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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옷발전에 좋은 계기로 되고있는 전시회
(평양 9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청년중앙회관에서 제4차 전국조선옷전시회(26-29)가 진행되였다.

전시회에는 경공업성,문화성,상업성을 비롯한 성,중앙기관의 조선옷련관단위들과 평양시와 각도의 조선옷전문편의봉사단위들을 비롯하여 중앙과 지방의 근 30개 단위가 참가하였다.

전시회장에는 명절옷,결혼식옷,일상옷,어린이옷들을 비롯하여 800여벌의 조선옷들이 전시되였다.

매일 수많은 평양시민들과 각지의 조선옷설계가,재단사,재봉공들이 이곳을 찾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관자들의 특별한 인기를 끈것은 조선민예련합상사에서 출품한 결혼식옷들이다.

색이 짙은 결혼식옷들을 출품한 지난 시기와는 달리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결혼식옷들은 조선민족의 전통적인 례복의 색갈에 맞는 흰색바탕에 목란꽃장식을 하고 저고리의 동정과 치마의 밑단을 따라 구슬장식을 함으로써 조선옷의 화려하고 깨끗한 모양새를 잘 보여주었다.

또한 경공업성 피복연구소에서도 은은하고 유순한 색갈을 좋아하는 조선인민의 민족적정서에 맞는 조선치마저고리들을 이번 전시회에 내놓아 참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시회장에서는 조선옷들을 소개하는 다매체편집물과 《여러가지 녀자옷》,《남자옷》,《옷설계원리와 결함 바로잡기》,《봄, 여름, 가을, 겨울 어린이옷》을 비롯하여 조선옷설계와 그 가공방법을 보여주는 출판물들도 봉사하였다.

기자와 만난 조선옷협회 서기장 정근명은 해마다 진행되는 전국조선옷전시회가 조선옷의 형태와 꾸밈새를 보다 다양하고 아름답게 발전시키는데서 좋은 계기로 되고있다고 말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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