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선제공격을 노린 무모한 불장난》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는 21일부터 미군과 남조선군이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벌리려 하고있다. 내외여론은 그러지 않아도 조선반도정세가 엄중한 국면에로 치닫고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무모한 전쟁불장난을 벌려놓으려 하는데 대하여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미제는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도발책동을 발광적으로 벌리면서도 그 누구의 《군사적위협》을 떠들고있다. 미호전계층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년례적인 군사연습으로 광고하는가 하면 그 무슨 《전쟁방지》를 위해 그것이 필요한듯이 떠들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과 위험성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미국이 떠들어대는 그 누구의 《군사적위협》과 《전쟁방지》란 아무런 타당성도 없는 거짓이다.
오늘 조선반도에서는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북과 남의 온 민족이 통일을 확고히 지향해나가고있다.미국이 그 누구의 《군사적위협》을 떠들어야 그것을 곧이들을 사람은 없을것이다.
우리는 력사적으로 언제 한번 미국의 안전을 침해한적이 없으며 현실적으로 미국을 위협하는것이 전혀 없다. 반대로 미국은 그 무슨 《전쟁방지》의 구실밑에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미군무력을 계속 증강하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적도발책동을 발광적으로 벌림으로써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우리 공화국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오늘 세계적으로 정세가 매우 긴장한 지역은 조선반도이다. 이러한 조선반도의 정세를 완화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자면 그에 저촉되는 일체 군사행동을 삼가해야 한다. 만일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진실로 전쟁을 방지할 의사가 털끝만치라도 있다면 정세를 긴장시키고 전쟁불구름을 몰아오는 무분별한 불장난을 그만두어야 할것이 아닌가. 미제가 조선반도정세긴장을 키질하면서도 케케묵은 《남침위협》광고로 저들의 전쟁연습의 범죄적성격과 목적,위험성을 가리워보려 하는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은 그 규모로 보나 그것이 진행되는 시기로 보나 매우 엄중한 반공화국전쟁광란이다. 《조선반도유사시 미군과 남조선군의 협조절차를 숙련》하기 위한 목적밑에 감행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해외주둔 미군을 포함한 수많은 미군과 남조선군 그리고 최첨단전쟁수단들이 동원되게 된다고 한다.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를수 있는 방대한 무력을 투입하여 감행하려 하는 이러한 모험적인 전쟁연습이 무엇을 노린것인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미제가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벌리려고 하는것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침략전쟁의 불길을 일으키려는 그들의 기도가 더욱 위험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은 조선침략전쟁도발을 위한 선행작전이다. 미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침략을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기본으로 확정하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방대한 침략무력과 현대적인 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의 《재배치》와 그것을 침략적공격형의 무력으로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추진되고있다.조선반도주변에는 대규모타격집단들이 집결되고있다. 미호전세력들이 《선제공격》을 운운하면서 남조선에서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벌리려 하는것은 위험천만한 군사적행동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은 미제가 새 조선전쟁도발을 노린 침략무력의 전투지휘 및 작전체계를 완비하고 전쟁목적을 손쉽게 달성하려는데 목적을 둔 시험전쟁이다.그것은 조선반도에 전쟁을 불러오는 용납 못할 평화파괴행위이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면전쟁을 가상한 전쟁연습을 벌리면서도 《전쟁방지》를 떠드는 미제야말로 파렴치한 침략자,전쟁광신자이다.
미제는 심히 오산하고있다.
미호전세력은 그 어떤 군사적소동으로도 우리 인민을 절대로 놀래울수 없으며 침략적목적을 달성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미제는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반평화적인 군사적도박을 그만두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