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은 《룡남산에 노을이 불탄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정론을 실었다.
룡남산!
붉게 타오르는 아침해를 마중하며 어버이수령님의 영생의 미소 넘치는 금수산하늘을 떠이고 룡남산이 솟아있다.
별들이 다 잠든 깊은 밤에도 주작봉마루에서 쏟아져내리는 추억의 불빛을 지켜 잠들줄 모르는 내 조국의 룡남산,
우리 언제 잊어본적 있었던가.
력사의 광풍이 휘몰아치던 시련의 그 나날에도 해솟는 룡남산의 그 노래와 함께 승리의 돌격전에로 우리를 떠밀어준 희망의 푸른 언덕이여,
이 땅에서 수령님 높은 뜻 배워 조선혁명 책임진 주인이 되리라는 백두령장의 심장의 맹세의 메아리가 장엄하게 울려오는 성스러운 력사의 이 언덕을 떠나서 우리의 삶과 행복,내 나라의 번영과 선군의 광휘로운 앞날에 대하여 어찌 상상할수 있으랴.
어느덧 60년세월이 흘러왔다.
온 세상에 존엄높은 김일성종합대학!
걸출한 위인들의 존함과 더불어 누리를 밝게 비쳐온 룡남산의 노을처럼 그렇게도 장엄하고 고귀한것 또 어데 있으랴.
( 1 )
주체의 언덕이 숭엄하게 서있다.
우리 오늘 뜨거운 추억속에 한계단 또 한계단 숭엄하게 오르는 룡남산언덕은 세기의 상상봉에 높이 솟아있다.
아침노을이 불타는 룡남산에서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의 축복속에 창립 60돐을 맞이하고있는 김일성종합대학을 바라보니 내 나라 5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의 대학이 일떠선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우리 수령님께서 하신 그날의 말씀이 심장을 쾅쾅 두드려준다.
《종합대학의 창설은 우리 민족과 우리 국가의 영광이며 우리 민족력사에서 찬란한 한페지를 차지하는 거대한 사변입니다.》
룡남산,
위대한 력사가 여기에서 흘렀다.
인간의 심장속에 혁명의 고귀한 뜻을 안겨주는 성스러운 산정의 높이는 어디서 시작되는것인가.
김일성종합대학의 60년력사를 추억하는 감회깊은 이 시각 룡남산의 지심에서부터 장엄한 메아리가 쿵쿵 들려온다.
휘발하강기슭에서 울리던 장엄한 그 메아리,카륜의 언덕과 고유수의 언덕을 넘어서 안도의 수림속에서,백두산밀림속에서 울리던 조선의 메아리이다.
그렇다. 주체의 메아리이다.
주체의 뿌리!
바로 그 뿌리우에 우리의 룡남산이 솟아올랐다.
주체의 뿌리에서 거목으로 자라난 김일성종합대학, 바로 그것이 온 세상이 우러르는 김일성종합대학의 높이, 인민의 심장속에 높이 솟은 룡남산의 성스러운 뜻이다.
바람결에 설레이는 한그루 나무도 그 넋으로 자랐다.
싱그러운 냄새를 풍겨주는 한줌의 흙에서도 주체의 토양우에 솟아오른 김일성종합대학의 고귀한 체취가 흘러넘친다.
걷고걸어도 끝이 없을 광활한 교정을 가슴에 안을수록 우리 수령님께서 휘발하강기슭에서 싹틔우고 항일혈전의 눈보라속에서 자래우신 주체의 그 억센 뿌리를 해방된 조국의 룡남산에 지심깊이 묻으신 백두산장군들의 성스러운 자욱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그 어느 아침이였던가.
