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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시 《조국의 인재가 되라》
(평양 10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조국의 인재가 되라》라는 제목의 서사시를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오늘
긴긴 60여년의 갈피갈피를 번지며
조국의 부름 시대의 사명을 안고
동세대 지식인들에게
심장의 말을 하고싶노라

과거와 오늘의 명예와 칭호는
그 인간가치의 전부는 아니거니
심장을 바친 창조물로
온 세계앞에
우리 조선 빛내는 인재가 되자!

1

이 세상에는 없으리
붓대,그 부름이
내 조국에서처럼
그렇게 긍지높이 울리는 곳이

보라
우리의 신성한 당기를 보라
그러면 마치와 낫 그 한복판에 붓대를 세워준
우리 수령님의 그 거룩한 뜻에
이 마음 뜨거움에 젖노라

우러르면
우리 당의 권위와 존엄을 안고
거창하구나,붓대여
스스로는 한걸음도 오를수 없는
그 빛나는 자리 그 영광의 높이에
삶의 좌표를 정하고
세계앞에 떳떳이 서있는 우리
생각은 류달리도 깊어져라

오랜 세월
그 얼마나 많았던가
자본축적의 도구로 리용당하다
녹쓴 파철처럼 버림받은 지식인들
반동의 시녀로 지식을 바치며 살다
력사의 오물이 된 수치스러운 그 인생들

세상을 둘러보면
그 얼마이더냐
정의와 량심을 저버리고
붉은기에 오욕의 칠을 한 배신의 붓대
지성에 상표값을 붙이고
이 집 처마로 저 집 처마로 떠다니는 붓대

허나 우리에게는
우리 손을 다정하게 꼭 잡고
이끌어주고 보살펴주는 손길이 있나니
그 손길은
저 당기에 붓을 새겨주신 수령님의 손길
재능있는 지식인들의 이름 하나하나 불러보시며
새 조국건설의 역군으로 내세우시려
손수 《위촉장》을 쓰시던 어버이의 손길

그 손길은
제국주의광풍이 세계를 휩쓸 때
우리를 동행자로 곁에 불러주시며
사회의 간층으로 력사가 규정했던
지식인의 그 기구한 운명의 길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고
혁명의 주력군대오에 억세게 세워준
아,우리 장군님의 손길

그 고마운 손길을 생각하니
추억이 이 마음을 부르는구나
이 손을 정겹게 잡아주시던
그분의 온기가 온몸에 흘러드누나

…그날은 조국의 하늘이
축복의 눈을 정가로이 뿌려놓은 설날의 저녁
우리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주시는 장군님
나는 최전연고지에서도
동무들을 한시도 잊은적 없다고
동무들을 떠난 김정일이 있을수 없다고
인정에 넘쳐 하시는 말씀

창밖에는 유난히도 눈부신 은하수가
고요히 흐르고흐르는데
상봉의 기쁨
뜨거운 감회를 담아
뜻깊은 말씀을 이으셨어라
동무들이 시련의 길 천만리를
나를 따르면서 고생이 많았다고
동무들은 우리 당의
영원한 선군혁명동지라고

그이의 말씀은 비록 높지는 않았으나
우리의 가슴을 흔들며 흔들며
력사의 하늘땅에 울려간
위인의 심장의 선언이였어라

그이의 선창을 따라
우리는 노래를 불렀다
그이의 심장의 박동에 맞춰
마음을 합치고 뜻을 합치며
우리는 신념의 노래를 불렀다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
다진 맹세 변치 말자 한별을 우러러보네

손을 잡고 어깨를 겯고
부르고부르는 노래소리 노래소리
그것은 태양의 열풍인가
대지의 울림인가
우렁찬 새 고고성을 터치는
이 나라의 붓대숲이 파도치는 소리
당기의 붓대가 휘날리는 소리

예나 다름없이
소리없이 흘러가는 시간이여
멈춰서라,멈춰서서
설날의 이 밤이 가지 않게 해다오

이 순간은 평범한 순간이 아니다
혁명에 활력을 주며 생기를 주며 랑만을 주며
주체조선의 붓대가
력사우에 거창하게 다시 태동하는 순간

아,선군혁명동지!
그 부름은
눈물겨운 사연도 많았고
시대를 뒤흔든 사변도 많은
조선혁명의 수십성상의 길을 걸어오시며
장군님 우리에게
진정으로 꼭 주시고싶던
가장 고귀한 이름

