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은 《<감축>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위험한 미군재배치놀음》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오늘 새 세기 평화와 발전을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랭전의 산물인 침략적외국군사기지와 군대를 철수하고 평화적환경을 보장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침략적군사기지의 철페와 외국군대의 철수는 더는 미룰수 없는 시대적과제이다.
《감축》의 간판밑에 미군재배치를 다그치고있는 미국은 그것이 마치도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기여》하기라도 하는것처럼 가장하고있다.
미국은 랭전의 종식과 함께 해외군사전략을 지역전략,중점전략으로 바꾸고 그에 맞게 미군무력의 전반적재편성배비를 다그쳐왔다. 미제가 감행하는 《반테로전쟁》은 랭전시기와 같이 전선이 넓지 못하고 일부 지역 또는 개별적나라와 세력을 대상으로 하고있다.
미제는 오늘날에 와서 방대한 무력을 한곳에 못박아두고있을 필요가 더는 없게 되였다. 이런 실정에서 미국은 종전과 같이 넓은 전선에 미군무력을 전개해놓고 대규모의 전쟁을 치르는 방법이 아니라 비교적 규모가 작고 기동력이 빠른 미군부대들을 동원하여 속전속결하는 새로운 전쟁방법을 도입하려 하고있다. 이것이 미국이 《감축》의 간판밑에 미군재배치를 다그치는 배경이다.
미국이 일부 지역에서의 《감축》을 떠들지만 어느 한곳에 있던 무력을 다른 곳에 옮길뿐 전반적무력이 축감되는것이 아니다. 이런 눈가림식의 《감축》놀음이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요구하는 침략적군사기지의 철페와 외국군대의 철수와 아무런 인연도 없다는것은 명백하다.
미제는 그 어떤 교활한 책동으로써도 저들이 발광적으로 추진하는 미군재배치놀음의 침략적본질과 위험성을 가리울수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초대국들사이의 대결로 인한 랭전구조가 허물어졌지만 제국주의 낡은 세력은 그대로 남아있으며 그들은 변함없이 세계제패의 야망을 추구하고있습니다.》
세계군사적요충지들과 주요자원지대를 장악하고 좌지우지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속심이다.
미호전세력은 《9.11사건》후 《반테로전》의 구실밑에 세계의 주요전략지대,자원지대에 대한 군사적장악책동을 더욱 로골화하여왔다.
미제는 유럽주둔 미군을 로씨야와 가까운 동유럽나라들,중앙아시아나라들에 이동배치하기 시작하였다.
군사전문가들은 미군의 이러한 배비변경이 로씨야를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로씨야와 중국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보고있다.
미국이 세계 여러 지역에 군사기지들을 설치하고 거기에 침략무력을 전진배치하는것은 저들과 사상과 제도를 달리하는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압박하고 공격하기 위해서이다.
미국이 얼마전에 발표한 《미국방재검토보고서》는 《테로》와 《위협》에 대처하여 앞으로 20년간에 걸쳐 특수무력증강, 륙군과 공군의 기동력강화, 해상과 해안지대에서의 해군의 동시작전능력보유, 정보수집강화 등의 계획을 담고있다. 미국방장관은 21세기 미군은 수량보다 속도와 기동력,정확성을 우선시하는 방향에서 개편될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반테로전쟁전략》에 맞게 미군무력을 전반적으로 기동화,경량화하면서 모든 미군부대들을 강력한 타격수단들로 무장시키는 원칙에서 조정한다는것을 말해준다.
해외주둔 미군의 재배치에서 특별히 주목되는 지역은 동북아시아이다. 조선반도를 둘러싸고있는 동북아시아는 세계 그 어느 지역보다도 나라들사이의 군사정치적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져있는 지역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군사적우위권을 유지강화하고 이 지역 나라들에 군사적압박감을 조성하며 세계지배질서수립에 유리한 분위기를 마련하려는것은 미호전세력의 기도이다.
미제가 남조선에서 다그치고있는 미군《감축》과 재배치는 그들의 음흉한 기도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호전세력은 미군《감축》의 미명하에 남조선강점 미군무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그들은 남조선강점 미군을 《신속기동군》으로 변신시켜 조선반도와 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간섭을 더욱 강화하려 하고있다.
미제는 《전략적유연성》이란 간판밑에 남조선강점 미군을 지역분쟁에 신속히 개입시킬수 있도록 《유연하게 변신》시키는 놀음을 벌리고있다. 남조선강점 미제2사단을 《독립적인 원거리작전》능력을 가진 《광역기동군》으로 재편성하기 위한 책동이 다그쳐지고있다.
남조선강점 미제2사단장이라는자는 자기 사단의 대부분이 앞으로 가까운 기간에 《항공전력과 포병전력을 향상시킨 전투사단으로 변신》된다고, 《이미 중무장한 1개 려단전투팀을 새로 구성하고 다기능항공려단창설에도 착수했으며 대규모의 특수부대도 창설하게 된다》고 떠벌이였다. 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은 남조선강점 미군의 재편성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의 《해외원정》을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다는것을 숨기지 않았다. 사실상 오늘 남조선강점 미제2사단은 이미 원거리작전능력을 갖춘 이른바 《미래형기동군사단》으로 개편되였다.
결국 미호전세력의 남조선강점 미군에 대한 재편성책동은 조선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그의 작전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이 지역에 대한 군사적침략과 지배체제수립을 노리고 감행되는것이다.