푸름푸름 밝아오는 조국의 아침을 동지들과 함께 맞으시며 해방된 땅에 처음으로 일떠서는 종합대학의 설계도를 펼쳐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그 모습,
우리의 종합대학에 공학부와 의학부도 내오고 농학부와 문학부도 내오자고,법학부도 내오고 리학부와 철도공학부도 내오자고 하시며 희열에 넘치시여 종합대학 창립준비위원회를 조직해주시던 수령님의 그 모습,
뙤약볕 쏟아지는 그 어느 한낮이였던가.
내 나라에 처음으로 일떠설 대학의 터전을 잡아주시려고 모란봉에서 청암리에로,룡흥리일대의 잡초밭을 헤쳐 걸으시던 수령님의 그날의 발자국소리,발자국소리…
종합대학에서는 앞으로 당,국가 및 경제관리일군들과 우리 나라의 과학과 기술,교육과 문화를 떠메고나갈 유능한 인재를 많이 키워내야 한다고, 종합대학의 과정안은 무엇보다도 우리 나라의것을 많이 가르쳐주며 종합대학 학생들에게 우리 나라에서 짜는 제일 좋은 천으로 옷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던 수령님의 그 말씀에는 주체의 넋을 안은 내 나라의 민족간부들을 키워내는 김일성종합대학의 력사적사명이 얼마나 뚜렷이 천명되여있었던가.
김일성종합대학을 주체가 확고히 선 혁명의 대학으로 일떠세우는 길에서 언제나 수령님과 함께 계신 항일의 녀장군 김정숙동지!
저 멀리 주작봉에 별들이 반짝일 때면 눈굽쩌릿이 어리여온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께서 어버이수령님과 어리신 장군님과 함께 김일성종합대학 첫 대학생들에게 안겨주실 학생교복과 대학생모자,대학생모표도안을 하나하나 완성해나가시며 지새우신 밤…
그렇게 지새우신 밤을 이어 또다시 룡남산의 새벽이슬에 치마자락을 적시시며 대학건설장을 찾으시던 김정숙어머님의 열정넘친 그 자욱은 어느 풀잎밑에 고이 간직된것이던가.
우리는 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대로 종합대학교사를 세상사람들이 보란듯이 더 빨리,더 잘 건설하여 장군님께서 세워주시는 종합대학교사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건물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항일의 녀장군의 그 절절한 소원대로 훌륭한 대학이 일떠섰다.
해방후 빈터우에서 7개의 학부와 24개의 학과로 첫 걸음을 뗀 김일성종합대학의 수업종소리, 우리 수령님께서 준공의 테프를 끊어주신 김일성종합대학의 그 종소리는 조선인민은 언제나 자기 힘을 믿고 자기자신의 힘과 지혜로 이 땅에 락원을 건설할것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선언한 주체의 장엄한 메아리였다.
주체의 피줄기로 백두산과 룡남산이 하나로 이어진 혁명의 사변,주체의 영원한 피줄기로 《ㅌ.ㄷ》와 룡남산이 하나로 이어진 거대한 력사적의의로 하여 김일성종합대학이 창립된 주체35(1946)년 10월 1일은 우리 민족의 크나큰 경사의 날,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우리 조선의 후손만대의 기쁨과 영광의 날이다.
룡남산에서 울리는 주체의 종소리를 따라 우리 조국이 걸어왔다.
김일성종합대학모표를 단 대학생들이,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증을 품은 나라의 민족간부들이 백두산에 올라 항일무장투쟁자료를 수집하고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백두산천지의 깊이를 측정했다는 그 소식,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이 락랑고분을 발굴하고 범표본과 갖가지 조류들을 전시한 생물과학관을 설치한 소식, 문맹퇴치활동에 김일성종합대학 학생 5,000여명이 참가하여 한몫 단단히 하는 새 소식으로 날이 밝고 해가 저물던 새 조선의 날과 달들이여,
19명의 첫 졸업생을 낸 인민의 대학, 271명의 두번째 졸업생을 낸 희망의 대학, 새 조선의 창창한 앞날을 향하여 탐구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 줄기차게 나아가는 룡남산의 발자국소리를 원쑤들은 얼마나 무서워했던가.