그 이름은
우리에게 넋을 주고 뜻을 주고
자신의 마음을 다 주신
위대한 믿음

그 믿음이 높이 받들어 세워준
선군시대의 새 삶의 좌표우에서
우리는 절대로 절대로 달리 살수 없는
그이의 순결의 동지
그이의 의리의 동지
그이의 열혈의 동지

내 오늘 세상사람들에게
시인의 량심을 웨치고싶구나
자신만을 위해 사는 뭇붓대들과는
우리는 근본이 다르고 전통이 다른 붓

그 누구나 알아야 하리
이런 붓을 붉은기에서 떼여내려는것은
인간의 뇌수와 넋을 가르고
심장과 피줄을 갈라보려는 망상
이런 붓을 붉은기에서 떼여낸다면
그 붓에선 피가 흐를것이다
아니,아니다,불을 뿜을것이다

그 어리석고 가증스러운 원쑤들의 머리우에
벼락을 칠것이다

두려워하라 무서워하라
붓대를 황금생산의 도구로 치부하며
또 그렇게 교활하게 변질시킨
인류의 지성과 문명의 파괴자들아

듣느냐
《광명성1호》의 그 폭음뒤에
더 크게 메아리치며 울리는
이 나라 젊은 과학자들의 심장의 고백을

-조선의 인공위성은
우리 장군님의 예지와 믿음의 결정체입니다
그래서 《광명성》이라는 존함을 지니고
우주에 날아올랐고

위인칭송의 불멸의 송가를
온 우주에 가득 채웠습니다

나는 지금 우리의 먼 후손들에게도
말하고싶구나,당부하고싶구나
후손들이여 그네들도 알아야 하리
우리 장군님 믿음의 그 붓대가
어려운 날 시련의 시기에
이 땅에서 어떻게 불가능이란 말을
영영 지워버렸는가를 똑똑히 알아야 하리

내 정녕
이 가슴속격정을 달래일수 없구나
심장의 분출을 잠재울수 없구나
하여 내 다시
소중한 그 이름 다시 부르노라
선군혁명동지!

미제와의 승패를 가르는 결전의 이 시대에
그 고귀한 이름과 더불어
장군님 우리들 어깨우에 얹어준
강성대국건설의 위업
그 위업을 기어이 이루는 한길에
천만군중의 선각자가 되리
돌진하는 기수가 되리

온 세상이 부러웁게
거창하게 살며
거창하게 창조하리
아,태양 김정일
우리는 태양의 동지
우리는 그 슬하에서만 살수 있노라
붓대는 그곁에서만 빛날수 있노라

2

보물은 땅속에 있어
그것을 얻으려
거대한 산악을 허물기도 하고
넓은 모래밭을 한박두박 일기도 하더라

허나 헤아리지 못하리라
인재,그를 위해
우리 장군님 바치신
그 천만품과 공력
기울이신 그 심혈을

조선을 빛내이는 인재가 되라!
이것이 우리 지식인들에게 바라는
장군님의 뜻
장군님의 기대

하거니,물어보자
나의 동세대 지식인들이여
조국이 알고
인민의 사랑을 받는 인재가
그 몇몇인가를

세상이 다 아노라
사랑은 장군님의 천품
그이의 사랑중의 사랑은
인재에 대한 사랑

그이는 천만금을 위해
인재를 아끼는것이 아니라
인재를 위해
천만금도 아낌없이 바치시는분

그 사랑으로 우리 지식인들을
극진히 위해주시며
고생도 괴로움도 다 감추시고
우리앞에서는 늘 웃으시는분

소중하고 빛갈고운 꽃이런듯
다치면 꺼질세라
그냥 두면 빛이 바랠세라
늘 자신의 곁에 가까이 두시고
그처럼 살틀히 보살펴주시는
이분이 우리의 스승
우리의 어버이

나는 지금 모르노라
그이는 지금 어디에 계시는지
허나 마음에는 내곁에서
나의 모습을 보시는것만 같아라

아니면 야전차의 차창에
우리 모습 하나하나 어리여와
웃기도 하시고
걱정도 하시며
마음속이야기를 하시는것만 같아라

그이는
그 어떤 아픔과 고충
참기 어려운 인생의 고비도 다 이겨내시는분
허나 사랑하는 지식인들에 대한 그리움만은
견디여내기 힘들어하시는분

하여 내 마음을 불러세우는
하나의 리정표앞에 내 붓을 세우나니
《평양-회양》
한쪽은 구름우의 철령넘어
장군님 가셔야 할 최전연길
한쪽은 우리의 집과 일터가 있는
우리 가야 할 평양길

