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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한 성품을 지니신 리보익녀사
(평양 5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할머님이신 리보익녀사께서 탄생하신 뜻깊은 날(1876.5.31)이다.

할머님은 슬하의 많은 자손들을 모두 혁명의 길에 내세우시였고 모진 역경속에서도 만경대혁명일가의 절개와 조선민족의 넋을 지켜오신 열렬한 애국자이시였다.

조국해방을 위하여 혈전을 벌리시는 자손들을 돌보아주고 그들의 뒤바라지를 성실하게 해주시는것은 할머님의 일이고 락이였다.

할머님은 자손들이 옥에 갇히고 생사를 알수 없어도 락심을 모르시였고 맏아드님이 걸으시던 그 성스러운 길로 손자분들을 떠밀어주시였으며 강권이나 불의앞에서 휘여들지 않고 일제를 반대하여 굴함없이 싸우시였다.

1930년대후반기의 어느해 겨울 혁명의 변절자들을 긁어모아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귀순》공작을 벌려놓은 일제는 할머님을 여기에 끌어들이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였다.

그 어떤 회유기만과 위협,공갈로도 할머님의 강의한 신념과 의지를 꺾을수 없었던 일제는 령하 40℃를 오르내리는 만주의 눈보라속으로 륙순이 넘은 늙은이를 악착스럽게 내몰았다.

할머님께서는 추우면 추워서 산에 갈수 없다고, 피곤하면 피곤해서 쉬겠다고 오히려 놈들에게 호령을 하시였고 일본음식을 내놓으면 조선음식을 가져오라고 위엄있게 요구하시며 놈들을 쥐락펴락하시였다.

그후 일제의 책동으로 또다시 북간도의 험한 산속에서 몇달동안 고초를 겪으시면서도 할머님은 절대로 지조를 굽히지 않으시고 혁명가의 어머니,혁명가의 할머니답게 모든 시련을 꿋꿋이 이겨내시였다.

할머님께서 한생을 이토록 강직하게 살아오실수 있은것은 민족의 자주권을 위하여 싸우는것처럼 성스럽고 정당한 투쟁은 이 세상에 없으며 그런 혁명투쟁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불변의 신념을 간직하셨기때문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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