평양의 하늘을 뒤덮은 미제침략자들의 폭탄이 대학의 신성한 교정에 마구 떨어지던 1950년의 그 아침 증오에 몸부림치던 룡남산,
침략자들을 천백배로 징벌하라고 이 나라 청춘들을 돌격전에 떠밀어준 영웅의 언덕, 김일성장군님의 대학을 결사수호하여 돌격전에 나서자고 소리높이 웨치며 총을 들고 전선으로,전선으로 떠나던 군복입은 대학생들을 소리없이 바래워주던 포화속의 언덕이여,
인민군대에 나가는 동무들이 공화국의 최고학부에서 민주교육을 받은 대학생답게 군사임무수행에서 모범이 되고 전투에서 대담성과 용감성을 높이 발휘하라고 하신 최고사령관동지의 그 당부를 심장에 안고 펜을 총으로 바꾸어쥐고 돌격전에 앞장섰던 아들딸들의 그 장한 모습을 너는 기억하리라.
김일성종합대학휘장을 가슴에 품은 력사학부 학생이 불뿜는 원쑤의 화구를 몸으로 막아 공화국영웅이 되고 《8.15부대》 대장이였던 법학부 학생이 공화국영웅이 된 소식, 조선어문학부 학부장이 련합부대 정치일군이 되고 력사학부 교원이 지리산유격대 선전일군으로 위훈떨친 그 소식,
죽음을 앞둔 그 시각에 나는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이라고 소리높이 웨치며 원쑤들을 전률케 한 녀학생의 그 영웅적위훈을 전해들으며, 최고사령부의 정치공작대원으로 해방구역통행증을 품고 싸움의 길에 나선 조국의 장한 아들딸들을 소리없이 축복해준 산정이여,
여기에서 그날의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나온다.
전쟁의 불길속에 조국이 몸부림치던 전화의 그 시각에 우리 수령님께서 백송리에서 울려주신 김일성종합대학 수업종소리,
우리 대학생들이 가렬한 전쟁을 하고있는 조국땅에서 공부하여야 미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본성과 범죄적만행을 더욱 똑똑히 알수 있고 원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을 가지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억세게 싸우는 훌륭한 인재로 될수 있다고 하신 수령님의 엄숙한 말씀이 전선에서 전선에로 전해져가고 총을 다시 붓으로 바꾸어쥔 병사들이 백송리에로 달려오던 화선의 추억이여,
포화속을 헤쳐온 신념의 불길이런듯 백송리의 봄하늘에 터져오르던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가 저 멀리에서 울려온다.
반만년력사우에 솟아오른 인민의 태양 김일성장군, 그이의 해발아래 새 조선은 태여나 어제날의 머슴이 영웅이 되고 온 강산이 타번지는 불바다속에도 배움의 꽃은 피여 청춘은 푸르러라, 김일성장군님의 나라를 온 세계에 빛내리라고 시를 읊던 열정의 그 목소리,
포화속을 헤쳐 진달래꽃 활짝 핀 4월의 백송리를 찾아오신 우리 수령님을 모시고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며 소리높이 웨치던 대학생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귀전을 쩡쩡 울린다.
우리 오늘 그날의 수자를 가슴뜨겁게 읽어본다.
백송리 교원 150명, 본과 학생 1,268명, 예비과 학생 240명, 연구생 53명!
력사여, 너는 과연 알았던가.
조국의 운명, 전쟁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한나라 수령이 침략자의 폭탄이 쏟아져내리는 포화속에서 전선의 대학생들을 소환하시여 교육과정을 계속 이어가도록 해주신 전설같은 이야기를 그 어느 갈피에서 찾아본적 있었던가.
항일혁명투사들이 부르던 《학습도 전투이다!》라는 구호를 포화속의 백송리에로 이어주시여 그 어떤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조국을 위하여 배우고 또 배우는 강철의 배움터로 만들어주신 수령님 품속에서 김일성종합대학은 억만년 드놀지 않을 주체의 기둥으로 지구우에 우뚝 솟아올랐다.
