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은 《<판문점사건>이 보여준 력사의 교훈》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남조선에서 침략무력을 계속 증강하면서 공화국북반부를 반대하는 전쟁준비를 더욱 다그치고있으며 군사적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습니다.》
미제는 지난 세기 남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전조선을 지배할 야망밑에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침략전쟁을 일으켰었다. 그러나 3년간의 조선전쟁은 미제침략자들의 수치스러운 참패로 막을 내리였다.
미제는 여기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대신 전후에도 계속 북침전쟁야망에 사로잡혀 호시탐탐 침략의 기회만을 노려왔다.조선반도정세를 전쟁의 문어구에로까지 몰아갔던 《푸에블로》호사건과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에 이은 《판문점사건》은 그 구체적표현이다.
1976년 8월 18일 아침 미제는 갑자기 판문점공동경비구역안의 《나무찍기작전》을 강행하려 하였다.
그 나무로 말하면 지난 조선전쟁에서 미제로부터 항복서를 받아낸 1953년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판문교를 건설하면서 전승을 기념하여 심은 뜻깊은 백양나무이다. 당시 인민군군인들은 전승의 기쁨과 함께 미제의 그 어떤 침략기도도 짓부시고 조국을 영예롭게 수호할 애국의지로 심장을 불태우며 두그루의 백양나무를 정성들여 심었다. 그후 이 백양나무들은 우리의 관리하에서 억센 뿌리를 내리고 무성한 아지를 뻗치며 푸르싱싱 자라났었다.
그러나 그것이 감시에 방해가 될 조건은 없었다. 미제가 이 나무들을 찍어버리려 한것은 순전한 도발이였다.
인민군병사들은 공동경비구역안에 있는 나무를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찍어버리는것을 절대로 허용할수 없었다.
미제는 저들의 부당한 행동이 우리의 반대에 부딪치자 우리 병사에게 도끼를 던져 부상을 입히고 경비인원들에게 집단적인 폭행을 가하는 만행까지 저질렀다. 이에 대하여 당시 미국신문 《가디언》은 《미국인들이 인솔한 그루빠가 그 백양나무(덧붙여 말한다면 그 나무는 북조선측이 심고 가꾼것이다)를 베려고 도끼를 가지고왔을 때 4명의 북측경비인원들이 그들에게 다가가서 이 나무는 <우리측>과의 사전협의가 없이 자르지 말아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그들의 요구는 미국측이 퍼붓는 욕설과 인신공격에 조우되였다. 그들 4명이 매를 맞았고 도끼가 그들에게 던져졌다. 북측경비인원들이 자위적반응을 보이자 미군측은 분명히 가까이에 대기시키고있던 증원병들을 불렀으며 그들의 뒤에 사진기자들이 따르게 하였다.》고 까밝혔다. 이것을 통해서도 《판문점사건》이 미제의 계획적인 도발책동이였다는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
하지만 도발자들은 4명의 우리측 경비인원들의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하였다.
이렇게 되자 미제는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세계여론을 오도하고 《대응조치》에 대하여 떠들면서 남조선과 그 주변해역에 저들의 침략무력을 집결시키며 정세를 폭발국면에로 몰아갔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과 그 휘하에 있는 남조선군무력이 《긴급명령》을 받고 완전전투태세에 들어갔으며 미국본토와 일본기지 그리고 괌도에 있는 미제침략군의 륙해공군무력이 남조선과 그 주변으로 이동전개되였다. 직접적인 군사행동단계에로 넘어간것이다. 하여 조선반도에는 아슬아슬한 긴장상태가 조성되였다.
판문점공동경비구역안에서의 충돌사건과 그에 뒤이은 무력전개소동, 이 모든것은 미제가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계획적인 전쟁도발행위였다.
미제의 무모한 도발소동은 이른바 《나무찍기작전》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미제호전광들은 《판문점사건》이 발생한 3일후 수십대의 비행기와 제트전투기,《B-52》전략폭격기의 엄호밑에 수백명의 무장인원들을 내몰아 그 백양나무를 찍어버렸다. 그것은 당시 미국대통령의 직접적인 지휘밑에 감행된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위력한 자위적조치에 의해 일촉즉발의 위기사태는 해소되고 미제는 헛물을 켜고말았다.
이와 관련하여 당시 미국의 한 신문은 《미국은 지난 주에 조선에서 새로운 전쟁을 도발할번 하였다.… 북조선이 미국의 호전성을 신랄하게 비난하고 자위를 위한 용의를 표시하면서도 커다란 자제력을 보임으로써 전쟁이 방지되였다.》고 썼다.
침략자 미제에 의해 일어난 《판문점사건》은 호시탐탐 북침전쟁을 꾀하는 미제의 호전성을 낱낱이 까밝혀주는 력사의 증거로 되고있다.
《판문점사건》이 있은 때로부터 30년세월이 흘렀지만 미제의 북침전쟁야망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으며 그들은 여전히 침략전쟁도발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1990년대의 핵소동이 그 산물이다. 미제는 6.15통일시대에 들어와서도 북침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다. 미제는 남조선에서 《재배치》의 미명하에 침략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고있으며 조미핵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는 가운데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대규모의 북침전쟁불장난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미제는 이렇듯 집요하고 파렴치한 전쟁광신자들이다.
력사와 현실은 미제가 남조선에 틀고앉아있는 한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은 언제 가도 가셔지지 않으며 오만한 미제의 전쟁도발책동에는 강력한 전쟁억제력으로 맞서야 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