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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치간상배의 역겨운 추태》-《금융제재》
(평양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은 《정치간상배의 역겨운 추태》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요즘 일본이 제재불집을 터치며 정신병자처럼 놀아대는 꼴이 혐오스럽고 가증스럽기 그지없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며칠전 일본정부가 각료회의에서 터무니없는 문제를 걸고 우리 공화국을 심히 자극하는 도발적인 《금융제재》발동을 결정하였다. 일본당국자는 이번 조치를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에 따른것으로 정당화해나서면서 우리 공화국이 대화에 빨리 응하도록 하기 위해 가하는 작용의 일환이라느니 뭐니 하고 제나름의 주제넘은 넉두리를 하였다. 일본당국은 《금융제재》가 그 무슨 《만병통치약》이라도 되는것처럼 여기며 리성을 잃고 발악적으로 나오고있다. 보건대 일본당국은 근시안적이고 몰상식한 시골장사치다운 푼수없는 행동을 하고있다.

물론 우리는 일본이 대조선《금융제재》를 발동하는데 대해 조금도 뜨끔해하지 않는다. 우리가 일본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 엄중시하는것은 그것이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과 관련되기때문이다. 우리 인민은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따라서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이 조금이라도 침해당하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는다. 우리 공화국이 제재모자를 쓰고 6자회담마당에 나가지 않을것이라는 립장을 확고히 견지하고있는것도 그때문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적대세력들의 제재를 받으며 살아왔지 제재를 받지 않은적이 없다. 우리 인민은 적들의 장기적인 악착한 제재속에서도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들을 창조해왔고 경제와 군사 등 나라의 국력을 비상히 강화하여왔다. 우리 인민은 적들의 제재에 익숙될대로 익숙되였으며 우리에게는 그런 속에서 제 할 일을 다하며 꿋꿋이 살아가는 자기 식의 방식과 묘리가 있다. 우리는 일본의 《금융제재》따위같은것은 곡마단어리광대의 광대놀음으로 간주하고있다.

하지만 일본의 비렬한 《금융제재》소동을 두고 그들에게 따끔히 해둘 말이 있다. 일본이 남의 풍에 놀아나며 그따위 《금융제재》놀음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박하고 목을 조여 어디에로 유도하려 하는것은 정치청맹과니의 유치한 졸작외교에 불과하다.

일본은 미국상전의 비위를 발라맞추려고 제 정신을 잃고 헤덤벼대고있다.그들은 대조선제재놀음에서 미국에 뒤질세라 쫄랑대고있다. 미국상전에 대한 아부아첨과 대미추종이 체질화된 일본이고보면 그럴만도 하다. 《대국》행세를 하는 일본으로서는 참으로 꼴불견이다.

일본의 대조선《금융제재》소동은 미국상전의 비위를 맞추는것으로 제 몸값을 올리고 대미추종으로 제 리속을 채우려는 너절한 정치간상배의 역겨운 추태이다.

일본의 졸렬하고 고약한 처사는 조일평양선언의 정신과 요구를 짓밟는 배신행위이다. 일본은 신의같은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자기가 한 공약을 휴지장처럼 줴버리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발광적으로 강행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엄중히 손상,침해하는 일본의 악랄한 정치적도발행위는 우리 인민의 분노를 격발시키고있다. 일본의 무분별한 행위로 조일적대관계는 더욱 악화되고있다. 일본이 대조선《금융제재》발동을 그 무슨 《대화》를 위한 《촉매제》로 묘사하는것은 전혀 리치에 맞지 않는 랑설이며 그것은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조일대결을 극단에로 몰아가는 망동이다.

우리 공화국이 일본의 발악적인 정치적도발행위에 강경히 대처하는것은 정당하며 당연한일이다. 사태는 매우 심각하며 그 후과는 예측할수 없다. 일본은 저들의 반공화국망동이 몰아올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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