김일성종합대학,
해방후 빈터우에서 일떠서고 전후 재더미우에서 다시 일떠서며 내 나라의 크나큰 마치와 낫이 되고 크나큰 붓이 될 수령의 전사,제자들, 민족의 훌륭한 아들딸들을 키워내놓은 김일성종합대학과 더불어 우리의 룡남산은 조선의 자랑, 민족의 자랑, 세계의 자랑으로 력사에 찬연히 빛을 뿌린다. 력사의 모진 광풍에도 끄떡없는 주체의 기둥처럼 살아숨쉬며 조국의 푸른 하늘을 떠받들고 억세게 서있다.
( 2 )
조선을 빛내이는 위대한 정신이 여기에서 창조되였다.
세기의 상상봉에 눈부시게 치솟은 룡남산의 무게는 주체혁명위업승리의 그날에로 조선을 불러주는 위대한 애국정신에 있다.
광활한 미래에로 손을 높이 들어 가리키시는 위대한 수령님 동상이 숭엄하게 모셔진 룡남산, 흰눈같은 돌들로 층층계단을 이룬 룡남산의 첫 기슭에 천연화강석으로 정히 다듬어 새긴 한편의 시가 있다.
주체49(1960)년 9월 1일 아침, 해솟는 룡남산마루에서 삼천리강산을 가슴에 안으시며 위대한 청년장군께서 심장으로 읊으신 한편의 시,
사나운 풍랑도 폭풍도 헤쳐 조선을 이끌고 미래에로 나아갈 투쟁의 맹세, 승리의 그날을 위하여 마지막끝까지 싸워갈 혁명의 맹세가 끓어넘치는 불멸의 시와 더불어 룡남산은 세계에 빛나는 력사의 봉우리로 더 높이 솟아올랐다.
위대한 태양의 나라 조선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자, 이것은 나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입니다!
나는 대학시절을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더 깊이 체득하며 조선혁명을 떠메고나갈 준비를 갖추는 보람찬 시기로 만들려고 합니다!
바로 이것이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삶의 목표와 희망이였으며 원대한 포부와 리상이였다.
여기에 그이께서 앉으시였던 소박한 책상이 있다.
보통 대학생들과 다름이 없는 학생교복에 학생모자를 쓰시고 여느 학생들과 다름이 없는 수수한 운동화를 신으시고 우리의 김정일장군님께서 앉으시였던 책상을 우리 소중히 쓸어본다.
삼태성이 기우는 깊은 밤에도 심오한 철학적사색속에서 흘러간 로동계급의 혁명운동력사를 분석해나가시던 그이의 책장번지는 소리가 금방 들려오는듯…
책의 여백에 써나가신 활달한 글씨들,한눈에 안겨오는 그 짧은 명제들을 한번 읽어보기만 해도 청년장군의 위대한 철학세계앞에 감탄이 절로 터져나온다.
수령님께서 력사적으로 내려오면서 하신 연설들과 교시들을 전면적으로 깊이 연구학습하는것이 혁명인재로 자라나기 위한 첫째가는 과업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수령님의 혁명사상은 우리 시대의 로동계급의 지도리념이며 맑스와 레닌의 단계를 넘어선 새로운 독창적인 위대한 사상입니다!
수령은 혁명의 뇌수이며 당과 인민대중의 리익의 최고체현자입니다. 수령은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에서 결정적역할을 합니다!
현대제국주의는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여 재편성되였으며 장성강화되고있는것이 아니라 급속히 쇠퇴몰락하면서 최후발악하고있는 제국주의이다!
교육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는것이 바로 교육에서 주체를 세우는것입니다!
