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서 끝끝내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려 하고있다.
《조선반도 유사시 미군과 남조선군의 협조절차를 숙련》하기 위한 목적밑에 21일부터 12일간 감행되는 이번 연습에는 해외주둔 무력을 포함한 8,000여명의 미군과 수십만명의 남조선군이 참가하게 되며 최첨단전쟁장비들이 동원되게 된다고 한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반공화국압살소동과 전쟁책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는 때에 벌어지게 되는 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이끌어가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모험으로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또하나의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다.
미국과 남조선군사당국이 이번 전쟁연습을 상투적수법 그대로 《년례적》인것으로 광고하면서 그 침략적성격을 가리우려 하고있지만 바로 그 《년례적》이라는 반복성과 체계성에 문제가 있다.
이 합동군사연습이 지난 세기 70년대중엽에 시작된후 지금까지 주로 북침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27》을 실전단계에서 갱신하고 완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되여왔다는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작전계획 5027》은 《을지 포커스 렌즈》와 같은 시험단계를 거쳐 1994년에 처음으로 반공격계선이 《38?선》을 넘어 섰으며 1998년에는 전면적인 침략으로 우리의 정권을 전복하기 위한것으로 개악되였다. 2002년에는 조선핵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으로 갱신되여 그의 도발적이며 침략적인 성격이 더욱 강화되였다.
미국은 북침시험전쟁으로 세계적인 규탄을 받고 1990년대에 중지된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공백》도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의 판을 더 크게 벌리는것으로 메꾸어왔다.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으로 보나 미국지배층의 호전적정체로 보나 그 불길이 이제 조선반도에로 번져지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위협은 가설이 아니라 눈앞에 박두한 현실이다.
우리의 그 무슨 《위협》을 극대화하고 국제적인 압박소동에 열을 올리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첨예화시키고있는 미국에 있어서 이제 남은것은 행동하는것, 덮치는것뿐이다.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은 미국의 《제2의 조선전쟁》도발기도가 바로 그러한 실천단계,행동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지금까지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가 전면전쟁으로 번져지지 않은것은 미국의 위협에 대처하여 우리가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마련함으로써 힘의 균형을 보장한 결과이다.
이것은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유지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다져온것은 천만번 옳은 선택이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