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6년 8월 28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조선정전협정을 무효로 선언하는 전쟁행위
(평양 8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평화파괴주범의 무모한 전쟁행위》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지금 미제는 남조선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미국이 조미사이의 적대적인 교전관계속에서 우리를 겨냥한 대규모전쟁연습을 감행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군사적위협공갈,엄중한 전쟁행위가 아닐수 없다.

국제사회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이 더욱 강화되고 조미사이의 대결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때에 조선반도에서 미국과 남조선이 련합하여 모험적인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해결에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떠들면서 이번 합동군사연습도 그 무슨 《평화보장》을 위한것인것처럼 황당한 궤변을 내돌리고있는것이다.

평화에 관심이 있다면 조선반도에서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무모한 전쟁연습을 벌리지 말아야 한다.최근 그 어느때보다도 긴장한 조선반도정세가 그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미국은 조선반도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없게 하는 위험천만한 행동만 골라하고있다.미국의 부당한 반공화국제재와 압력소동에 의해 회담재개와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이 지연되고있는 오늘 조선반도에서 전쟁화약내를 피우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데 대해서는 구태여 긴 설명이 필요없다.이번 전쟁연습은 미국이 협상의 방법으로 조선반도핵문제가 해결되는것을 달가와하지 않고있다는 명백한 증거로 된다.미국이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서 또다시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리는것은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이니,《회담》이니 뭐니 하는 그들의 말이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한것이며 그들은 변함없이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준다.

미제가 이번 전쟁연습의 침략적위험성과 도발적성격을 가리워보려고 《년례적인 방어훈련》이니 뭐니 하는것은 철면피하기 짝이 없다.

조선반도 《유사시》 방대한 미군증원무력을 조선전선에 신속히 투입,전개하고 남조선군이 이를 적극 지원하는 형식의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간판만 다를뿐 지난 시기의 립체적인 대규모핵전쟁연습인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복사판이다.미국은 임의의 시각에 북침핵공격작전을 벌릴수 있는 준비태세를 최종적으로 검토완성하려 하고있다.미제는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이 《조선반도유사시 미군과 남조선군의 협조절차를 숙련》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이 합동군사연습은 침략무력의 전투지휘 및 작전체계를 완비하고 전쟁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시험전쟁이다.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국은 대조선핵선제공격을 기정사실로 하고있다.부쉬호전세력이 이미 핵선제타격을 국가전략으로 선언함으로써 어느때든지 핵무기를 사용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였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우리 나라를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정한 미제는 핵무기사용절차도 간소화하였다.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핵타격수단들을 배치해놓고있는 미제는 핵전쟁연습들을 빈번히 벌리면서 우리 공화국을 엄중히 위협하여왔다.그들은 우리 나라를 선제공격하기 위한 모의핵탄두투하훈련까지 진행하였다.이번 전쟁연습이 노리는 목적의 하나도 바로 핵선제공격작전을 완성하기 위한데 있다.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침략전쟁을 도발하여 전조선반도를 장악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지배권을 확립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며 전략이다.미국은 남조선강점 미군의 전력증강과 《재배치》를 다그치고있다.

미국은 침략적인 대조선군사전략에 따른 다국적무력의 전투행동방식을 련마하여왔다.미제는 지난 조선전쟁때와 같이 다국적무력을 새로운 조선전쟁에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단숨에 집어삼키고 계속하여 침략전쟁을 아시아지역에로 확대할것을 노리고있다.미국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전쟁연습을 벌리는것은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박,공갈하고 조선반도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임의의 순간에 새 전쟁을 도발하려는데도 목적이 있지만 그것을 아시아정복전쟁으로 확대하려는데 보다 큰 위험성이 있다.미국이 이번에 조선반도주변해역에서 대규모해공군련합훈련을 벌린것과 때를 같이하여 항공모함타격집단을 가까이에 대기시켜놓고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이번 전쟁연습이 그대로 실전으로 넘어가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미제의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강행은 계획적인 조선반도평화파괴행위이다.전쟁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곳에서 평화가 보장될수 없다는것은 초보적인 상식이다.평화와 전쟁연습은 아무런 인연도 없으며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미국이 대규모전쟁연습을 감행하는것은 평화에 대한 횡포한 도전이며 조선반도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무모한 범죄행위이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엄중성은 그것이 조선정전협정을 무효로 선언하는 전쟁행위라는데 있다.

현 사태는 핵문제해결의 전도를 어둡게 하고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며 정세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이 누구인가에 대해 명백한 대답을 주고있다.미제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의 파괴자이며 전쟁의 주범이다.

미제의 모험적인 전쟁도발책동은 우리로 하여금 그에 단호히 대처할 정치사상적,군사적준비를 더욱 철저히 갖추게 하고있다.

미국은 우리의 자주적대응립장과 의지를 똑바로 보고 힘의 방법으로 대조선침략야망을 이루어보려는 무분별한 망상적인 기도를 당장 버려야 한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