우리 수령님의 따스한 체온이 슴배여있고 항일의 녀성영웅이신 위대한 어머님의 유정한 사랑이 깃들어있는 여기 룡남산에서 내 조국의 반만년력사를 가슴후련히 정리해주시고 주체정치경제학,주체문학예술,주체과학교육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나가시던 우리 장군님의 탐구의 분과 초들이 그날처럼 귀전에 울려온다.
하루가 24시간밖에 되지 않는것이 정말 안타깝다고 하시면서 그이께서 펼쳐보신 고전들과 력사책들, 문학예술작품들과 과학도서들, 탐독하신 책들이 날에날마다 산더미처럼 쌓이던 열렬한 독학의 낮과 밤들은 그 얼마였으랴.
준엄한 1960년대가 흐르고있었다.
주체냐 사대냐 하는 판가름이자 자기 운명의 주인이냐 노예냐 하는 운명의 판가름으로 되고있던 그 시각 고전에 대한 숭상으로부터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 학습에로의 방향전환을 이룩하신 걸출한 위인,
수령을 높이 받드는것이 김일성종합대학의 제일생명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라는 청년장군의 위대한 선언으로 온갖 잡동사니들이 물거품처럼 날아나버린 종합대학의 력사,
과학자가 되기 전에 열렬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는 위대한 스승의 가르치심으로 갈수록 더 청신해지고 더 순결해진 김일성종합대학의 그 빛나는 력사를 뒤돌아볼수록 한가슴에 뜨겁게 안아보고싶은 우리의 룡남산,
여기에서 바라보면 나도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입니다라는 유명한 말씀을 남기신 그날의 룡성도로확장공사장이 눈앞에 보인다.
몸소 바께쯔와 삽을 드시고 한줌의 석탄을 귀중히 여길줄 아는 애국심을 키워주시던 친근한 스승의 그 자욱, 한방울의 휘발유도 아껴쓸줄 아는 애국의 마음을 키워주신 위대한 자욱이 여기에 아로새겨져있다.
수수한 작업복을 입으시고 대학생들과 함께 목도를 메시고 영차-영차-발걸음 맞추시면서 조국의 거리에 묻으신 창조의 구슬땀은 그 얼마였으랴.
우리는 인민을 위한 지식의 소유자로 되여야 하며 자기의 손으로 기계도 돌릴줄 알고 집도 지을줄 알며 농사도 할줄 아는 대학생이 되여야 한다는 친근한 스승의 가르치심따라 조국을 알고 인민을 알고 혁명을 아는 훌륭한 전위투사들이 무성한 숲으로 자라난 영광넘친 력사여,
그 어느 이름없는 나무에도 한줌의 흙에도 우리 장군님의 사색의 빛발이 진하게 슴배여있는 룡남산언덕에서 우리는 생각한다.
조국이란 무엇인가.
청춘의 희망과 포부로 심장을 피끓여주는 사랑하는 조국,조선을 빛내이는 그 길은 과연 무엇으로부터 시작되는것인가.
조국을 위한 탐구의 분과 초가 그처럼 귀중하시였던 우리 장군님의 학창시절은 어은동의 밤나무골과 얼마나 뜨겁게 인연을 맺었던것인가.
어은동!
우리는 먼 후날에도 어은동의 밤나무골을 영원히 추억하자고 하신 장군님의 그 말씀의 뜻을 오늘 가슴에 새겨본다.
조선을 빛내이는 위대한 정신이 불길쳐오른 룡남산뒤에는 총대우에 애국이 있다는 철의 진리를 웨치는 어은동이 서있다.
여기에서 위대한 병사시절이 흘러갔다.
그이는 《제1분대 병사》이시였다.
봄산에 진달래, 여름산에 하얀 밤꽃, 단풍이 물드는 가을은 더 좋다고 시에 담으신 어은동은 우리 장군님의 청춘시절,어은동군사야영의 《제1분대 병사》이시였던 위대한 군인의 청춘시절이 흘러간 영광의 땅이다.
