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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력사유적 전금문
(평양 10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모란봉에는 고구려시기(B.C.277-A.D.668)에 세운 전금문이 있다.

전금문은 6세기중엽 평양성 북성의 남문으로 처음 세워졌다.

임진조국전쟁(1592-1598)때 평양성안의 수많은 군사들과 인민들이 이 문을 통하여 성으로 드나들며 나라에 침입한 왜적을 쳐부셨다.

그후 1714년에 북성을 보수하면서 전금문의 문길은 무지개형으로 만들고 문루도 다시 세웠다.

화강석을 다듬어 쌓아올린 축대에 나있는 아름답고 견고한 문길은 량옆에 각각 7단의 긴 대돌을 수직으로 세우고 그 우에 15개의 부채돌을 치밀하게 서로 맞물려 무지개모양을 이루게 하였다.

원래 이 문길에는 쌍닫기널문을 달았었다.

문루는 앞면 3간(7.36m), 옆면 2간(4.35m)으로 되여있다.

문루의 두공은 2익공주도리식이며 지붕은 날아갈듯이 날개를 펼친 합각지붕이다. 모루단청은 아담한 전금문의 미를 한결 돋구어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금문은 미제의 폭격으로 파괴되였으나 주체48(1959)년에 원상대로 복구되였다.

전금문은 조선민족의 우수한 건축기술을 보여주는 동시에 조국방위를 위하여 용감히 싸운 선조들의 애국투쟁에 대하여서도 전하는 귀중한 력사유적으로 보존관리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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