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국제테로의 원흉은 미국》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미제의 책동이 더욱 교활하고 악랄해지고있다. 그들은 제스스로 《국제재판관》의 모자를 뒤집어쓰고 다른 나라들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내정에 간섭하고 위협해나서는가 하면 필요한 경우에는 군사적침략행위도 서슴지 않고있다. 미제가 벌리는 《반테로전》 역시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날강도적인 책동의 한 고리이다. 미제가 《반테로전》의 목적이 테로를 반대하고 세계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주기 위한것이라고 떠드는것은 황당한 기만선전에 지나지 않는다. 국제사회계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국제테로의 원흉은 다름아닌 미국이라고 규탄하고있다. 미국의 력사는 침략과 략탈의 력사인 동시에 모략과 테로로 얼룩진 범죄적력사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제국주의자들은 가장 교활하고 포악하고 추악한 현대의 야만들입니다.》
미국처럼 모략과 국가테로를 정책으로 삼고 그것을 통하여 자기의 지배주의적목적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나라는 없다. 미국은 지금까지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모략과 테로를 일삼아왔다.
미제는 국가테로의 왕초이다. 미제는 이라크를 침공하면서 그 기본목적이 이라크지도부를 제거하는데 있다고 공개적으로 떠들었다. 미제는 이라크에 대한 군사적공격을 그 나라 대통령을 살해하기 위한 불의의 기습타격으로 시작하였다.다른 나라 국가지도자를 살해하는것을 국가정책으로 세운 미제의 오만하고 횡포한 행위야말로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국가테로행위이다. 그 누구도 미국에 다른 나라의 정권교체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 또한 미국의 이러한 날강도적인 국가테로행위를 허용할 주권국가도 이 세상에 없다. 강권으로 다른 나라의 평화와 안정,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야말로 엄중한 국가테로행위이다. 미제는 미국주도하의 세계지배질서수립에 방해로 된다고 생각되는 나라 정부들을 전복,파괴하고 진보적인 정치인들을 암살하며 지어 그것으로도 자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없을 때에는 공개적인 침략도 서슴없이 감행하여왔다. 미제의 국가테로,정치인암살행위들에 대한 자료는 수없이 많다.
1961년 1월 민주꽁고의 초대수상인 루뭄바가 무참히 암살되였다. 그 주범은 미국이였다. 미제는 독립후 반제자주적인 정책을 실시하는 루뭄바정권을 제거할 목적밑에 그에 대한 테로행위를 감행하였던것이다. 그로부터 수십년이 지난 1999년에 이 나라대통령에 대한 암살기도가 있었는데 여기에도 미국의 검은 손길이 뻗쳐있었다. 이 사건은 미국이 이 나라 내부문제에 력사적으로 깊이 개입하여오면서 감행한 수많은 사건들중의 하나이다. 미제가 민주꽁고의 지도부를 제거하고 정권을 교체하려고 한것은 이 나라가 반제자주적인 정책을 실시하면서 미국에 대고 제 할소리를 하였기때문이였다.
지난 기간 칠레의 알옌데대통령, 라오스외교부장이였던 폴세나 등 많은 국가지도자들을 비롯한 정치인사들이 미국의 테로행위의 희생물이 되였다. 1961~1976년까지의 사이에만도 미국에 《요망되지 않는》 저명한 정치인들,정부요인들에 대한 암살,테로작전이 무려 900여건이나 감행된 사실은 미제가 얼마나 국가테로 행위에 미쳐날뛰였는가를 잘 보여준다.
미제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서 지도부교체를 노린 군사정변조작도 업으로 삼아왔다. 1950년대에 들어서면서 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에서는 군사정변이 하나의 류행병처럼 자주 일어났다. 아시아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후부터 1960년대 중엽까지의 기간에 23차, 아프리카에서는 1960년부터 1968년까지의 기간에 20차, 라틴아메리카에서는 1950년대에 20개 나라에서 군사정변이 일어났다. 그런데 군사정변이 일어난 나라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반제자주적인 길로 나가는 새로 독립한 나라들, 미국에 추종해오다가 늦게나마 대미추종에서 벗어나보려고 하던 나라들이였다. 군사정변의 결과에 친미군사독재정권들이 수립되였다.
미국이 극비밀리에,혹은 공개적인 방법으로 군사정변을 조작하도록 자기의 하수인들을 내몰았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언제인가 미국신문 《시카고 싼 타임스》까지도 《미국의 지지없는 군사정권의 출현과 그의 시책이란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이라고 폭로하였다. 1954년의 과떼말라에서의 군사정변과 1964년 브라질의 굴라르트정부전복 등도 미국의 직접적인 개입에 의한것이였다.