그렇다. 그이는 대학과정의 단순한 군사야영생이 아니시였다.
세계가 부러워 너만을 바라보게 내 너를 더 높이 안아올리리, 조선아, 조선아! 너는 나의것, 나는 너의것이라고 그렇게도 뜨겁게 조국을 안아보신 어은동의 밤나무골, 그것은 우리 수령님의 주체의 군사사상과 리론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하시고 발전풍부화시키신 천재적군사전략가의 불멸의 사색터였다. 무적의 군력으로 조선을 떠받들어올릴 백전백승의 위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신 위대한 병사의 작전진지였다.
어은동의 령군봉에서 아름다운 내 조국을 한품에 안으시며 그이께서는 격조높이 읊으시였다.
총창을 비껴들고 산정에 오르니
멸적의 장수힘이 온몸에 넘친다
미래를 꽃피울 피끓는 가슴에
달려갈 앞길이 파도쳐 밀려온다
천만대군 이끌고 험산준령 넘고넘어
백두의 행군길을 곧바로 이어가리
침략자 미제를 이 땅에서 내몰고
통일된 조국을 한품에 안으리라
3천리강산을 락원으로 꽃피워
조선의 영광을 온 누리에 떨치리
그 어떤 원쑤도 다치지 못하게
내 조국 영원히 지켜가리라
조선아 너를 빛내리라는 청년장군의 맹세가 뿌리내린 룡남산, 그 깊디깊은 지심에서는 이처럼 총대중시의 뜻이 뜨겁게 굽이쳐흐른다.
뜻깊은 군사야영의 노래와 함께 정들고 뜨겁게 인연 맺어진 장군님의 령군봉!
저 멀리에서 룡남산을 바라보며 높이 솟아있는 령군봉의 산발들이 내 조국의 높고낮은 고지들을 바라보며 뜨겁게 웨치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 백두산밀영고향집에서 총포탄소리를 자장가처럼 들으며 성장하신 우리의 장군님은 어은동의 밤나무골에서 위엄있는 《제1분대 병사》로 복무하시며 천만대군 이끌고 총대로 조국을 수호하는 위대한 정신을 떨치신 희세의 명장이시다.
그이는 룡남산과 령군봉을 하나의 피줄기로 이어주시여 총대와 청춘, 교정과 화선을 하나의 생명체로 숨쉬게 해주신 강철의 령장이시다.
위대한 병사이신 우리 장군님께서 어은동에서 안고오신 사랑의 생명수가 청신하게 흘러들었기에 우리의 룡남산은 이 세상에 그 어떤 바람이 불어오고 그 어떤 폭풍이 휘몰아쳐와도 흔들림없이 정의에 불타고 애국으로 숨쉬며 승리만을 아는 영광의 봉우리로 온 세상에 존엄떨칠수 있었다.
수수한 대학생교복밑에 청춘의 군복을 마음속에 입으신 그이께서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대덕산에 오르시고 땅크우에 오르시고 비행기와 함선에 오르시며 다져주신 무적의 군력이 있어 선군의 오늘이 있었고 승리의 오늘이 있은것 아니였던가.
조국의 방선을 지켜선 무수한 고지들과 함께 룡남산은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결사수호하는 내 나라의 금성철벽의 상징이다.
백두의 행군길을 이어갈 우리의 새 세대,총대를 사랑하는 나라의 민족간부들을 키워내는 룡남산의 힘은 거대하다.
침략자들이 풀 한포기도 건드릴수 없는 무적의 고지들, 난공불락의 요새로 굳건히 다져진 우리 조국의 천리방선뒤에는 조국의 산정 룡남산이 서있다.
바로 이 영웅의 산정에서 조선을 빛내이는 애국의 정신을 안고 대학교문을 나서는 청춘들의 발자국소리를 우리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전선길에서도 들으시였다.
