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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167)
   전시에 농민들이 받아안은 은정

(평양 9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0(1951)년 3월 어느날이였다.

대동군의 한 마을로 새벽공기를 가르며 6대의 군용자동차들이 줄지어 들어섰다.

전화의 나날에 전선이 아니라 후방으로 달려온 자동차들은 농민들을 어리둥절하게 하였다.

차에서 내린 한 일군이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이 마을의 녀성들을 위해 고무신과 모든 농가들에 한가마니씩 차례질 소금을 보내주셨다는 꿈같은 소식을 전해주었을 때 그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바로 사흘전이였다.

이 마을에 찾아오시여 농민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살림살이형편을 하나하나 알아보시던 주석께서는 문득 한곳에서 눈길을 멈추시였다. 사람들의 등뒤에 얼굴을 가리운 한 녀성농민이 신은 남자고무신을 보셨던것이다.

주석께서는 녀성들에게 애로가 있으면 서슴없이 말하라고 하시며 메주는 다 쑤었는가, 상점에 신발이 들어오는가고 일일이 물으시였다.

너무도 다정하신 그이앞에서 녀성들은 어려움도 잊고 소금이 귀하다는 의견도 터놓고 전선에 나간 남편과 자식들의 소식을 알고싶다고 말씀드렸다.

주석께서는 농민들과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시며 그들에게 전승의 신심을 안겨주고나서 마을을 떠나시였다.

달리는 차창밖을 내다보시며 남자고무신을 신고있던 녀성에 대해 마음쓰시던 주석께서는 생사를 판가리하는 전시에 귀중한 군용자동차를 내시여 농민들의 생활필수품을 보내주도록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던것이다.

주석의 대해같은 사랑이 깃든 고무신과 소금가마니를 쓸어보는 농민들의 얼굴로는 감격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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