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전쟁시기(1950.6.25-1953.7.27) 미국이 자기의 침략군병사들에게 민간인학살명령을 공식 내렸었다는 사실은 조선인민의 분노를 치솟게 하고있다.
당시 남조선주재 미국대사의 편지 발견으로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살인명령은 세상에 널리 알려진 로근리대학살만행이 있기 하루전에 결정되였다.
조선인민군의 강력한 반격에 의해 패주하던 미제1기갑사단 7련대는 주체39(1950)년 7월 25일 저녁 충청북도 영동군 주곡리일대에 이르렀다.
미군은 주변의 마을사람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피난시켜줄테니 모두 모이라》고 하고는 26일 여러곳에서 온 피난민들까지 로근리부근에 있는 철길에 강제로 끌고가서는 전투기로 그들의 머리우에 폭탄을 쏟아붓고 기총사격을 가하였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기차굴속으로 뛰여들어가자 미군병사들은 굴속에 대피한 그들을 향해 앞뒤쪽 야산에서 기관총을 쏘아대고 그것도 성차지 않아 기차굴 입구에까지 접근하여 미친듯이 사격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살륙전은 련 4일간이나 계속되였다.
미군이 유인하여 끌어간 사람들중 400여명이 생죽음을 당하였다.
로근리 민간인대학살은 미군이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살륙만행의 한 토막에 지나지 않는다.
미군은 로근리에 이어 경상남도 창녕군에서만도 100여명을 단꺼번에 무참히 살해하였으며 거창,의령,함양,단양,문경과 락동강일대를 비롯한 곳곳에서 대량살륙만행을 감행하였다.
전쟁시기 미군이 남조선에서 살륙한 평화적주민들의 수는 무려 124만여명에 달한다.
조선인민은 로근리를 비롯한 남조선에서 감행한 미군의 민간인대학살만행과 미제침략자들의 야수적본성을 절대로 잊지 않고있으며 무고한 죽음을 당한 그들의 피값을 반드시 받아내고야 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