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23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29일까지 태평양상에서는 미국의 주도하에 대규모적인 《림팩2006》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게 된다.
미국이 1970년대초부터 추종세력들을 끌어들여 년례적으로 감행해온 이 전쟁연습은 최근에 들어와 해상교통로에 대한 《안전확보》와 《테로공동대처》라는 미명하에 사실상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다국적북침전쟁연습으로 벌어지고있다.
이번에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벌리는 《림팩》합동군사연습은 그 규모와 침략적성격에 있어서 도발적이고 위험천만한 전쟁불장난이다.
이번 《림팩》합동군사연습에는 총 2만여명의 병력과 미제3함대를 비롯하여 50여척의 함선, 백수십대의 비행기를 포함한 최신전쟁수단들이 동원되게 되며 여기에 남조선군도 참가하게 된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이 이번 군사연습 시작날자를 지난 세기 조선전쟁을 도발한 6월 25일로 정하고 기한도 한달이상 진행하려고 계획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배치되게 이번에 또다시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리려는것은 그들이 말하는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이란 새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기만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앞에서는 《대화》와 《평화》,《동북아지역의 안정》에 대해 운운하고 돌아앉아서는 침략의 칼을 벼리며 핵전쟁도발준비에 광분하는 미국의 책동이야말로 내외여론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평화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명백히 확증해주고있다.
미국은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광란적인 북침전쟁소동으로 《핵문제》의 평화적해결과 6자회담의 전도를 어둡게 만들고 조선반도에 극히 엄중한 사태를 몰아오고있는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방대한 무력까지 동원하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전쟁연습에 또다시 참가하기로 한것은 북과 남이 합의한 6.15공동선언에 대한 란폭한 배신행위이고 북남관계전반을 위태롭게 하는 엄중한 도발이며 조선반도에서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반민족적범죄로 된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침략정책의 수치스러운 공모자,공범자로 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는것이며 남조선에 스스로 화를 불러오는것으로 된다.
남조선당국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참가가 가져올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미국과의 모든 합동군사연습을 무조건 중지하고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근본문제를 해결하려는 립장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극히 무분별하게 강행되고있는 외세와 군부호전광들의 전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반미,반전,평화수호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날로 더욱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는 미국과 추종세력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을 항상 높은 혁명적경각성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할것이며 침략자들의 무모한 도발책동에 강력한 자위적조치로 단호히 대응할것이다.
주체95(2006)년 6월 23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