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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대립과 모순의 시한탄을 안고있는 미일동맹》
(평양 5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은 《대립과 모순의 시한탄을 안고있는 미일동맹》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최근 한 서방통신이 미국정계에서 일본에 대한 부정적인식이 확산되고있다는 보도를 날렸다. 그것은 미일동맹에 대한 세계 많은 언론들의 견해를 뒤집는 뜻밖의 소식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앞으로 제국주의렬강들사이의 모순과 대립도 더욱 격화될것입니다.》

얼마전에 미국에서는 미일의 외교 및 국방당국자들의 참가하에 미일안전보장협의회가 진행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 미국과 일본은 일본주둔 미군재배치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함으로써 미일동맹의 군사적일체화실현에 보다 박차를 가하였다.

일본주둔 미군재배치계획최종보고서에 의하면 미국 워싱톤주에 있는 미륙군 제1군단사령부를 2008년 일본의 한 기지로 옮기고 새로 창설될 예정인 일본륙상《자위대》의 중앙기동집단사령부도 함께 배치하여 미일륙해공군통합임무를 수행하는 거점사령부로 개편한다. 일본항공《자위대》 항공총대사령부도 2010년까지 미군 요꼬다기지로 옮기게 된다.

일본주둔 미해병대를 새 기지로 옮기는데 드는 돈을 102억 7,000만US$로 예상하고있는데 그중 60억 9,000만US$는 일본이 부담한다고 한다.

지금까지의 미일의 군사적협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목표로 한것이였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은 앞으로 동맹관계를 전세계적범위를 포괄하는 협력으로 확대하려 하고있다.

이번 미일안전보장협의회에 대해 많은 언론들은 미일동맹관계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그것이 보다 강화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미일동맹에 대한 완전무결한 평가라고 할수 없다. 미국과 일본은 오늘은 《벗》으로 지낼수 있어도 래일은 또다시 총부리를 겨누는 적수로 될수 있다.

최근 미국정계에서는 현 일본집권자의 《야스구니진쟈》참배가 제2차 세계대전을 정당화하는 력사관에 기초하고있으므로 미국의 력사관과 정면충돌하고있다는 인식이 강해지고있다.

과거에 일제침략군이 불의에 진행한 진주만공격으로 하여 미국과 일본은 용납할수 없는 적수로 되여있었다. 미국은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대한 원자탄사용도 서슴지 않았다.

지금 현 일본집권자를 비롯한 일본의 극우익보수세력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면서 일제의 모든 침략행위들을 정당화하고있으며 은근히 과거 일본의 참패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있다. 이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제와 전쟁을 벌린 미국에 대한 도전이라고 할수 있다.

이러한 인식이 아직 미일동맹관계에 반영되지 않고있는것은 일본을 아시아침략과 세계정복의 돌격대,하수인으로 내세우려는 미국의 속심과 미국을 등에 업고 해외침략의 길에 나서려는 일본의 야심이 서로 강하게 겹쳐있기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미국인들이 아직 부르기조차 까다로운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있기때문이다.

또한 미국정부안에서는 아시아에서 고립되여있는 나라를 계속 지지해주는 미국의 정책이 전망적으로는 미국과 아시아나라들사이의 관계를 멀리하게 할수 있다는 불안감이 대두하고있다.

일본지배층의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는 아시아나라들의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독도, 중국의 조어도와 로씨야의 남부 꾸릴렬도에 대한 일본의 파렴치한 《령유권》주장 등으로 하여 일본은 주변나라들로부터 점점 고립되여가고있다.

일본은 고립에서 벗어나는 길을 미일동맹강화에서 찾으려 하고있다. 미국과 군사동맹관계를 강화하는것으로써 주변나라들에 위협과 위압감을 주려 하고있다.

미국무성에서는 덩지큰 미국이 일본의 얕은 수에 계속 놀아나다가는 미국의 체면이 깎일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미국의 여러 정객들과 정세전문가들은 일본에 대한 지지,일본과의 협력이 종당에는 아시아지역에서 미국의 고립을 초래할수 있다고 보고있다.

미국정계에서 일본을 경계하고 멀리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있는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서로 다른 력사관과 리해타산에 기초한 미일의 동맹관계는 결코 견고한것으로 될수 없다. 그것은 기필코 미국과 일본사이에 대립과 모순을 가져오게 된다. 미국과 일본이 떠드는 《동맹강화》니,《긴밀한 협력》이니 뭐니 하는 소리들은 그 외피를 쓰고 서로 제 리속을 채우기 위한것에 불과하다. 여론들은 미일동맹이 대립과 모순의 시한탄을 안고있다고 평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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