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은 《종교탄압주범의 주제넘은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최근 미국무성이 《국제종교자유에 관한 년례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여기에서 미국은 이 나라,저 나라들을 거들면서 《종교활동을 탄압》하고있다느니, 종교인들이 《가혹한 처벌》을 받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주제넘는 행동이 아닐수 없다.
미국으로 말하면 《종교재판관》이 아니라 종교심판대우에 올라서야 할 종교탄압,종교말살의 주범이다.
《9.11사건》이후 미국의 침략적인《반테로전쟁》과 그릇된 선전으로 하여 미국안에서는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증오심이 전례없이 높아지고 그들이 가혹한 탄압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미국에서 충격적인 《9.11사건》이 터지자 미국의 우익반동세력들은 때를 만난듯이 미국에서 살고있는 이슬람교도들의 집과 마을,시설물들을 기습파괴하면서 란동을 일으켰다. 이슬람교나라들인 이라크와 이란을 《악의 축》으로 지정한 부쉬행정부는 《반테로》교리 등을 통하여 이슬람교를 《테로》의 온상으로 락인하고 이슬람교탄압과 이슬람교나라들의 제도전복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이것은 사실상 이슬람교에 대한 현대판《십자군원정》이다.
미국은 《반테로전쟁》의 시작으로서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고 다음에는 이라크를 짓뭉개버렸으며 수많은 이슬람교도들을 무참히 살해하였다. 미국주도하의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3,000명이 훨씬 넘는 무고한 이슬람교도들이 살해되였다.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미국의 살해행위는 이라크땅에서도 계속되고있다. 그들은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면서 인간도살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있다. 미제침략군은 이라크의 이슬람교도들을 대상으로 현대적인 대량살륙무기들을 마구 사용하였다. 그들은 팔루쟈에서만도 화학무기의 일종인 백린탄을 퍼부어 무고한 이슬람교도들을 무참히 불태워죽였다. 미제침략군의 살인만행에 의해 이라크전쟁개시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이슬람교도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슬람교와 이슬람교문화를 모독하고 짓밟는 망동을 서슴지 않는것도 미국이다. 미군이 이슬람교의 신성한 륜리마저 마구 짓밟으면서 녀성수감자들까지 발가벗기는 불망나니짓을 감행한것은 이슬람교문화에 대한 전면부정,악랄한 도전으로 된다.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에서 미군은 이슬람교도들이 신성시하는 성전인 코란경을 변기에 처넣었으며 거기에 의도적으로 물을 뿌리거나 그것을 짓밟는 등의 모독행위를 감행하였다. 이라크의 아부 그라이브형무소에서도 미강점군은 수감자들에게 코란경을 밟고 지나갈것을 강박하는 정신적학대행위를 감행하였다.
미국이 이처럼 심각한 종교문제를 안고있으면서도 남의 나라 《종교문제》를 걸고드는것은 가소롭고 철면피하기 짝이 없다.
털어놓고 말하여 미국은 종교문제를 놓고 다른 나라들을 훈시할 형편에 있지 못하다. 미국에서 헌법상으로는 국가와 교회가 분리되여있고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고있는것처럼 되여있으나 실지로는 반동지배층에 복무하는 신앙의 《자유》만이 있을뿐이다. 미국반동지배층은 미국식생활양식을 비판하거나 받아들이지 않는 종교적견해와 신앙에 대해 이단시하고있다. 지어 정치적불만을 품고있는 종교인들을 박해,체포,살해하고있다. 미국경찰이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 교파성원들이 자기의 신앙에 따라 미국식문명이 인간의 정신적근본을 파괴한다고 주장하였다고 하여 그들이 사는 지역에 포격을 가하고 주택들에 불을 질러 11명의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불태워죽인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 이러한 사실만 놓고보아도 종교법정의 피고석에 나서야 할 범인은 미국이라는것이 명백하다.
세계는 미국이 《종교재판관》행세를 하는것을 인정하지 않으며 또 그런 권한을 준적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종교문제》를 계속 입에 올리면서 내정간섭과 압력책동을 강화하고있다. 특히 미국은 이슬람교도들을 반대하는 일대 깜빠니야를 벌리고있다. 얼마전 미국방장관 람스펠드는 세계가 그 무슨 《이슬람교파시즘》에 직면해있다는 얼토당토않는 소리를 줴치였다. 이것은 본질상 이슬람교세계에 대한 일종의 선전포고와 같다. 지금 이슬람교세계는 미국의 이슬람교탄압,말살책동에 격분하여 부글부글 끓고있다. 바빠맞은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종교문제를 걸고 늘어짐으로써 저들에게 쏠리는 이슬람교세계의 규탄의 화살에서 벗어나는 한편 다른 나라에 대한 내정간섭과 주권침해행위를 정당화해보려 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국제사회가 저들을 어떻게 보고 대하는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처신을 잘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진짜종교탄압,종교말살의 주범 미국은 《종교재판관》행세를 그만두고 종교심판대우에 스스로 올라서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종교문제》를 론하기 전에 저들의 엄청난 종교허물부터 씻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