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은 레바논전쟁에서 무참히 패하였다.
레바논전쟁에서 미국이 노린 목적은 저들의 《반테로》전략에 따라 히즈볼라흐를 일거에 압살하여 중동지역의 《민주화》를 다그치자는것이였다.
그러나 중동지역에서는 미국식《민주화》에 유리한 그 어떤 새로운 정세도 조성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전망이 더욱 암담해졌다.
중동지역나라들은 전쟁을 통하여 미국이 벌리고있는 《반테로전》의 침략적성격과 부쉬행정부의 호전성,야만성을 똑똑히 보았으며 반미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있다. 이것은 미국이 전쟁에서 당한 정치적패배를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수리아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새 중동구상》은 망상이며 레바논전쟁에서의 패배로 파산의 운명에 처하였다고 선언하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군사적으로도 참패를 면치 못하였다.
미국이 짜준 각본에 따라 이스라엘은 30여일간 수만명의 병력과 최첨단전쟁장비들을 동원하여 공중과 지상, 해상에서 히즈볼라흐에 대한 맹공격을 들이댔다.
히즈볼라흐는 땅크도 비행대도 없고 력량상 대비도 안되는 적은 무력이지만 완강한 항전자세와 전술적우세로 이스라엘군을 제압하였다.
전쟁과정은 이스라엘이 히즈볼라흐를 타승할수 없으며 레바논전쟁에 의한 《반테로》전선의 확대가 미국자신의 숨통을 조이는 격이 되였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미국은 마침내 레바논전쟁을 중지할데 대한 국제사회의 압력에 굴복하였으며 히즈볼라흐의 무장해제를 레바논에 맡긴다고 공표하였다. 미국은 히즈볼라흐를 없애버리겠다던 전쟁초기의 립장에서 이렇게 후퇴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지금 부쉬행정부는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에 따라 확대강화될 남부레바논주둔 유엔평화유지무력에 미군을 파견할 엄두도 못내고있다.
세계는 《자유민주주의》의 환각에 빠져있는 부쉬세력을 조소하고있다.
외신들은 이번 레바논전쟁을 통해 힘을 얻은 이란과 수리아 등 나라들이 동맹관계를 강화하면서 중동에서 반미대결자세를 더욱 강화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적권리를 짓밟고 수치와 굴종을 강요하는 미국식《민주화》는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다.
이것이 레바논전쟁이 미국에 주는 교훈이다.
미국은 주권국가와 민족들을 제멋대로 《개조》하려는 헛된 시도를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