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30일 서기국 보도 제923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지금 미국이 전라북도 군산앞바다에 있는 직도를 미공군의 사격훈련장으로 만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지난해 8월 남조선인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 못이겨 경기도의 매향리사격장에 대한 기만적인 《페쇄조치》라는것을 발표한 후 미국은 여론의 눈을 피해가며 그 지역에 대한 폭격비행훈련을 계속하는 한편 직도를 그대신 미공군사격장으로 내놓으라고 강박하면서 직도사격장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미공군을 남조선에서 철수시키겠다는 협박까지 가하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리 민족에 대한 용납못할 도발이다.
남조선에서 미군사격장문제는 불행과 고통의 대명사로, 민족적치욕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돌이켜보면 장장 60여년에 걸치는 미국의 남조선강점과 하늘과 땅,바다에서 매일과 같이 그칠새없이 벌어지는 북침전쟁을 위한 사격과 폭격,모의핵폭탄투하 연습으로 하여 얼마나 많은 남조선인민들이 참혹하게 목숨을 빼앗겼고 우리 민족의 삶의 터전인 아름다운 조국강토는 얼마나 처참하게 파헤쳐졌는가.
남조선 경기도의 매향리와 그 앞바다의 바위섬은 그것을 고발하는 산 증거로 되고있다.
미국은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직도를 미군전용사격장으로 또 내놓으라고 호통을 치고있으니 이처럼 오만무례한 침략자가 어디에 있겠는가.
미국의 범죄적책동을 방임해둔다면 남조선인민들이 제2,제3의 매향리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우리 조국의 신성한 령토인 직도를 강탈하여 북침전쟁을 위한 공군사격장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날강도적인 행위를 단호히 배격하여야 하며 온갖 악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하루빨리 몰아내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직도를 미공군사격장으로 섬겨바치는 수치스러운 매국배족적범죄행위를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
주체95(2006)년 8월 30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