잠간 만났다 헤여지더라도
너무 보고싶어 찾았댔다고
장군님은 석별의 정을 못 이겨 하시는데
설레이는 바다우의 갈매기들도
끼르륵 끼르륵
그 정에 목메였는가

그이의 옷깃을 눈물로 적시는
우리들을 애써 달래이시며
평양길이 먼데
어서 먼저 떠나라고
부디 건강하여 사업에서 성과를 바란다고
당부하시고 또 당부하시는 장군님

그러시다 문득
석별의 서운함을 웃음으로 가시려
그이는 유모아적인 목소리로
명령인듯 구령인듯
-자,동무들은 평양으로
나는 전선으로!

그래서 더더욱
소리없이 하염없이 흐르던 눈물이여
그이앞에는 중중첩첩 험준한 산발들
야밤삼경에 쪽잠마저 그리운 최전연길
우리들은 양지쪽에 세워주시고
자신께서는 눈비바람을 안고 가시는
빨찌산 야전장군의 행군길

무심히는 순간도 보내지 말자
뜻없이는 한걸음도 걷지를 말자
정숙이 깃든 우리의 연구실과 창작실
그 길지 않은 정원길을
폭풍세찬 그이의 전선길
그 천만리가 받든것이 아닌가

사랑으로 흐르고
사랑으로 이어지는
이 나라의 사계절이여
나는 말하고싶구나
너의 시작도 너의 바뀜도
우리를 생각하는
그이의 마음에서 시작되고 바뀐다고

첫물과일이 나오고 별식이 생기면
우리에게 맛을 보라고 먼저 보내주시는 그이
우리들에게 무엇 하나라도 더 주고싶어
늘 마음쓰시는 그이

삼복철엔 그 누가 더위를 탈수 있다고
첫눈이 오면 또 누구의 집이 추울수 있다고
당장 랭온풍기를 설치해주라고
일군들을 이르시는 우리 장군님

그이는
돈이 모든것을 결정하는것이 아니라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한다고 하시는분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은 그 누가 대신할수 있어도
지식인의 재능은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다시며
금방석에 앉히자고 하시는분

그이는
사랑하는 지식인의 신상에
그 어떤 불상사가 생길 때면
국사도
정사도
다 미루어놓고 대책을 세워주시며
그것이 최대의 국사
최대의 정사라고 하시는분

아,그 사랑의 세기를 다 그리기에는
나의 붓은 너무도 소박하구나
내 시의 나래가 너무 작구나

허나 사람들이여 탓하지 말아다오
한줄기 해빛에도
태양의 열과 빛이 어려있거니
나는 순간을 살고 한생을 살아도
위인의 노래 부르고부를 붓대전사
달리자 붓이여 심장의 고동을 싣고 달리자

어느해 그 어느날
장군님 당중앙위원회에서 첫 사업을 시작하실 때부터
그이의 손을 잡고 걸음마를 배우고
그이의 가르치심대로
글을 쓰며 자라난 세계적문호
하늘을 날으는 비행기안에서
시창으로 멀어지는 평양하늘을 바라보고있었다

장군님은 그가 참가한
중앙의 한 전원회의도 휴회시키고
그의 병치료를 위한 비상대책을 취하셨거니
그는 격정의 눈물속에
조용히 노래를 부르고있었다

노을이 피여나는 이른아침에
인자하신 그 미소를 생각합니다
…
비바람 눈보라가 휘몰아쳐도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

그이를 처음으로 뵈웠을 때
순간에 그 인간천품에 매혹되고
우주를 꿰뚫는 그 예지에 매혹되고
위대한 사상,위대한 령도풍모에 매혹되여
모두들 웃분이라 부르며 따르던분

그 품에 심장을 맡기고 운명을 맡기고
조선을 맡기고 미래를 다 맡기고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라 부르며
인민이 진정 다해 모시고 받든분

세계적문호인 그 작가는
인생의 굽이굽이 곡절도 겪던
그 자욱자욱들을 돌이켜보기도 하고
그분의 손을 잡고 창조의 새 세계를 걷던
그 감격스러운 나날들도 새기여보며
세상에 웨치고싶었다
장군님을 잘 만난 인생의 행운
우리 민족의 대행운을
소리높이 심장으로 노래하고싶었다

끝없다는 부모의 사랑은
한집 울타리를 넘지 못해도
그에게는 하늘도 장군님의 사랑이였고
그에게는 땅도 장군님의 사랑이였거니

아,장군님의 사랑은
우리 지식인들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다주시고
동지달 눈우에서도
산딸기를 가져다주시는 사랑

