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에는 《다시금 드러난 살인마의 정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이 실렸다.
최근 영국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의하여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국이 침략군병사들에게 민간인학살명령을 공식 내렸었다는것이 폭로되였다. 당시 남조선주재 미국대사의 편지를 통하여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살인명령은 전쟁사환군들이 참가한 회의에서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진 로근리대학살만행이 있기 하루전에 결정되였다.이로써 지난 조선전쟁시기 남조선인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수없이 학살한 미제의 살인마적정체가 다시금 여지없이 드러나게 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미국이 지난 조선전쟁시기 감행한 조직적인 민간인학살만행의 진상을 그대로 밝히고 그에 대해 사죄하며 보상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그것은 응당한것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로근리에서의 민간인학살사건을 비롯하여 미제침략군이 감행한 치떨리는 인민대학살만행들에 대해 그 무슨 《우발적사고》니,발포명령여부에 대해 《확인할수 없다》느니 하면서 책임을 한사코 회피해왔다. 그러면서 로근리에 그 무슨 《위로》의 명목으로 《추모탑》을 세우는것으로 저들의 인민대학살범죄를 덮어버리려고 획책하였다. 이 얼마나 파렴치한자들인가.
그러나 범죄의 진상은 덮어버릴수도 가리울수도 없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다시금 명백해진것처럼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침략군의 인민대학살만행은 결코 우발적인 범행이 아니라 미국의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만행이다. 사실상 지난 조선전쟁은 미제가 조선민족을 멸살시킬 목적으로 감행한 조선인대학살전쟁이였다. 인디안의 피바다우에 미국이라는 나라를 세운 식인종무리의 후예들이 바로 미제이다. 저들의 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다른 나라와 민족을 멸살시키는것도 서슴지 않는 미제야말로 인간의 탈을 쓴 잔악무도한 야수,살인마라는것을 력사는 고발하고있다.
범죄자는 력사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감행한 민간인학살만행이 의도적이며 조직적인것이라는것이 낱낱이 폭로된 지금에 와서도 그에 대해 인정조차 하지 않고있다. 자기의 죄과에 대하여 인정도 반성도 하지 않는것은 그런 범죄를 다시 저지르겠다는 의사표시나 같다.
현실적으로 미제는 지금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여 우리 조국강토를 핵전쟁마당으로 만들고 전체 조선민족을 멸살시키기 위해 전쟁책동에 광분하고있다. 미제가 6.15통일시대를 맞이하여 더욱 앙양되는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운동을 말살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것도, 조미핵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을 교착상태에 빠뜨린것도, 남조선강점 침략군의 《재배치》와 전력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남조선에서 도발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는것도 다 새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계획적인 도발책동이다. 미제에 의한 제2의 조선전쟁이 조선반도를 황페화시키고 전체 조선민족을 멸살시켜서라도 기어이 전조선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대살륙전쟁으로 될것이라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우리 민족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수백만의 조선사람을 야수적으로 살륙하고 오늘 또다시 이 땅에 핵전쟁의 불집을 터치려고 발광하는 미제를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지금 로근리사건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미제의 위선적이고 기만적인 민간인대학살만행 진상은페책동을 분노에 넘쳐 준렬히 항의규탄하고있다.그것은 조선민족대학살의 원흉인 미제의 죄악을 반드시 결산하고 새 전쟁도발책동을 단합된 힘으로 짓부셔버리려는 견결한 의지의 표시이다.
력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미제는 우리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쑤이다. 미제에 대한 우리 민족의 원한은 하늘에 닿고있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지난 전쟁시기 우리 겨레를 무참히 학살한 미제로부터 사죄와 천백배의 보상을 받아내고 재난과 전쟁의 근원인 미제침략군을 조국강토에서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릴것이다. 아울러 우리 민족에게 핵참화를 들씌우려고 발광하는 미제의 발바닥을 핥아주는 전쟁머슴군무리 《한나라당》을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도 견결히 벌려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