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은 조선반도에서 평화로운 환경이 보장되지 않고서는 나라의 통일문제를 순조롭게 풀어나갈수 없으며 더우기 평화가 파괴되는 경우 북과 남의 온 겨레가 전쟁의 참혹한 재난을 들쓰게 된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북과 남이 조성된 정세에 응당하게 대처해나가자면 평화통일을 확약하며 내외에 선포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북과 남이 외세의 침략책동을 파탄시키고 평화를 수호하며 화해와 단합,평화적통일에로 나가는데서 자주의 원칙이야말로 공동의 근본원칙으로 된다. 하지만 지금 남조선에서는 민족자주의 원칙에 전면배치되는 행위들이 벌어지고있다.
북과 남이 6.15공동선언이 열어준 우리 민족끼리의 길을 따라 화합과 통일에로 나가야 할 오늘의 시대에 사대와 외세의존은 평화와 안보에 백해무익하다.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보가 아니라 북침을 항시적으로 기도하는 위험한 전쟁세력이다.
부쉬정권의 대조선적대시침략정책은 력대 그 어느 정권보다도 호전적이다.
조선반도에서 누가 전쟁을 추구하고 누가 평화를 원하는가 하는것은 지난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똑똑히 말해주고있다. 미국과 같은 호전국가,전쟁국가에 의존하여 안보를 누려보겠다는것은 실로 어리석은 생각이다.
더우기 미국은 지배전략실현을 위해서라면 다른 나라와 민족의 안전과 리익을 해치는것도 서슴지 않는 포악한 제국주의침략세력이다. 미국은 남조선의 안보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다.
미국과의 공조, 미국과의 《동맹》이 깨지면 북이 내친다는 식의 관점은 낡은 대결시대의 사고방식이다. 오히려 남조선이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계속 유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전쟁위험이 커가고있다.
론설은 평화와 안보의 열쇠는 침략적인 외세를 배격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나가는 민족자주에 있다고 하면서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따라 서로 힘을 합쳐나갈 때 외세의 그 어떤 전쟁도발책동도 맥을 추지 못할것이며 평화와 통일,민족번영의 길은 활짝 열리게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