그 사랑이 불이라면
태양같은 그 뜨거움에
얼음산도 단숨에 녹아버렸으리라
그 사랑이 빛이라면
수억광년 먼곳에 있어 이름없는 별에도
그 광채가 순간에 가닿았으리라

이야기해보자 사람들이여
저 우주공간의 거대한 별이
가뭇없이 별찌로 사라져도
그 누가 아쉬워했던가
그 누가 기억에 새겨두었던가

생각해보자 지식인들이여
우리의 앞가슴에 빛나는것이
금별이건
훈장이건
그것은 범상하지 않거니

새로 영웅칭호를 수여할 명단을
하나하나 새겨보시던 장군님
뜻하지 않은 일로
어느 한 과학자의 이름이 빠진것을 아시고
마음 무겁게 하시던 말씀이여

-이런 사람에게 영웅칭호를 주지 않으면
누구에게 주려고 합니까
나는 나의 영웅메달이라도
그에게 달아주겠소

아,사연깊은 영웅메달
그 과학자의 가슴에만 빛나던가
우리들의 가슴에 번쩍이는 훈장과 메달에도
장군님의 그 마음이 어려있어
그 무게를 헤아릴수 없노라

인재는 인간보석
만약 그 보석이 땅속에 묻혀있었다면
그이는 천길 땅속도 헤쳐 찾아주시고
작은 티라도 있다면
그것을 닦아 빛내여주실분이
아,우리 장군님이시여라

저 하늘을 나는 작은 새가
그 가없는 넓이를 어이 다 헤아리랴

대지에 뿌리내린 한그루의 나무가
그 땅의 깊이를 어이 다 알수 있으랴
하늘땅 다 합쳐도 헤아릴수 없는
장군님의 사랑의 세계에 우리 살거니

시대앞에 붓을 든 동지들이여
우리 그 스승의 그 제자답게
우리 그 어버이의 그 자식답게
크게 살고 크게 이루자
세상이 다 굽어보이는
그 높이로 날으자
세상이 다 놀라는
그런 거목이 되자

3

철새는 보금자리를 옮겨도
행복을 찾을수 있고
나무는 다른 땅에 옮겨도
뿌리를 내리며 살수 있더라

허나 이 땅의 지식인들은
옮길수도 없고
옮겨서는 살수도 없는
삶의 터전에 억세게 뿌리를 내렸나니

제 혼자 스스로의 힘으로는
삶의 좌표를 정할수도 없고
자주적인 운명의 길을
한자욱도 열어갈수 없던 존재

무한한 공간과 같이
지식에는 한계가 없고
과학에는 저지선도 국경도 없어
그 어떤 권력과 유혹으로도
정착시키지 못했던 지식인들

우리에게
진정한 집을 그 누가 주고
진정한 조국을 그 누가 주고
인민의 품을 그 누가 주었던가

진리의 목소리는 높지 않아도
온 세상의것이라 했거니
나는 지금
바다건너 대륙 멀리에 다녀온
이 나라 평범한 한 과학자의 목소리를
여기서 다시 듣고있노라

세계의 지성이 모이고
인류의 문명이 한자리에 모여앉은
그 회의에서
서방의 한 저명한 교수는
그의 곁을 좀처럼 떠나지 못했더라
-노벨상을 받은 내 제자보다
당신의 두뇌는 더 우월하오

외국의 그 교수는 말했더라
과학에는 리념이 없으니
이 세상 그 어디에나 필요한 곳을 택할
그 선택권이 당신에게 있다고
학자로서의 명예
풍족한 생활과 재부
그밖에 더 바랄것이 무엇인가고

자기 손을 꼭 잡은 그 교수의 손을
조용히 내리우며
우리의 과학자는 웃으며 말했노라
-그 어떤 명예와 억만재부라도
어머니를 대신할수야 없지요
화려한 남의 집의 하인으로 살기보다
검소한 제 집의 주인이 당당하지요

그 누가 생각이나 할수 있었으랴
그의 품안에는
김일성종합대학휘장이
소중히 간직되여있는줄을

그의 그 목소리를
세계는 다시한번 듣지 않았더냐
조선지식인대회에서
심장의 목소리를 합쳐 울린
그 신념의 선언을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 지식인들에게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 있다

