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는 력사적시기에 따르는 수많은 문화유적들이 원상대로 보존관리되고있다.
모란봉의 영명사 근처에 있는 영명사8각5층탑도 그중의 하나이다.
고려시기(10세기 중엽)에 세워진 이 돌탑은 오늘까지도 선조들이 이룩한 높은 건축술을 보여주고있다.
대부분 8각평면의 독특한 탑들인 고구려의 다각탑건축술을 그대로 이어받은 이 돌탑은 기단과 8각의 5층으로 된 몸돌,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다.
탑전체의 높이는 4.54m이다.
몸돌에서 층을 이루는 부분은 8각평면으로 되여있다.
이 탑은 다른 다각탑들과 구별되는 일련의 특징이 있다.
우선 기단과 몸돌이 직선으로 된것이 아니라 마치 목조건물의 배부른 기둥처럼 아래우보다 가운데 부분이 불룩하게 된것이다.
몸돌의 배가 불룩한것은 다른 탑들에서는 거의나 볼수 없는 현상이다.
다른 다각탑들에서는 보기드문 장식조각들도 새겨져있는데 지붕돌밑에 있는 처마받침과 처마끝에 면마다 4개씩의 련꽃을 조각하였다.
귀중한 문화유산인 이 탑은 현재 국보로 소중히 보존관리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