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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승을 자랑하는 약산동대
(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평안북도 녕변군에는 《관서8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약산동대가 있다.

약산동대는 기묘하게 생긴 봉우리와 바위들, 울창한 수림과 철따라 피는 갖가지 꽃들 그리고 유적들로 하여 아름다운 풍치를 이루는 명승지이다.

약산이란 이름은 이 산에 약초가 많고 약수가 난다는데로부터 생겨났으며 동대라는 이름은 녕변이 무주,연주,위주로 나뉘여져있던 지난 시기에 무주에서 보면 동쪽에 있는 대와 같다는 뜻에서 불리워진것이다.

봄철의 진달래로 이름난 약산동대에는 절승을 자랑하는 제일봉과 동대,학벼루 등의 명소들이 있다.

제일봉은 약산동대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488m)이며 좋은 전망대로 된다.

마치 농립모를 엎어놓은듯 우뚝 솟은 제일봉에 오르면 주변경치의 황홀경이 한눈에 안겨온다.

제일봉과 잇닿은 동대에는 류달리 희고 기묘한 바위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오랜 지질시대를 거치는 과정에 풍화작용으로 두마리의 거부기모습을 이룬 바위는 그 기묘함으로하여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학들의 리별장소라하여 학벼루라고 불리우는 기암절벽에는 《김일성장군의 노래》가 새겨져있다.

이밖에 약산동대에는 선조들의 창조적재능과 예술적기교를 보여주는 옛 건물인 천주사와 서운사가 있으며 그 주변에는 륙승정,철옹성,남문 등 고적들이 있어 명승지의 풍치를 돋구어주고있다.

절승경개를 자랑하는 약산동대는 오늘 근로자들의 훌륭한 문화휴식터로 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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