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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일본의 <평화국가건설>론은 거꾸로 된 전쟁국가건설론》
(평양 10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일본의 <평화국가건설>론은 거꾸로 된 전쟁국가건설론》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일본집권계층들은 일본은 과거에 대한 《솔직한 반성》속에서 《평화롭고 민주주의적인 나라를 세워왔다》고 희떠운 소리를 하고있다. 죄악의 력사를 부정하고 현실을 기만하여보려는 비렬한 책동이다. 일본은 과거에도 그렇고 현시대에 와서도 해외침략야망을 한순간도 버린적이 없으며 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왔다. 일본이 과거에 대한 《솔직한 반성》속에서 《평화국가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하는것은 일본정치의 반동성을 가리우고 《평화국가》로 둔갑해보려는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전후 일본은 《평화국가건설》을 표방하였다. 전범국으로서 국제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무장해제된 일본은 《평화》를 표방하는것으로써 국제적인 압력과 고립을 면하고 살길을 찾으려고 하였다. 이에 따라 일본은 헌법 제9조에 다시는 전쟁을 하지 않으며 그러한 군사행동에 일체 참가하지 않는다는것을 법적으로 고착시켰다. 력대 일본집권계층들은 이 헌법조항을 놓고 일본은 《평화국가》로서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선전하여왔다. 그러나 일본집권계층들이 떠드는 《평화국가건설》은 말뿐이였고 그 막뒤에서는 재침을 위한 간악한 흉계가 꾸며졌다.

일본이 지금까지 평화의 길을 걸어왔는가 아니면 그와 상반되는 길을 걸어왔는가 하는것은 과거 전쟁범죄에 대해 어떤 립장과 태도를 취해왔는가를 놓고 잘 알수 있다.사람들의 경우에도 그렇고 나라의 경우에도 저지른 범죄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 그와 결별하고 새 출발을 하기 위한 전제로 된다. 지은 죄를 뉘우칠줄 모르고 그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하지 않는것은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느끼지 않는것은 물론 그것을 답습하려는 행동으로밖에 달리는 평가할수 없다.

일본은 전후 60년이 지나도록 과거청산을 하지 않고있다. 과거 일제가 저지른 침략죄행이 적거나 그에 대해 사죄할 기회가 없어서가 아니였다. 일본은 지난날의 죄과에 대해 사죄하는것을 독약을 먹는것만큼이나 싫어하면서 어떻게 하나 그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써왔다. 군국주의사상이 뼈속까지 들어차있는 일본반동들은 과거 일본은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한것이 아니라 유미세력으로부터 《해방》시켜주었다고 얼빠진 소리를 줴치면서 범죄의 력사를 전면부정하여나섰다. 일본반동들은 지난날의 죄과에 대해 사죄하고 반성하는것을 일본의 《자존심》과 《권위》를 떨어뜨리는 반역행위로까지 여기면서 그런 사소한 행동에 대해서도 결사반대하였다. 이전 일본총리 무라야마가 과거 일본은 아시아나라들에 많은 《피해》를 끼쳤으며 그에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고 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과거 일본의 극악무도한 특대형침략죄행을 어떻게 《유감》이라는 한마디의 말로 대치할수 있으며 그 책임에서 일본이 벗어날수 있겠는가. 그런데 일본우익반동세력들은 무라야마의 《사죄》발언을 일본의 《자존심》과 국민의 《감정》을 흐리게 한 《무책임한 발언》으로 비난하며 무효를 주장해나섰다. 그러면서 대륙침략전쟁에 나섰다가 개죽음을 당한자들을 《영웅》으로,《민족의 아들》로 내세웠는가 하면 일본인들은 한때 일본이 아시아의 광활한 령토를 점령하였던것을 《긍지》로 여겨야 한다고 선동하였다.

일본이 진심으로 평화국가건설을 지향해왔다면 무엇보다먼저 과거죄행에 대하여 사죄하고 보상조치를 취해야 했을것이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과거 범죄력사를 영영 없애버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일본은 전범국이다. 전범국인 일본이 평화의 길로 나가려 한다면 지난날의 침략죄행을 똑똑히 밝히고 일본인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러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교양하는것이 특히 중요하다. 그런데 그들은 이와는 달리 력사교과서들에서 조선과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일제의 침략죄행사실들을 부정,외곡하거나 아예 없애버리는 망동을 부리였다. 지난날 수많은 조선녀성들이 인류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특대형반인륜적범죄행위인 일본군《위안부》제도의 희생물이 된것을 조선녀성들의 《자원적인 행동》으로 묘사한 일본반동들의 뻔뻔스러운 행동은 그들이 범죄의 력사를 부정하고 정당화하기 위해 얼마나 비렬하게 책동하였는가를 잘 알수 있게 한다.

