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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극도에 이른 독단과 일방주의》
(평양 9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은 《극도에 이른 독단과 일방주의》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독단과 전횡으로 유엔이 무맥해지고 유엔헌장이 흔들리고있다. 미국은 국제기구들에서 차지하고있는 지위를 악용하여 국제문제취급과 유엔활동을 저들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진행할것을 강박하고있다. 그들은 저들의 비위에 맞으면 유엔무대에서 손을 들고 비위에 맞지 않으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독단과 전횡을 부리고있다. 그리하여 전쟁과 평화문제를 비롯한 많은 국제문제들이 유엔헌장과 유엔성원국들의 요구와는 배치되게 부당하게 처리되고있다. 이스라엘의 레바논침략에 대하여 미국이 취한 립장과 태도에서 그것이 여실히 드러났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레바논침략을 전쟁범죄로 강력히 규탄하며 즉시 정화하도록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할것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비호두둔하였다. 그러다가 전쟁형편이 이스라엘에 불리하게 번져지자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정화에 관한 결의를 채택하는데 동의하였다. 미국은 이라크를 침략할 때에도 유엔이 반대해나서자 유엔을 밀어제끼고 독단적으로 무력을 동원하여 침략을 감행하는 전횡을 부리였다.

자기 리익에 부합되면 국제법을 준수하고 불리하면 강경과 군사적일방주의로 나가는것이 바로 미국이다. 미국의 독단과 전횡,일방주의로 하여 유엔이 무맥해지고 국제문제취급에서 응당한 역할을 놀지 못하고있다. 오죽하였으면 세계언론계가 《유엔은 이슬람교나라들보다 더 무맥한듯싶다. 거부권을 가진 대국들은 대다수 나라들의 의견을 쉽게 뒤집어엎을수 있다. 결국 유엔은 몇몇 대국들의 리익에 복무하고있다.》고 비난하면서 유엔으로부터의 정의를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있겠는가. 이스라엘과 레바논사이의 정화에 관한 유엔결의리행정형을 놓고봐도 그렇다. 정화에 관한 유엔결의가 채택된 후 적지 않은 시일이 지났지만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완전히 중지하지 않고 군사적도발행위를 계속 감행하고있다. 그리하여 이 지역정세는 전쟁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레바논에 유엔잠정군을 파견할데 대한 유엔결의조항도 제대로 리행되지 않고있다.

미국의 독단과 전횡,일방주의로 하여 국제질서가 파괴되고 평화가 더욱 위협당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유엔본부를 뉴욕에 두고있는 유리한 조건을 리용하여 유엔본부협정을 비롯한 외교관계에 관한 윈협약, 유엔의 특전과 특권에 관한 협약 등을 공공연히 위반하고있으며 지어 유엔주재 각국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도청활동을 벌리는것과 같은 전횡을 일삼고있다. 저들의 패권주의적이며 리기적인 목적실현을 위하여서는 유엔헌장과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미국의 독단과 일방주의는 세계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군사적충돌을 몰아오는 기본요인으로 되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정세가 전쟁전야의 위기국면에 이르고있는것도 미국의 독단과 전횡,일방주의정책이 가져온 결과이다. 미국호전세력들은 그 누구의 《군사적위협》을 떠들면서 우리 나라에 대한 전례없는 봉쇄작전을 펴며 적대적인 조미관계를 폭발전야에로 이끌어가고있다.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포위환형성과 군사적공갈책동은 유엔성원국들에 대한 적대적인 행동을 금지하고있는 유엔헌장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며 유엔권능을 약화시키는 범죄행위이다.

극도에 이른 미국의 독단과 일방주의정책을 허용한다면 국제적정의가 보장될수 없고 나라들이 합법적권리를 행사할수 없다.

여러 나라들의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나라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미국의 독단과 일방주의정책에 각성을 높일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미국의 독단과 일방주의정책을 반대배격하고 그를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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