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손아래동맹자의 비굴한 아첨》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최근 일본정부가 공개한데 의하면 주일미군범죄자들은 형무소안에서 매일 샤와를 리용하며 식사때에는 고기, 식후에는 과자와 커피,우유까지 공급받는 등 《특별히 우대》를 받고있다고 한다. 같은 범죄자라 해도 일본인수감자들에게 그런 우대는 상상도 할수 없는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주일미군의 범죄피해자가족들을 비롯한 일본인민들의 응당한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누구에게나 명백한바와 같이 범죄자들은 마땅히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어야 한다.
일본당국은 자기 나라를 《법치국가》라고 곧잘 광고하고있다. 하다면 주일미군범죄자들도 일본의 감옥에서 응당한 대가를 치르어야 할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주일미군범죄자들이 일본의 감옥안에서 뚱땅거리며 호강을 하고있는 사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문제는 주일미군범죄자들에 대한 일본의 《후한 대접》이 손우동맹자인 미국에 대한 아부아첨과 굴종으로 체질화된 그들에게 있어서 결코 놀랍거나 이상한 일이 아니라 극히 자연스럽고 례사로운것으로 된다는데 있다.
주일미군범죄자들에 대한 우대조치는 일미합동위원회의 합의에 따른것이라고 한다.
이번 기회에 주일미군에 대한 일본의 비굴한 태도를 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본은 미국에 군사기지로 자기 나라 전령토를 통채로 빌려주고서도 응당한 대가를 받을대신 해마다 엄청난 미군유지비까지 섬겨바치고있다. 일본인들의 《보호자》로 자처하는 주일미군은 일본을 마치 점령지처럼 여기면서 주인행세를 하며 살인,강도,방화 등 각종 범죄행위를 저지르고있다.
주일미군속에서 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일본은 미국의 눈치를 살피며 일미동맹관계의 중요성을 내대고 기껏하여 《처벌》흉내를 낸다. 주일미군은 오만가지 범죄를 저질러도 해당한 법적구속을 받지 않고있을뿐아니라 간혹 받는 경우에도 명색뿐이고 호강을 하고있다.
무엇때문에 일본이 이처럼 미국에 비굴하게 아부아첨하고 굴종하는 역겨운 행동을 하는가.
일본반동들은 제딴에 노리는것이 있다.
큰 나라를 등에 업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것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상투적수법이다. 일본반동들은 미국상전을 등에 업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야망을 손쉽게 실현해보려고 미국이 요구하는것은 다 들어주고있다.그들은 미국에 추종하여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쟁에 《자위대》무력을 파견하였다. 미국과 미싸일방위체계공동연구를 다그치고있으며 주일미군재편성움직임에 따라 일본땅을 더 위험한 침략기지로 미국에 내맡기고있다. 일본집권자는 올해에 들어와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일본-미국관계발전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웠다. 일본반동들은 상전인 미국의 힘을 빌어 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장악하고 《맹주》가 되여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
보건대 군사대국화와 해외침략의 길로 줄달음치는 일본반동들에게는 자국인민들이 침략군에게 당하는 피해쯤은 새발의 피로밖에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하기는 미국에 구속되여있는 일본으로서는 그럴수밖에 없으며 주일미군범죄자들을 우대하는것이 당연한 일로 여겨질것이다. 주일미군이 둥지를 틀고있는 일본땅에서 미군범죄가 꼬리를 물고 발생하는 원인은 바로 여기에 있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주일미군의 범죄의 근원은 불평등한 미일동맹관계에 있다.
일본국민들이 주일미군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고 마음편히 살자면 뭐니뭐니 해도 종속적인 일미동맹관계에 종지부를 찍어야 하며 주일미군을 모조리 쫓아내야 한다. 이것이 주일미군범죄를 없애는 특효처방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