일본집권계층들은 전범자들을 《애국렬사》로,《영웅》 등으로 적극 내세우면서 일제의 침략력사를 옹호하고 그것을 답습해나가도록 일본인들을 부추겼다. 그들이 《야스구니진쟈》참배 등을 통하여 일본인들속에 군국주의사상을 주입시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한것은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야스구니진쟈》는 군국주의상징이며 일제의 피비린 죄악의 력사가 함축되여있는 곳이다. 아시아인민들은 《야스구니진쟈》소리만 들어도 치를 떨며 일본을 증오하고있다. 그런데 일본집권계층들은 아시아인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전통화,정치화하려 하고있다. 그들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통하여 일본인들속에 패전의식에 사로잡혀있을것이 아니라 사무라이기질을 살려 선조들이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야 한다는 침략사상을 끈질기게 불어넣었다. 지어 일본집권계층들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반대해나서는 아시아나라들의 정당한 요구를 그 무슨 《내정간섭》으로 걸고들면서 그 누가 뭐라고 해도 개의치 않고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계속할것이라는 립장을 취하고있다. 이로 하여 일본에서는 날이 갈수록 《야스구니진쟈》참배기운이 더욱 고조되고있으며 일본인들속에서는 과거력사에 대한 죄의식감이 아니라 죽은자들의 복수를 다짐하는 군국주의사상이 강하게 싹트고있다. 학교들에서 졸업식때 학생들이 일어서서 일장기를 향해 경례를 하고 《기미가요》를 부를것을 요구하며 그렇게 하지 않는 교원이나 학생들에 대해 처벌조치를 실시하는것 등은 일본이 군국주의의 사상적지반축성에 얼마나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전후 일본은 재침을 위한 군사적준비를 발광적으로 다그쳐왔다. 일본정부는 《평화헌법》의 막뒤에서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였다. 미국의 지지비호하에 일본은 전후 첫 시기부터 군수공업을 체계적으로 일떠세우는 한편 《자위대》를 내오고 그것을 정규무력수준으로 확대강화하기 위한데 커다란 힘을 넣었다. 그리하여 일본《자위대》는 조직된지 얼마 안되여 정규무력수준의 침략무력으로 자라났다. 1958년부터 1960년까지의 《제1차 방위력증강계획》이 끝난 당시 일본이 보유한 《자위대》의 병력은 17만 1,500명, 함선배수량은 11만 7,497t, 비행기는 1,130대에 달하였으며 이 시기에 벌써 일본《자위대》는 륙해공군을 가진 균형잡힌 현대적무력으로 자라났다. 미국의 한 신문은 1990년대에 이르러 일본《자위대》의 무장장비는 자본주의세계에서 미국을 제외한 그 어떤 나라 군대보다도 훌륭하다고 까밝혔다. 이러한 무장장비를 갖춘 일본《자위대》는 독자적으로 또는 미국과의 공동군사연습을 계속 벌리면서 현대전에 대비한 전투행동방식을 련마하여왔다.

일본은 《자위대》의 군사원리를 전면적으로 수정하였다. 해외팽창야망에 들떠있는 일본집권계층들은 명색상 표방해오던 《전수방위전략》을 공격전략으로 바꾸고 그에 맞게 《자위대》무력을 공격형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그의 작전무대를 일본의 령역을 훨씬 벗어난 인디아양지역까지로 확대하였다.

일본은 각종 전쟁법들을 조작하여 참전권과 교전권을 복귀시키고 《평화헌법》을 유명무실한것으로 만들었다. 그리하여 일본《자위대》는 미군에 대한 《지원》의 명목밑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세계의 임의의 지역에서 군사작전행동을 벌릴수 있게 되였다.

오늘 일본반동들은 《평화헌법》자체를 없애버리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헌법 제9조를 뜯어고치려 하는것은 해외침략의 제동장치로 되는 마지막장애물을 제거해버리고 무제한한 해외침략의 길을 열어놓기 위해서이다. 일본은 평화국가가 아니라 위험한 침략세력으로,전쟁국가로 되였다.

일본이 자국을 《평화국가》로 묘사하는것은 평화에 대한 우롱이며 현실기만이다. 오늘 일본반동들은 그 누구의 《위협》을 걸고 군사정찰위성을 련이어 쏴올리는가 하면 항공모함형의 전투함선건조와 미싸일방위체계수립 등을 발광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이 모든것은 일본반동들이 떠들어대는 《평화국가건설》과는 하등의 인연도 없다. 그것은 해외침략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책동이다.

일본은 주변나라들과의 령토분쟁을 야기시키면서 지역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키고있다.

현실은 바로 이렇다.

일본이 과거에 대한 《솔직한 반성》속에서 《평화국가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하는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그들의 《평화국가건설》론은 곧 뒤집어놓은 전쟁국가건설론이며 군국주의적침략타령이다.

오늘 아시아에서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데서 제일 방해로 되는것의 하나가 일본의 재침책동의 강화로 인한 정세긴장이다.

일본은 전후 평화의 길을 걸어온것이 아니라 《평화》의 가면을 쓰고 침략과 전쟁의 길로 줄달음쳐왔다. 그들은 군사대국화,해외침략의 명분을 얻기 위해 주변나라들과의 관계와 지역정세를 의도적으로 악화시키고있다.

일본반동들이 대조선선제공격론을 제창하며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을 전례없이 강화하는것은 아시아재침의 길을 열기 위해서이다.

일본의 침략적본성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일본집권계층들의 《평화》타령에는 재침의 독기가 서려있으며 아시아에서는 그들에 의한 전쟁위험이 더욱 커지고있다. 독사는 독을 뿜기 전에 제거해버려야 한다. 아시아인민들은 단합된 힘으로 과거 침략죄행을 전면부정,외곡하면서 재침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셔버리고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 투쟁하여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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