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함경남도 고원군 락천리에 자리잡고있는 량천사의 만세루에는 조형적으로 정교하고 섬세한 종이 있다.
량천사 종은 20개의 큰 원형기둥에 받들려 장쾌한 조선식지붕을 떠이고선 만세루안에 매달려있다.
종에는 범좌무늬와 위패,보살을 새기였는데 중간부문에 종을 만든 래력과 120여명의 관계자들의 이름을, 밑부문에는 련꽃무늬를 부각시겼다.
종의 중량은 373Kg이고 높이 1.15m, 직경 95cm, 두께 6~7cm이며 그 소리는 20여리에까지 들린다고 한다.
종은 리조(1392-1910) 19대 숙조왕이 자기 아들의 명복을 빌어 량천사에 기증한것으로 되여있다.
이 종은 해방전 일제침략자들이 흥남항을 통해 략탈해가려고 하였으나 조선인민의 항거에 의하여 다시 이곳에 오게 되였다.
량천사 종은 조선로동당의 문화보존정책에 의하여 훌륭히 보존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