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로동신문》은 《재침을 노린 위험한 대미군사적추종행위》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조선반도정세가 날이 갈수록 긴장해지고있다. 태평양상에서 벌어진 《림팩-2006》합동군사연습과 알라스카에서 벌어진 다국적군사연습에 뒤이어 미국이 지금 남조선에서 벌리고있는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문제는 일본이 미국의 이러한 군사적행위에 적극 추종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는데 발벗고나서고있는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미해군의 최신형 《이지스》미싸일순양함 《샤일로우》호가 이달말에 일본의 가나가와현 요꼬스까에 배비된다고 한다. 일본이 용인한것이다.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에 맞추어 미해군의 미싸일순양함이 일본에 배비되는것은 심상치 않은 일이다. 일본은 미국에 바싹 달라붙어 하루빨리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하려 하고있다.
이러한 사실은 일미반동들에 의해 임의의 시각에 제2의 조선전쟁이 도발될수 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그를 보여주는 또 다른 움직임이 최근에 있었다.
며칠전 일본외교당국자와 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이 서로 만나 그 무슨 《대처》요 뭐요하면서 미싸일방위 등 여러 군사적문제들에서 협력할데 대하여 모의하였다. 여기에서 토의된 내용에는 미핵항공모함배비문제도 들어있다.
일본의 가나가와현 지사는 현주민들이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핵항공모함의 배비를 허용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미국에 대한 일본의 군사적추종이 제2의 조선전쟁도발을 노리고있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조선재침은 일본군국주의세력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그들이 우리 공화국의 그 무슨 《위협》이요, 그에 대한 《대처》요 뭐요 하면서 미국에 대한 정치군사적추종을 정당화하려 하지만 그것으로써는 조선재침야망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미국의 정치군사적시녀노릇을 하면서 그를 통해 좀스럽게 제 리속을 채우는것은 일본의 고질적인 악습이다. 새 세기에 들어선 지금에도 그 악습은 달라지지 않고있다.
일본반동들이 대미군사적추종을 통해 얻고있는 리득이란 바로 일본을 조선재침,아시아 재침을 위한 군사공격기지로 전변시키고있는것이다. 일본지배층이 정치대국이니, 군사대국이니 뭐니 하고 떠들고있는것은 일본을 미국과 같은 지배주의국가,침략국가로 전변시키겠다는것을 주장하는것이나 같다. 일본은 미국과 협력하여 최첨단미싸일기술개발을 다그치고있는 한편 《자위대》무력의 현대화,장거리화,기동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시키고있다.
일본서부지역은 조선을 침략할수 있는 거대한 군사공격기지로 전변되였다. 일본은 공격형으로 전환된 《자위대》무력과 주일미군과의 군사적《일체화》를 다그치고있다.
이것도 모자라 일본은 미핵항공모함을 비롯하여 미군무력을 끌어들이고 있다.
미국에 대한 일본의 군사적추종은 한마디로 말하여 조선재침,아시아재침의 길을 터놓기 위한 교활한 술책이다. 일본이 우리 나라를 걸고 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조선재침야망을 기어코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일본은 《평화헌법》을 수정하여 《자위대》를 《군》으로 승격시키려 하고있다. 이러한 놀음이 무엇때문에 필요한가 하는것은 이미전에 다 드러났다. 구태여 다시 언급한다면 형식상 《방어》적 성격을 띤 《자위대》의 허울을 완전히 벗기고 합법적으로 공격형의 침략무력을 꾸리려는데 그 속심이 있다.
일본은 지금까지 대미군사적추종을 통해 조선재침의 칼을 벼려왔다. 그 어떤 군사작전도 수행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일본은 이제는 재침의 칼을 뽑아들 때가 되였다고 생각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일본의 대미군사적추종이 재침과 잇닿은 엄중한 행위이며 그것이 일본을 자멸의 길로 끌고간다는것을 한두번만 경고하지 않았다.
일본은 과거를 그리워하고 되살리려 하는것이 엄중한 시대적착오로 되며 파멸을 가져오는것으로 된다는것을 잊지 않는것이 좋을것이다.
일본은 변천하는 오늘의 시대를 똑바로 보아야 한다.이것은 현시대가 대미군사적추종과 재침야망에 환장한 일본에 주는 충고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