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재침준비를 다그치는 군국주의세력》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군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변하지 않았으며 결코 변하지 않을것입니다.》
얼마전 당시 일본집권자가 북유럽나라인 핀란드를 행각하였다. 그가 이 나라에 가서 참관한것들중의 하나는 지하방공호였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에는 전쟁이나 대규모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시민들이 대피할수 있는 큰 규모의 지하방공호가 있다. 상업지구에 위치한 이 지하방공호는 비상시에 6,000명을 수용할수 있다고 한다. 방공호에는 화학물질이나 방사능 등을 제거할수 있는 공기정화기도 갖추어져있다. 핀란드는 랭전시기 임의의 위기에 대처할수 있게 준비를 갖추었다고 한다.
일본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당시 일본집권자는 핀란드행각과정에 《시내에 방공호가 몇개 있는가?》고 물어보는 등 이러한 시설들에 매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무엇때문인가. 지하방공호문제가 일본과 크게 관련이 없는것이라면 그가 이렇게 류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것이다.
일본에서 대규모사고를 념두에 둔것이라고 볼수는 없다. 일본에서 일어날수 있는 큰 사고는 대체로 지진으로 인한 피해이다. 지하방공호로 지진피해를 막을수 없다는것은 누구나 쉽게 알수 있는 상식적인 일이다.
일본에 다른 나라의 위협을 막기 위한 문제가 있기때문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일본은 미국의 핵우산을 제공받고있다. 미국은 자주 저들의 핵우산제공으로 하여 일본의 안전이 담보되고있다고 떠들고있다.
그런즉 리유는 명백하다. 그것은 재침준비와 관련된것이다.
일본이 지금 《일미동맹강화》를 요란스레 떠들면서 군사력증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일본은 미국의 핵항공모함과 《이지스》함선들을 비롯한 현대적미군무력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미국과 공동으로 미싸일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자체로 첨단무기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나가고있다.
며칠전 일본의 NHK방송은 일본방위청이 래년도부터 새로운 형의 전투차량개발을 시작할 방침을 결정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새로 개발하게 될 전투차량은 종래의 전차보다 가볍고 비행기로 능히 수송할수 있는것이라고 한다. 일본령토방위가 목적이라면 이렇게 공중으로 수송할수 있는 전투차량을 개발할 필요가 없을것이다.
일본방위청이 새로운 형의 전투차량개발이 그 무슨 《대규모테로와 게릴라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이라고 떠들고있지만 그것은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임의의 순간에 대형수송기들을 동원하여 세계 임의의 지역에 일본의 장갑무력을 신속히 투입하기 위해서이다. 이것이 바로 일본이 다그치고있는 《자위대》무력의 현대화,장거리화,기동화책동의 일부이다.
당시 일본집권자가 핀란드에 가서 그토록 지하방공호에 관심을 가진것은 저들이 재침전쟁의 불을 지르는 경우 전쟁상대의 보복타격을 면해보자는 생각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일본의 재침준비책동은 의학분야에서도 벌어지고있다.
일본언론들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일본방위청은 방위의과대학교를 독립적인 행정법인으로 할 방침을 결정하였다.
방위의과대학교는 의사자격을 소유한 간부《자위관》 즉 의관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지금까지 이 교육기관은 방위청예산으로 운영되여왔다. 방위의과대학교에 돌려지는 방위청예산은 그 액수가 정해져있다. 이로부터 의관들에게 차례지는 월보수도 별로 많지 못하다. 이에 불만이 큰 많은 의관들은 《자위대》복을 벗고 일반의사로 직업을 바꾸고있다. 《자위대》무력을 대폭 증강하고있는 오늘에 와서 이것은 심각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재침책동을 로골적으로 강화하고있는 일본은 지금 더 많은 의관을 필요로 하고있다.
일본방위청은 방위의과대학교를 민간병원처럼 독자적으로 경영하도록 하는데서 문제해결의 방책을 찾았다. 그래서 이 교육기관을 독립적인 행정법인으로 할 방침을 세웠던것이다.
일본에서 벌어지고있는 책동들은 하나하나가 다 이처럼 재침준비에 복종되고있다. 재침준비책동이 로골화될수록 일본반동들이 떠들던 《주변유사시》가 일본에 의해 현실로 펼쳐질수 있는 시각이 점점 가까와오고있다.
일본의 재침의 포문은 이미 첫번째 목표를 정하였다. 그것은 우리 나라이다. 남은것이 있다면 어떤 기회를 리용하여 포문을 여는가 하는것이다.
만일 일본이 미싸일방위체계나 지하방공호같은것을 믿고 재침의 포문을 연다면 그것은 큰 오산으로 될것이다. 남을 해친자 결코 무사할수 없다는것은 이미 지난 세기 40년대 중엽에 일본이 얻은 교훈이다. 그 교훈을 무시하면 일본에는 절대로 앞날이 없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