오,이것은
우리 장군님의 뜻
우리의 신념이자
우리의 생활인
사회주의조선의 고결한 지성세계

우리는 지금도 보고있지 않느냐
어떻게 붉은기를 버린 《두뇌》들이
국적도 나라도 없는 류랑아가 되고
자기 조국의 존엄으로 당당하던 그 《두뇌》를
어떻게 헐값으로 팔고있는가를

그 아무리 빛나던 별도
궤도에서 벗어나면 빛을 잃고
정처없이 떠돌다
별찌로 사라져버리거늘

나는 사랑하노라
우리의 사색이 창조한 모든것이
하나하나 조국의 기쁨이 되고
우리의 탐구가 이루어놓는 모든것이
그대로 인민의 복리가 되는
사회주의 이 생활을

사랑하노라
우리 장군님
세계최상의것으로 꾸려주신
현대적인 공장들의 그 설비 하나하나를
수령님의 불멸의 친필이 새겨진 대학에
세상이 보란듯이 세워주신
그 전자도서관을

한 심장에 두 사랑이 자리잡을수는 없거니
사랑하노라 사랑하노라
내 나라의 그 맑고 푸른 하늘빛을
이 땅의 흙 한줌한줌
이 땅우의 산천초목 그 모두를 사랑하노라

붓끝은 닳아져도
진리만을 새기고
붓대는 꺾이면 꺾일지언정
그 곧음을 버릴수 없거니

걸어온 길이 천만리라면
천만리길을 그렇게 긍지높이 왔고
가야 할 길 또 천만리라면
그 천만리길을 그렇게 떳떳이 가려는것이
꺾을수 없는 붓대의 의지
휘여들수 없는 붓대의 신념

-모든것을 인재들을 위하여!
이것이 시대의 앞장에서 나아가시는
우리 장군님의 확고한 결심
드팀없는 의지

그 결심
그 의지에서가 아니였던가
몸소 어린이들의 서예솜씨도 보아주시고
그리도 기특하고 대견하시여
어버이수령님의 서예도구일식을
그 작은 가슴들에 안겨주신것도

아,그이이시여라
그이는 21세기 지성의 최고뇌수
지성의 광원
우리는 그 광원의 빛발들

새겨보자,이 나라 붓대들이여
두뇌전의 승패
붓대전의 승패는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고
민족의 장래를 결정하거니

10년 100년이 아니라
수백년 수천년을 내다보시는
우리 장군님의 안목과 리상은
세계의 한복판
그우에 우리 조선이 거봉으로 솟은
정보산업시대의 최첨단

장군님은 우리 지식인들에게
삶의 리정표를 가리키시였다
-자기 인민앞에는 충복이 되고
세계앞에는 거인이 되라!
오,이것이 우리 장군님 바라시는
이 나라 지식인들의 참모습

참된 애국자가 아닌 사람은
참다운 지식인이 될수 없거니
우리와 인연이 없어라
답보와 침체는

도식과 류형으로 얻는
그런 명예를 바라지 말라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하나의 발명을 해도
세계가 들썩이게
하나의 창작품을 내도
명작으로 이 행성이 진감하게

선군승리의 그날도
우리의 강성대국도
먼 후날의 일이 아니여라
지식인의 높은 자존심과 인격
민족의 신성한 존엄을 지니고
만만한 야심으로 돌진해나아가는
우리 심장들은 거세차게 불탄다

이제 세계는 또다시 알게 되리라
우리의 지식,우리의 두뇌가
어떻게 오만한 원쑤들을 전률케 하는
전쟁억제력의 뢰성을 터쳐올리는가를

앞날에 세상은 보게 되리라
어떻게 《광명성1호》가
2호,3호의 폭음으로 이어져
온 세상을 진감시키는가를 보게 되리라

우리 붓대의 화력은 피할 곳이 없고
그 무서운 타격에는 편차가 없다
총포탄이 뚫지 못하는 그곳에도
붓대의 포화는 원쑤들에게 불벼락을 안기리라
최후승리의 서사시를 이 붓으로 쓰리라

아,우리의 장군님이시여
만일 장군님께서
지구를 들어올릴 결심을 내리신다면
우리의 심장은 지지점이 되고
선군의 이 붓대는 거대한 지레대가 되여
지구의 자리길을
선군조선의 궤도우에 올려세우리라

위성은 태양을 따라야 빛나고
해바라기는 해빛을 따라야 아름답거니
사랑하는 조선을 빛내이는
인민의 충복이 되고
세계앞에는 거인이 되자

휘날리는 붉은 당기속에
우리의 붓대는
억년만년 변함없이
수직으로 곧추 서있으리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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