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은 《다국적북침전쟁을 위한 불장난》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보도된바와 같이 6월 25일부터 태평양상에서 미국의 주도하에 《림팩-2006》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고있다. 미국이 《동아시아에서의 유사시》니 뭐니 하며 여러 나라들과 지역들의 무력을 끌어들여 벌려놓는 《림팩》합동군사연습은 명백히 다국적북침전쟁연습으로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다.
미국은 지난 1971년부터 이전 쏘련의 《남하》를 견제할 목적밑에 저들의 동맹국들과 추종세력들의 무력을 투입하여 이 훈련을 년례적으로 벌려왔으며 랭전후에는 《지역안보》와 《분쟁억제》의 간판을 내걸고 격년제로 계속 감행하여왔다. 최근에 와서 이 훈련은 그 무슨 해상교통로에 대한 《안전확보》니,《테로공동대처》니 하는 미명하에 더욱 대규모적으로 벌어지고있는데 사실상 그 주요과녁은 우리 공화국이 되고있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야망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데로부터 이 도발적훈련을 통해 이 지역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압박하는 한편 저들의 해양전략에 따라 우리 공화국을 해상으로부터 선제공격하기 위한 작전능력을 완성해보려 하고있다. 결국 《림팩》합동군사연습은 이른바 《반테로》의 구실밑에 우리 공화국에 선제공격과 핵타격을 가하기 위한 예비작전,시험전쟁으로서 임의의 순간에 북침전쟁의 도화선으로 될수 있다.
이번에 벌어지는 《림팩》불장난은 전례없이 침략적이고 도발적인 성격을 띤것으로 해서 그 엄중성과 위험성은 더욱 부각되고있다. 우선 이번 군사연습은 지난 시기에 비해 그 규모가 훨씬 크다. 총 2만여명의 병력과 미제3함대를 비롯하여 50여척의 함선, 백수십대의 비행기를 포함한 최신전쟁수단들이 이 훈련에 동원된다. 그 기간도 한달이상에 달한다. 이번 전쟁연습시작날을 미제가 지난 세기 조선전쟁을 도발한 6월 25일로 정한것만 봐도 이 불장난의 기본과녁이 어디이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적,도발적성격이 얼마나 짙은것인가 하는것을 똑똑히 알수 있다.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미국이 앞에서는 《핵문제의 평화적해결》과 《동북아지역의 안정》에 대해 떠들지만 실지로는 우리를 군사적으로 공격하고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끝끝내 터치려 한다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이 명백하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새 전쟁의 위험을 조성하는 기본장본인은 두말할것없이 미국이다.
미국의 위험천만한 대조선전쟁책동에 편승하여 남조선당국이 또다시 《림팩》훈련에 참가하는것은 외세와 함께 동족에게 총포를 겨누는 용납할수 없는 반민족적범죄로 된다. 남조선당국은 이번 군사연습에 구축함들과 잠수함,해상초계기,대잠직승기 등 방대한 무력을 참가시켰다. 남조선당국이 숱한 무력까지 동원하며 외세의 전쟁책동에 놀아나는것은 북과 남이 합의한 6.15공동선언에 대한 란폭한 배신행위로서 북남관계전반을 위태롭게 하고 조선반도에 대결과 전쟁국면을 조성하는 엄중한 도발로 된다.
우리는 이미 여러차례 남조선당국에 외세와 함께 벌리는 합동군사연습의 엄중성과 그것이 북남관계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에 대해 알아들을만큼 말해주었으며 그 중지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한사코 외면하고 올해에도 《련합전시증원연습》과 《독수리》합동군사연습 등 미제와 함께 북침을 노린 각종 전쟁불장난들을 계속 벌리였다.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대양에서 우리를 겨냥해 벌리는 군사연습에까지 참가하고있다. 이것이 나라의 평화를 더욱 위태롭게 하며 동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려 하는 외세의 범죄적책동에 동조하고 합세하는 반역행위로 된다는것을 과연 모른단 말인가.
사태는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세계제패전략에 점점 더 깊이 말려들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그것이 가져올것은 온 민족의 머리우에 들씌워질 핵참화밖에 없다.
남조선당국은 외세의 북침전쟁책동에 춤추는것이 섶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그러한 불장난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외세와 호전광들의 무모한 전쟁책동의 위험성을 꿰뚫어보고 그것을 짓부시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을 더욱 세차게 벌려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