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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성명 유엔안보리《결의》를 전면배격
(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16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오늘 조선반도에는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무책임성으로 말미암아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국가의 안전이 엄중히 침해당하는 극히 위험천만한 사태가 조성되였다.

미국은 얼마전 우리 군대가 자위를 위한 정상적인 군사훈련의 일환으로 진행한 미싸일발사를 두고 《하나의 목소리로 대답해야 한다》는 구호밑에 유엔에 끌고가 분주탕을 피우던 끝에 7월 15일 우리의 자위적권리행사를 엄중시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라는것을 채택하도록 하였다.

미국의 주도하에 만들어진 이번 《결의》는 우리의 자위적권리에 속하는 미싸일발사를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매도하면서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고 질식시키기 위한 국제적압력공세를 호소하였다.

미국은 이렇게 함으로써 조선 대 미국사이의 문제를 조선 대 유엔사이의 문제로 둔갑시키고 우리를 반대하는 국제적련합을 형성해보려 하고있다.

이로하여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이 심히 유린당하고 정세가 극도로 긴장되여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파괴되는 심각한 결과가 초래되였다.

애당초 그 어떤 국제법에도 저촉되지 않는 우리의 미싸일발사를 반칙으로 규정하고 유엔에 끌고 간 자체가 완전히 부당하고 강도적인 행위이다.

이번에 미국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행동을 합법화하는 유엔헌장 제7장을 적용하려고 마지막까지 시도한것은 《결의》가 제2의 조선전쟁도발을 위한 전주곡으로 된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과 일본이 진행하는 미싸일발사는 합법적이고 우리가 자기를 지키기 위해 진행하는 미싸일발사훈련은 비법적이라는것은 날강도적인 론리이다.

미국의 승인만 받으면 미싸일을 쏘든 핵시험을 하든 묵인되고 유엔에 상정조차 되지 않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조선반도비핵화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실현하려는 우리의 진심과 성의있는 노력을 희롱할대로 희롱한 미국이 이제 와서 우리가 6자회담에 나오면 징벌하지 않고 나오지 않으면 징벌하겠다고 하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는 파렴치한 궤변이다.

약육강식의 법칙이 란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는 오직 힘이 있어야 정의를 수호할수 있게 되여있다.

유엔은 물론 그 누구도 우리를 지켜줄수 없다.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은 오직 자기의 강력한 힘이 있어야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독립을 지킬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세상이 변한다고 하여 우리의 원칙도 변할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개꿈이다.

우리는 이미 우리 군대의 자위적인 미싸일발사훈련에 대해 시비질하고 압력을 가하려 든다면 보다 강경한 물리적행동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라는 립장을 밝힌바 있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위임에 따라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첫째,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인 유엔안전보장리사회《결의》를 강력히 규탄하고 전면배격하며 이에 추호도 구애되지 않을것이다.

둘째,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극단한 적대행위로 인해 최악의 정세가 도래되고있는 상황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다.

우리는 필승의 보검인 선군정치를 받들고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우리 식대로 굳건히 지켜나갈것이다.

주체 95(2006)년 7월 16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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