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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값싼 《동정》을 사려는 《랍치》명패
(평양 5월 17 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의 정치, 외교당국자들이 《랍치문제》에 대한 《국제적협력》을 끌어내기 위하여 안에서나 밖에서나 매우 바쁜 걸음을 하고있다.

국내에서 외국의 그 누구를 만나든 국제무대의 그 어디서건 《랍치문제》를 상정시키고있다.

너무도 극성스러운 그들의 처사를 두고 모두가 지금 일본의 정치외교의 첫번째 현안이 《랍치문제》인가고 생각할 정도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평가한다면 《랍치문제》는 일본이 미국의 반공화국모략책동의 일선 돌격대로서 계속 필요로 하고있는 명패이며 수단이라는것이다.

반공화국적대시정책으로 서로가 일맥상통하는 미국과 일본은 서로 짝자꿍이를 하면서 《랍치문제》를 떠들고있다.

미국의 《인권》소동에 때맞춰 《랍치문제》를 와짝 여론화하고 더욱 문제시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랍치》소동이 상전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미국무장관 라이스는 4월 28일에 진행된 미국대통령 부쉬와 일본인《랍치피해자》가족사이의 상봉에 언급하여 이 상봉이 《랍치문제》와 《인권문제》에 대한 미국의 공약을 보여준것이라고 하면서 이에 계속 관심을 돌릴것을 다짐하였다.

그는 이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우리에게 일본보다 더 좋은 벗은 없다.》고 력설하였다.

실지로 미국에 있어서 일본보다 더 극성스러운 동조자는 없다.

일본의 극우익보수세력이 《랍치문제》를 통하여 노리는 여러가지 목적가운데 가장 중요한 목적의 하나가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서 한몫을 맡아제낌으로써 미국에 잘 보이려는것이다.

워싱톤에서 울리는《제재》훈령에 선참으로 도꾜가 《제재》나발을 부는것도 바로 이러한 타산때문이다.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합세하고 이미 해결된 《랍치문제》로 《동맹국》들로부터 값싼 《동정》을 사보려는 일본의 저렬한 행위는 국제사회로 하여금 정치소국 일본의 정치현실을 다시 들여다보게 한다.

제가 지은 천가지 죄악을 당반우에 올려놓고 반세기이상이 지나도록 사죄도 하지 않고있는 악덕의 소유국인 일본이 슬픈 얼굴을 세계에 내보이며 여러가지 욕심을 챙기려는 행위가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죄를 씻지 못한 일본이 《랍치문제》를 가지고 아무리 떠든대도 그것은 매소부의 정조타령이나 같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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