준엄한 전선길에서 김일성종합대학졸업증을 더 뜻이 있게 만들어주도록 도안도 보아주시고 새로 제작한 김일성종합대학졸업휘장도 보아주실 때 그처럼 깊은 감회에 잠기시여 룡남산의 머나먼 하늘가를 바라보시던 우리의 장군님,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의 졸업식에 참석하신 우리 수령님께서 졸업생들이 가슴에 달아드린 꽃송이를 기쁨의 회억에 젖어 보시며 터치시던 축하의 말씀…
공화국의 최고학부를 성과적으로 마치고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의 보람찬 일터로 나가게 되는 졸업생동무들과 전체 대학생동무들을 열렬히 축하한다고 말씀하시던 수령님의 우렁우렁한 그 음성이 마음속에 울려와 또다시 그려보시던 룡남산의 그 언덕이 아니였던가.
그래서였으리라.
주체85(1996)년, 우리 조국이 력사상 최대의 시련을 겪고있던 준엄한 력사의 그 시기 창립 50돐을 맞이한 김일성종합대학을 잊지 않고 찾아주신 우리 장군님,
창립 20돐과 30돐, 40돐을 빠짐없이 축하해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의 자욱이 걸음마다 떠오르는 룡남산의 정든 교정에 해빛처럼 환하게 웃으시며 들어서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모습에서 조국은 미래를 보았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은 어디에 가든지 자기를 가르치고 키워준 교원들을 잊지 않을것이라고, 나에게도 스승이 있다고 하시며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김정일》,《우리 당 교육전사들에게 보다 큰 승리가 있기를 바랍니다. 1992.1.24. 김정일.》이라고 대학의 교육자들에게 축하의 글발을 써보내주시던 그 아침처럼 내 나라의 교정을 뜨겁게 품에 안으시는 장군님의 그 모습에서 조국은 선군승리의 앞날을 창창히 내다보았다.
김일성종합대학!
백두산3대장군의 품속에서 이 땅에 태여나 세기의 하늘높이 솟아오른 선군조선의 크나큰 자랑, 김일성조선의 크나큰 영광이여,
백두령봉에서 뻗어나간 삼천리강토에 주체의 붉은 노을을 머리에 인 룡남산이 굳건히 솟아있기에 김일성민족의 앞날은 창창하다.
위대한 장군님따라 선군의 천만리를 가는 일심의 대오에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생들이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의 성새를 이루고있기에 조선은 언제나 강대하다.
경애하는 장군님 총대로 지켜주신 내 나라의 푸른 하늘에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 김일성종합대학이 높이 솟아있기에 사상의 강국,정치강국,군사강국으로 자자손손 부강할 강성대국의 밝은 려명이 눈앞에 보인다.
( 3 )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지펴올리신 조선을 빛내이는 정신이 조국땅에 거세차게 약동한다.
룡남산에 높이 솟은 김일성종합대학은 광휘로운 미래에로 나아가는 선군조선의 희망이며 나래이다.
내 조국은 강성대국의 밝은 려명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고있다.
내 나라의 명산 금강산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바라보시며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밝은 앞날을 기약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태양의 미소가 북남 삼천리를 환하게 비쳐주고있다.
교육의 전도이자 나라의 전도이며 민족의 전도이다.
창립 60돐을 맞이하는 김일성종합대학!
이 력사적경사는 주체혁명위업완성의 길에서 커다란 힘과 고무로 되고있다.룡남산에서 높이 울리는 60돐의 장엄한 포성은 선군의 길을 따라 꿋꿋이 걸어온 우리의 천만군민에게 백배의 힘을 주고 침략자 미제에게 패배의 쓴맛을 보여주게 될것이다.