미제는 그 이후에도 그레네이더,빠나마,아프가니스탄,이라크 등에 대한 무력침공을 비롯하여 암살,정부전복, 각종 형태의 테로작전으로 저들의 지배주의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미국의 모략과 테로정책수행에 미중앙정보국이 앞장섰다는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방대한 인원을 가지고있는 미중앙정보국은 세계의 그 어디에나 손을 뻗치고 파괴,전복,테로활동을 감행하였다. 미제의 검은 손길이 얼마나 세계곳곳에 깊숙이 뻗쳤으면 미국의 한 잡지가 어느 한 곳에서 화산이 터지는것을 보고있던 사람이 《저것은 미중앙정보국이 한짓이다》라고 말하는 만화까지 실었겠는가.
미국의 테로행위로 하여 무고한 사람들이 생명을 잃는 참사가 빈번히 빚어졌다. 1976년 10월 6일 꾸바려객기가 아바나-죠지타운(가이아나)정기왕복비행중 바베이도즈상공에서 공중폭발한 사건도 미제의 악랄한 테로행위에 의한것이였다. 이 사건에 의해 비행기에 타고있던 우리 공화국공민들과 꾸바사람들 등 73명전원이 희생되였다. 이 사건이 미중앙정보국의 직접적인 개입과 작전지휘에 따라 감행된것이였다는것은 그후 객관적인 자료들에 의해 론박할 여지없이 까밝혀졌다. 이로 하여 미국이야말로 국제적인 모략과 테로의 왕초라는것이 다시금 국제사회에 폭로되였다. 지난해 5월 꾸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진행된 《테로를 반대하고 진리와 정의를 옹호하는 국제회의》 참가자들이 국제테로의 원흉으로서의 미국의 추악한 정체를 폭로하면서 세계에서 진보적인 나라들에 대한 테로와 전쟁정책을 계속 추구하고있는 미국의 집권자들을 《작은 총통》으로 락인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미제는 테로행위의 장본인일뿐아니라 테로를 적극 조장하는 테로후원국이다. 미국은 자기가 목표로 정한 나라들에서 테로를 조장하고는 테로를 반대한다는 명목밑에 그 나라 내정에 간섭해나서고있다.
부쉬행정부의 신보수주의적인 경향으로 최근년간 세계도처에서 테로의 악순환이 그 어느때보다 격화되였다. 미제가 《반테로전》을 감행한 2003년에만도 세계적으로 발생한 각종 테로사건이 총 3,213건에 달한 사실이 이것을 증명하여주고있다. 2004년 3월 에스빠냐에서 일어난 폭탄공격사건에 의한 공포증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우즈베끼스딴의 여러곳에서 자폭공격 등 폭탄공격사건이 련이어 발생하여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공격사건은 중동과 유럽,중앙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계속 일어나고있다. 특히 이라크에 군대를 파견하였거나 미국의 대이라크작전을 지지하는 나라들에서 자폭공격 등이 빈번히 일어나 세계는 공포와 불안에 떨고있다. 얼마전에는 이라크에서 하루동안에 두차례의 자폭공격사건이 일어나 근 1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미제가 《반테로》의 간판밑에 벌리는 테로행위가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을 몰아오는 기본요인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때문에 국제사회는 그 책임을 《반테로전》의 막뒤에 숨은 국가테로의 원흉, 세계테로의 조장자인 미국의 부쉬일당에게 따지고있는것이다.
유엔사무총장은 영국의 한 TV방송과의 회견에서 미국이 일으킨 이라크전쟁이 테로위기를 격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단죄하였다. 이보다 앞서 이전 유엔이라크무기사찰단 책임자는 이라크전쟁으로 세계가 보다 안전해졌다는 부쉬의 주장을 배격하였다. 그런가 하면 미국신문 《볼티모어 썬》은 《이 나라의 <반테로전>이 처참하고 가소로운것은 무엇때문인가?》고 반문하고 《미국은 세계최악의 테로후원국》이라고 폭로하였다.
미제의 테로행위에 대해 일일이 다 꼽자면 끝이 없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제가 《반테로》를 운운하며 아무런 문제도 없는 나라들을 테로와 억지로 련관시켜 압력과 제재를 가하고 군사적강권을 휘둘러대는것은 그들의 철면피성과 강도성을 그대로 보여줄뿐이다. 부쉬가 날로 떨어지는 인기회복을 위해 미국의 선거자들에게 《강한 대통령》이라는 인상을 주려고 무진애를 썼지만 테로의 악순환만을 초래하고 그는 완전히 실패한 대통령으로 불리우게 되였다.
미국은 인류앞에 저지른 저들의 극악한 테로행위들에 대해 인정,사죄하고 침략적이며 지배주의적인 대외정책을 포기하여야 한다.(끝)