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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전시작전통제권환수》론의중단론자들의 망동
(평양 8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은 《전쟁머슴군들의 반역적인 망동》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남조선에서 호전세력이 머리를 쳐들고있다. 얼마전 13명의 전직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부의 퇴물들이 현 《국방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추진중에 있는 《전시작전통제권환수》론의를 당장 중단할것을 요구해나섰다. 외세를 끼고 북침전쟁을 꾀하다가 력사발전의 흐름에 밀려나 이루지 못한 호전적야망으로 속앓이를 하는자들의 단말마적넉두리라 하겠다.

이자들의 《전시작전통제권환수》론의중단요구의 본질은 침략군을 계속 남조선에 붙들어두고 그들의 힘을 빌어 한생 품어온 북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것이다.

이자들은 《전시작전통제권환수》가 이루어지면 그것이 장차 미군의 철수에로 이어지게 된다고 하면서 마치 불맞은 송아지처럼 헤덤비고있다. 이렇게 보면 이자들은 한쪼박의 민족적자존심도 없고 나라의 통일도 안중에 없으며 오직 전쟁밖에 모르는 호전광들임에 틀림없다.

지금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해나가는 민족사의 새시대,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마중해가는 애국애족의 시대이다. 북침현훈증에 사로잡혀 미쳐날뛰는것은 이전 대결시대를 복귀하려는 역적행위이다. 미군의 남조선강점도 낡은 대결시대의 유물로서 더이상 명분이 없게 되였다.

지난 60여년간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하여 우리 민족이 입은 피해는 헤아릴수 없다. 미제가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탓에 민족이 분렬되였고 남조선인민들의 불행과 고통의 수난사가 지속되고있으며 아직까지 나라가 통일되지 못하고있다.

미제의 남조선강점은 철두철미 침략적이고 반통일적이며 반민족적인 범죄이다. 그것은 민족의 통일과 발전에 백해무익한것으로서 민족적불행과 고통,재난의 화근일뿐이다.

하기에 지금까지 온 겨레는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기 위해 간고한 투쟁을 벌려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시작전통제권환수》론의중단론자들과 같은 친미호전광들이 침략군을 끼고 북침야망을 추구해온 까닭에 미제의 남조선강점이 오늘까지도 지속되여온것이다.

이 역적배들은 지나온 60여년동안 민족의 안전과 리익을 침략군에 내맡기고도 모자라 6.15통일시대에 와서까지도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 계속 붙들어두지 못해 앙탈을 부리고있다.

대세의 흐름도, 민족의 지향도 안중에 없이 오직 침략자에게 빌붙어 잔명을 부지하고 북침야망을 이루어보려하는 이자들이야말로 천하에 악독한 역적배들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불행과 고통, 예속과 굴종, 치욕과 수난으로 이어진 미군강점 60여년사를 끝장내려는것은 7천만겨레의 불같은 지향이다. 남조선강점 미군을 철수시킬데 대한 요구는 지금 미국내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그런데도 남조선의 역적배들이 미국을 하내비처럼 여기면서 미군철수를 한사코 가로막아나서고있으니 어떻게 용납할수 있겠는가. 그야말로 초보적인 분별력도 리성도 상실한 미제의 전쟁머슴군들의 망동이라고 아니할수 없다.

이런 쓸개빠진 역적들이 아직까지도 민족안에 살아숨쉬고있다는것은 력사의 치욕이다.

이번 사태를 두고 온 겨레는 지금까지 왜 남조선이 친미사대와 굴종의 수렁에서 헤여나지 못하고 갖은 피해와 수난을 당해야만 하였고 나라의 통일이 왜 아직도 이루어지지 못했는가 하는데 대해 새삼스럽게 생각해보고있다. 그리고 미제의 남조선강점을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이룩하자면 침략자와 그와 한짝인 친미사대분자,호전광무리를 모조리 없애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금 새기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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