미호전세력이 남조선강점 미군을 선제공격형의 무력, 남조선경외의 광대한 범위에서 활동할수 있는 무력으로 재편성하려는것은 선제공격전략에 따른것이다. 미호전세력은 이미 미국의 군사전략의 기본을 선제공격전략으로 정책화하였다. 2002년 부쉬는 미국의 한 군사대학에서 지금까지의 《견제와 억제전략》이 《반테로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쟁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력설하면서 《안전을 보장하는 유일한 길은 행동이다.미국은 행동할것이다.》라고 떠벌이였다. 미국가안보정책을 개괄하는 보고서는 《선제공격전략》을 미국의 군사교리로 정식화하였다.
미호전세력은 형식상으로나마 핵무기를 위협수단으로,최후의 타격수단으로 삼을데 대한 종래의 정책을 백지화하고 핵선제공격전략을 정책화하였다. 미국방성은 《핵태세평가보고서》에서 우리 나라와 중국,로씨야 등 7개 나라에 핵선제공격을 가할수 있다는 내용을 명문화해놓았다. 미호전세력이 남조선강점 미군을 재편성하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새로운 선제공격전략을 원만히 수행하기 위한 미군무력의 질적강화,선제타격능력강화에 중점을 둔것에 지나지 않는다.
남조선강점 미군무력의 작전권을 조선반도뿐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확대하여 이 지역 나라들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리고 감행되고있다는데 미제의 남조선강점 미군재배치의 위험성이 있다. 조선반도를 전략적요충지로 틀어쥐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패권을 추구하는 미호전세력들의 범죄적기도는 명백히 드러났다.
미제의 남조선강점 미군재배치는 핵선제공격을 전제로 하여 벌어지고있다. 미호전세력들은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기동타격무력을 집중배비하면서 핵무기현대화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미호전광들은 《전력증강계획》에 따라 130억US$를 투자하여 더 많은 고도기술무기와 첨단군사장비들을 남조선에 전진배치하려 하고있다. 그들이 올해에 들어와 남조선에서 벌린 대규모의 전쟁연습은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목표로 정한 시험전쟁,핵예비전쟁이였다. 미국의 전쟁광신자들은 《사전경고》없이 우리 나라를 핵선제공격할것이라고 위협해나서고있다. 그들은 막대한 자금을 들여 조선전쟁에서 써먹을 소형핵무기를 개발하고있다. 이것은 미군재배치놀음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기어이 도발하기 위해 벌어지고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군사적패권을 노린 미군재편성움직임은 주일미군을 강화하는데서도 나타나고있다.
미국은 조선전쟁을 감행하는데서 일본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일본을 군사적교두보로,《최중요거점》으로 하여 조선전쟁을 치르려는것이 미국호전세력들의 전략적타산이다.미국방성이 작성한 《국방백서》에 의하면 미국은 조선반도《유사시》 미군병력 69만명, 함정 160여척, 항공기 2,000여대를 조선전선에 들이밀것을 계획하고있다. 가까운 년간에 미국은 주일미군기지의 4분의 3이 집중되여있는 오끼나와의 미군무력의 일부를 일본본토에 이동배치하려 하고있다. 미제는 지난 시기 주로 오끼나와섬을 주요미군기지로 삼았다면 오늘에 와서는 일본렬도를 통채로 침략적선제공격을 위한 군사전략적요충지로 만들려 하고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미군기동타격부대들을 일본에 대대적으로 이동전개하고있다.
미국의 주일미군무력재편성배비는 새로운 대조선침략계획에 따른 군사적조치이다. 미국은 주일미군무력재편성배비를 통해 새로운 조선전쟁에 대비한 통일적인 작전지휘체계를 수립하려 하고있다. 미국본토에 있는 미륙군 제1군단사령부를 일본에 끌어들이고 괌도의 미제13공군사령부를 요꼬다에 있는 미제5공군사령부에 통합하려 하고있는 사실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지난 조선전쟁때 미제가 일본 도꾜에 있는 미8군사령부,극동군사령부에서 조선전쟁을 지휘하였다는것을 념두에 둘 때 이것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이다.
미국의 주일미군무력의 재편성배비책동은 마지막단계에서 추진되는 제2조선전쟁도발에 대비한 군사작전지휘체계의 수립이라고 말할수 있다.
미국의 주일미군재편성배비책동의 리면에는 일본을 새로운 조선전쟁수행의 돌격대로 써먹으려는 기도가 깔려있다.
일본은 미국의 충실한 동맹자이며 적극적인 협력자이다. 미국의 적극적인 뒤받침밑에 되살아난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조선재침을 추구하고있다. 군국화와 해외침략에 환장한 일본극우익세력들은 《북조선과 전쟁을 해도 좋다》는 망발을 마구 줴치고있다. 미국은 조선재침을 노리는 일본반동들의 광기를 저들의 대조선침략전략에 효과적으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미국은 제2조선전쟁준비를 완성하는데서 일본을 더욱더 중시하며 미일군사동맹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미국은 새로운 전쟁전략에 맞게 주일미군사기지들을 전면적으로 재정비하는 동시에 일본과의 기지공동리용을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이것은 일본《자위대》를 미군의 군사작전수행에 더욱 깊숙이 끌어들여 전쟁돌격대로 유용하게 써먹기 위한 계획적인 책동이다.
미제의 미군무력재배치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지역 정세는 더욱 긴장해지고있으며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전쟁위험이 날로 커지고있다.
사태는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감축》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미제의 위험천만한 미군재배치놀음에 경각성을 높이고 군사적대응태세를 갖출것을 요구하고있다. 세계제패야망실현을 노린 미제의 미군재배치놀음의 침략적본질과 위험성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