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철한 판단
(평양 8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7(1978)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을 찾으시였다.
주석의 현지지도는 그해 원화협동농장을 비롯하여 평안남도의 일부 협동농장들에서 논벼의 예상수확고에 비하여 실수확고가 낮아진 원인을 알아보시기 위한것이였다.
농장에 도착하신 주석께서는 즉시 협의회를 여시고 농사지은 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한 일군의 대답을 주의깊게 들으신 주석께서는 문득 벼꽃이 필 때 기온이 어떠했는가를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여름철에 기온이 평년보다 3~4℃ 더 높았으며 30℃이상 오른 날이 20일동안 계속되다가 벼꽃이 필 때에는 비가 자주 왔기때문에 수정이 안되여 반쭉정이로 된것 같다고 자기들의 생각을 그대로 아뢰이였다.
그이께서는 가벼운 미소를 지으시며 반쭉정이가 생겼다는것은 수정은 되였다는것을 말해준다시면서 고온피해를 받았거나 비료를 제대로 치지 못하여 수확고가 떨어진것이라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놀라움과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논물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벼농사에 좋다고만 보고 그것이 생육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전혀 생각지 못하였던 그들은 담수식물대기를 한 논의 수확고는 많이 떨어지고 랭습지논의 수확고는 예상외로 높아진것으로 보아 고온피해가 분명하다고 저마다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그이께서는 일군들의 이야기를 긍정해주시며 논물온도가 32℃이상 되면 벼뿌리가 썩거나 병에 걸려 벼가 영양물질을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고온피해의 리치를 과학적으로 다시금 분석해주시였다.
이날 일군들은 주석의 명철한 판단에서 농사를 잘 지을수 있는 또 하나의 귀중한 진리를 받아안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