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탁구협회 대변인은 23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일본당국의 적대시정책과 적대적감정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하였다.
지금 일본 오사까에서는 아시아탁구련맹의 승인하에 일본탁구협회의 주최로 제15차 동아시아소년탁구선수권대회가 진행되고있다.
우리 나라 탁구선수들은 일본탁구협회의 공식초청에 따라 이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되여있었다.
그런데 동아시아소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제반 정세에 의한 선수들의 신변안전문제로 하여 이번 선수권대회 참가를 삼가해주면 좋겠다》는 통지를 받게 되였다.
우리에게 보내온 이 통지는 동아시아소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일본당국의 압력을 받아 보내온것이 틀림없다.
일반적으로 국제적인 체육경기를 조직하는 해당 나라 경기조직위원회와 정부는 경기대회의 조직으로부터 참가자들의 신변안전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담보하고 보장하는것이 관례로 되고있다.
이번에 우리 탁구선수들을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한데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적감정이 골수에 찬 일본당국의 책동이 있었기때문이라고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동아시아의 몇개 나라에서 온 나어린 소년들이 참가하는 선수권대회마저 신변안전을 담보못하겠다고 하는 일본반동들의 행위는 소위 《법치국가》라고 자처하는 일본땅이 깡패가 우글거리고 무질서가 지배하는 란장판이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이것은 2009년에 일본에서 진행하게 되여있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참가자들의 신변안전은 물론 앞으로 일본에서 진행되는 국제적인 체육경기 참가자들의 신변안전도 의문시하지 않을수 없게 한다.
일본당국은 신성한 체육경기에 정치적으로 간섭하면서 우리 선수단의 이번 동아시아소년탁구선수권대회 참가를 가로막은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일본탁구협회와 대회조직위원회도 일본당국의 정치적롱락물로 전락되여 올림픽헌장과 스포츠리념에 배치되게 행동한데 대하여 책임을 져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탁구협회는 이번 사건을 조작한 일본반동당국과 극우익깡패들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탁구련맹과 아시아탁구련맹이 이번 사건에 심중한 주의를 돌리고 필요한 대책을 세워야 할것이라고 주장한다.
주체95(2006)년 8월 23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