인 핵공격대상으로 삼고있는것은 우리 나라이다. 미국이 전술핵무기를 가장 먼저 배치한 지역도 남조선이다. 핵무기사용절차를 간소화하고 전략적유연성개념에 기초한 미군재배치를 다그치고있는것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데 목적을 둔것이다.

지금 조선반도주변의 해상에는 핵미싸일을 장착한 미국의 항공모함과 순양함 등이 떠돌고 괌도의 앤더슨미군기지에서는 핵전략폭격기들이 항시적인 출격준비를 갖추고 명령만 기다리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은 남조선을 포함한 추종세력들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각종 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리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저들의 핵불장난을 그 무슨 《안보》와 《평화》를 위한것으로 묘사하면서 그를 정당화해나서고있다. 그러나 미제의 핵전쟁책동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그들이 조선반도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것은 이 지역에서 새로운 핵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미제는 세계적인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주범이다. 미제가 핵군축을 외면하고 핵전쟁준비를 발광적으로 다그치면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핵위협을 조성함으로써 인류는 파국적인 핵전쟁위험에 직면하고있다. 미국이 핵전쟁준비를 계속 다그치는 조건에서는 세계적규모에서 핵전쟁위험이 가셔질수 없으며 인류는 언제가도 그 위험에서 벗어날수 없다.

미국이 그 누구의 《핵위협》에 대해 떠드는것은 황당무계한 궤변이며 세계는 그러한 모략에 속아넘어가지 않고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핵위협책동을 그만두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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