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은 《<선제공격전략>을 강행하려는 위험한 움직임》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미국호전세력이 미군태평양사령부밑에 조선반도공군전투지휘부라는것을 새로 창설하려 하고있다. 이 전투지휘부는 조선전쟁도발시 미공군무력타격작전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한다. 말하자면 조선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남조선과 그 주변의 미공군무력에 대한 군사작전을 총지휘하게 된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방성은 남조선에 15억US$규모의 《패트리오트》미싸일체계를 판매할것이라고 공개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힘의 우세》를 보장하고 《선제공격전략》을 기어이 강행하려는 위험천만한 움직임으로서 그들이 제2의 조선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은 21세기 《선제공격전략》실현의 주요무대를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정하고 여기에서 힘의 대결을 강화하려 하고있다. 그 주되는 대결장은 조선반도이다. 최근년간 미제가 아시아태평양지역주둔 미공군을 10개의 원정대로 재편성하여 기동타격부대들을 조직한것 등은 조선반도에서의 힘의 대결전략에 따른것이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는 수많은 미공군기지,전투기,전략폭격기 등이 전개되여있다. 이 지역처럼 미공군의 방대한 무력이 집결되여있는 곳은 세계 그 어디에도 없다.
미국방성은 이미 남조선강점 미제8군과 미국본토에 있는 제3군을 야전군으로 개편하고 미일남조선의 방대한 무력에 대한 통일적인 작전지휘체계를 완성하였다. 결국 새로운 조선반도미공군전투지휘부창설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미공군무력은 물론 미국본토의 미공군무력까지 조선반도미공군전투지휘부작전에 참가하게 된다는것을 의미한다.
군사상식으로 보면 전투지휘부를 아무때나 창설하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정황과 임무에 따라 특별히 창설하는것이다. 이렇게 놓고보면 조선반도미공군전투지휘부를 창설하려는것은 전쟁전야에만 있을수 있는 조치로서 그것이 무엇을 노린것인가 하는것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조선반도미공군전투지휘부창설책동은 북침전쟁에 대비하여 미공군의 선제공격력을 보다 높이기 위한것이다. 남조선에 대규모의 《패트리오트》미싸일체계를 판매하기로 한것도 그와 관련된다.
조선반도미공군전투지휘부창설은 곧 대조선《선제공격》공중지휘기구창설이다. 미제는 침략적인 대조선전략수행에서 미공군을 매우 중요시하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방대한 공군무력을 집결시켜 우리 공화국을 공격하기 위한 립체적인 전선을 형성하려 하고있다. 미제의 기도는 한편으로는 방대한 륙군무력으로 지상기동공격전을 벌리고 다른편으로는 해,공군무력으로 바다와 하늘로부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집중타격을 감행하려는것이다. 여기에서 그들은 공중타격작전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조선반도미공군전투지휘부창설책동은 미제의 조선전쟁씨나리오가 실행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미국의 위험한 군사전략이 추진되면 그것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전략적균형과 안정을 파괴하게 될것이며 이 지역에 전략적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 나라들사이의 군비경쟁과 군사적대결을 조성하게 될것이다.
미제가 우리의 사회주의를 허물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다하고있으나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과 의지를 절대로 꺾지 못할것이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분별한 《선제공격전략》을 포기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