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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당국이 공무원로조 지부사무실들을 강제페쇄
(평양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MBC》방송에 의하면 남조선당국이 22일 경찰들을 내몰아 《전국공무원로동조합》(공무원로조) 지부사무실들을 강제페쇄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정부》당국은 최근 공무원로조가 남조선미국《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중지 등을 요구하여 투쟁한것을 문제삼고 《공무원로조법》을 인정하지 않는 로조는 《불법단체》라고 몰아댔을뿐아니라 로조설립신고를 내지 않은 지부사무실들을 자체로 없애지 않을 경우 강제페쇄할것이라고 협박해왔다.

위협공갈로도 로조원들을 굴복시킬수 없게 되자 당국은 이날 《행정대집행》이라는 미명하에 경찰병력을 강제페쇄에 내몰았다.

경찰들은 로조설립신고를 내지 않은 140여개 지부사무실들중 110여개 로조지부 사무실들에 달려들어 그곳에서 직원들을 강제로 몰아내고 방들에 봉인딱지를 붙여놓았다. 그리고 강제페쇄과정에 50여명의 로조원들을 《공무집행방해죄》로 몰아 강제련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남조선당국의 이 무분별한 탄압만행은 로조원들과 각계의 커다란 항의를 불러일으켰다.

공무원로조는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당국의 이러한 망동에 항의하여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지역을 비롯한 각지의 로조지부 로조원들은 사무실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경찰들과의 격렬한 몸싸움을 전개하였다.

한편 이날 법률전문가 203명도 서울의 《정부》종합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당국이 공무원로조말살을 노린 로조지부 사무실페쇄책동을 중단할것을 요구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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