바야흐로 강성대국의 대문을 활짝 열어제껴야 할 우리 혁명의 앞장에는 위대한 수령님따라, 경애하는 장군님따라 오직 주체의 한길로만 달려온 인민의 대학, 혁명의 대학, 승리와 영광의 대학 김일성종합대학이 서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김일성종합대학에서부터 온 나라에 푸른 숲처럼 퍼져나간 크고작은 대학들에서 선군혁명의 기둥감들이 쏟아져나오는 가슴벅찬 현실을 체험하며 우리는 조국의 희망찬 앞날을 기쁨속에 내다보고있다.
흘러온 60년세월과 더불어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민족간부대오가 우리 당과 군대,국가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핵심력량을 이루고있기에 공화국의 위력은 갈수록 커지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생들가운데서 공화국영웅,로력영웅이 수많이 배출되고 원사,교수,박사들, 인민의 사랑을 받는 우리 당의 충직한 붓대전사들이 수없이 배출된것은 공화국의 커다란 자랑이다.
선군시대 경제과학분야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보람찬 투쟁에서도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생들이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
21세기 마그네샤크링카공업과 흑연공업의 새로운 전도를 열어나가고있는 영웅적위훈의 앞장에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졸업생이 서있고 생명과학의 어려운 경지를 개척해나가는 과학의 돌파전에도 김일성종합대학 생명과학부 졸업생들이 서있다. 공화국의 유명한 수학원사도 유명한 물리학박사들도 다름아닌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생이라는 이 가슴벅찬 현실은 우리 조국에 얼마나 커다란 기쁨과 환희를 안겨주는것인가.
룡남산,
천만개의 핵폭탄보다도 더 위력한 힘이 장약된 조선의 룡남산을 침략자들은 무서워한다. 백두산에서 울리는 주체혁명의 우뢰소리에 기절초풍하는 혁명의 원쑤들은 룡남산에서 터져오르는 신념의 함성에 전률한다.
조선아 너를 빛내리!
바로 이것이 강성대국의 밝은 려명을 향하여 또다시 총진군의 행진곡을 터친 선군조선의 철의 의지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룡남산에 새겨주신 위대한 애국정신-조선을 빛내이는 정신이 천만의 심장에 불길처럼 타오른다.
조선을 빛내이는 길, 바로 이 길에 선군혁명투사의 값높은 영예와 행복이 있고 애국을 귀중히 여기는 이 나라 공민의 삶의 가치가 있다.
가슴에 김일성종합대학졸업휘장을 단 조국의 아들딸들이여!
그대들 있는 곳 조국의 그 어느 초소이든 룡남산에서 다진 결의를 언제나 잊지 말고, 그대들을 바라보는 조국과 인민의 기대를 량심에 새기고 조선을 빛내이는 길, 김정일장군님의 나라를 온 세상에 떨치는 선군혁명의 길에서 모두다 한모습 용감한 전위투사로 살자.
김일성종합대학창립 60돐을 조국의 경사, 민족의 경사로 맞이하고있는 군대와 인민의 기쁨은 한없이 크다.
머리에 흰서리가 날리는 원사,박사들,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커다란 위훈을 세운 영웅들과 당일군들, 내 나라 부강번영의 길에서 한몫씩 크게 해제끼고있는 경제일군들, 이름난 문필가들…
가슴마다 김일성종합대학졸업휘장이 빛나는 어제날의 대학생들이 창립 60돐을 맞는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학생들과 함께 이 시각 룡남산언덕으로 물결쳐가고있다.
노을이 불탄다.
선군혁명승리의 려명을 불러오는 주체의 붉은 노을,
찬란한 태양을 떠받들고 영원히 불타는 룡남산의 붉은 노을이여,
위대한 수령님 높이 받들어 조선을 빛내이리라는 룡남산의 그 맹세를 총대로 빛내여오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정일장군님께 드리는 축원의 마음이런가.
끝없이 불타라 하늘땅 저 끝까지.
주체의 붉은 노을, 선군의 노을로 이 땅을 물들이며 세월의 끝까지 끝없이 빛나라.
조국의 자랑, 민족의 자랑, 백전백승의 영광의 산정 조선의 룡남산이여!(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